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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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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거액 비자금 조성 혐의를 수사 중인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사흘 간의 한국 체류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신 전 부회장 측 관계자는 13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미열 증상이 완화되면서 신 전 부회장이 지난 12일 일본으로 들어갔다"며 "이달 말 예정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등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앞서 신 총괄회장이 미열 증세를 보이던 지난 8일 밤 입국, 9일 신 총괄회장의 입원에 동행했다. 이후 주말 사이 신 총괄회장이 안정을 찾은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일본으로 돌아갔다. 신 전 부회장은 최근 검찰 수사와 관련, "롯데홀딩스는 이번 사태의 전모를 해명하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롯데홀딩스와 종업원지주회에 정기 주총에 앞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긴급 협의장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인 신 전 부회장은 이번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서울메트로가 스크린도어 유지보수업체인 은성PSD에 서울메트로 퇴직자를 받아주거나 옮겨간 사람들의 연봉을 올려주는 조건으로 용역계약액을 부풀려 체결해줬던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서울메트로가 이같은 배임계약을 통해 은성PSD에 무려 240억원을 과다지급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또 서울메트로가 스크린도어 설치업체인 유진메트로컴과도 100억원 가량을 부풀려 용역계약을 맺은 증거를 확보했다. 13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서울메트로는 스크린도어 유지보수업체 은성PSD와 지난 2011년과 2015년, 2016년 등 세 차례에 걸쳐 각각 210억원, 85억원, 7300만원의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메트로는 2011년, 2015년 두 차례 계약서에서 은성PSD에게 '전직자 정규직 채용'을 조건으로 내세웠고 올해 계약에서는 '전직자 임금인상'을 조건으로 계약했다. 경찰은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 수사에 나선 검찰이 롯데쇼핑의 자산유동화 과정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롯데쇼핑은 2008년부터 2조원이 넘는 부동산을 매각한 후 재임대해 사용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롯데가 확보한 자금이 비정상적으로 쓰였을수도 있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롯데가 2008년부터 세일앤드리스백 방식으로 자산을 유동화한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2008년부터 백화점, 마트 등에 대한 매각에 나섰다. 토지와 건물을 매각한 후 다시 장기간 임대해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였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부채비율을 낮출 수는 있지만 임차료가 오르면 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롯데쇼핑은 이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2008년 롯데마트 제주점 등 3개점을 2200억원에 매각했고 2010~2011년에는 롯데백화점 분당점 등 6개를 5949억원에 매각했다. 2014년에는 롯데백화점 일산점을 포함, 백화점 4개와 마트
검찰에 소환된 고서화 위조범 권춘식씨(69)가 고(故) 천경자 화백의 진작인지 논란을 겪는 미인도를 본인이 그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작을 제작하기 위해 보고 그린 대상으로 지목받은 ‘장미와 여인’(천 화백 진작)이 인쇄된 달력도 존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씨는 앞서 미인도에 대해 ‘장미와 여인’이라는 작품명을 특정하지 않은 채 '달력을 보고 그린 위작'이라고 밝힌 바 있다. 12일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0일 참고인 자격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돼 "미인도는 내가 그린 위작으로 기억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17년 전인 지난 1999년, "미인도는 내가 그린 위작"이라고 했던 '첫 자백'으로 돌아간 셈이다. 한 미술계 관계자는 ‘선화랑’이 1980년대에 ‘장미와 여인’ 그림이 찍힌 달력을 제작한 바 있다고 전했다. 1984년 출력된 달력에 나온 그림이 ‘장미와 여인’이었다는 것. 권씨는 검찰 수사 전 언론 인터뷰에서 “미인도는 내가 천 화백 그림이 찍힌
대우조선해양이 만신창이가 되는 과정에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관리소홀이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매년 경영관리 평가에서 부실의 뇌관이 된 해양플랜트 사업에 대한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은 물론 한창 곪아가던 시기에 사업 확대를 주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관리는 소홀히 하면서도 산업은행의 금융상품 가입에 협조하지 않는다며 질책하는 등 '자기 밥그룻'을 챙기는데만 집중했다. 12일 머니투데이 더(the)300이 단독 입수한 산업은행 기업금융4실의 대우조선 경영관리 협력도 평가보고서(2010~2014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매년 대우조선 경영관리 평가를 실시하면서도 2010~2013년 부실수주가 집중된 해양플랜트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다. 산업은행은 되레 이 기간 경영전략 차원에서 대우조선의 해양플랜트 수주 확대를 종용했다. 2012년 1월 경영컨설팅을 통해 "조선에서 해양으로 사업중심이 이동함에 따라 전사 측면의 생산자원 분배 최적화를 추진하라"고 지시
최근 서울시교육청의 학원 시간 제한 변경을 두고 학원가와 시민단체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개인과외 교습 시간까지 규제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오는 11월부터 각 시·도교육청이 조례로 정해둔 교습 시간을 초과하는 과외교습자는 행정처분을 받게된다. 교육부는 최근 "'학원법'(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법) 개정안이 공포돼 오는 11월 30일부터 시행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송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점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개인과외교습자의 수업 시간은 각 시·도교육청이 조례로 정하는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게 된다. 관할 교육청 조례가 규제하는 시간 이후로 수업을 진행하는 과외교사는 적발 즉시 행정처분을 받게된다. 처분 수위는 각 시·도교육청 조례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 교육청이 영업 시간을 규제하는 대상은 학원과 교습소에 국한돼있다. 이에 시민단체와 학원관계자들은 "학원 영업시간에 대한
-이랜드그룹 이사회 '책임경영' 담화문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 -이번 징계대상 경영진, 종전 급여 30% 삭감 이어 추가로 연봉 깎여 이랜드그룹이 주요 경영진들을 중징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중국 사업 수익성과 그룹 재무건전성 악화 등의 책임을 물어 보직해임·강등·감봉 등 강도높은 징계 조치가 이뤄졌다. 그룹 핵심사업을 이끌어온 주요 임원들이 무더기 징계명령을 받은 것은 이례적 조치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6월1일자로 중국 법인과 국내 그룹 임원 7명에 대해 징계 명령을 내렸다. 주요 계열사 임원 4명이 기존 직위에서 한 단계 낮아지는 '강등', 3명은 연봉이 깎이는 '감봉' 처분을 받았다. 이 중 3명은 강등·감봉 등 조치 외에 맡고 있던 보직에서도 해임됐다. 중국 사업 수익성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종양 중국법인 대표가 사장에서 부사장으로 강등됐다. 중국 법인의 전무, 상무도 각각 상무, 이사로 직위가 낮아졌다. 이밖에 그룹 경영관리에 대한 책임 조치로 이랜드
"다른 모든 이들의 엄마처럼, 저의 어머니도 같은 분이셨어요. 제게 젖을 주시고 곁에 계셔 주셨던 엄마예요. 입시 때 저와 같이 고민해 주시고. 결혼한다고 하니깐 다른 엄마들처럼 신랑감이 어떤 사람인지 이리저리 뜯어보고 살펴보고…. 자라면서 옥신각신 한 적도 있었지요."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대 교수(62‧여)는 '본인 어머니가 어떤 분이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쉽게 말을 잇지 못하며 먹먹한 목소리로 답했다. 본지는 김 교수가 1957년 무렵 그의 어머니인 '꽃과 여인의 화가', 고(故) 천경자 화백 모습이 함께 찍힌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 지금으로부터 60년 전, 민소매 체크 무늬 옷을 입은 김 교수 모친과 그가 사랑한 꽃의 무늬가 담긴 반팔 차림의 김 교수 어린 시절 모습이 함께 실린 흑백 사진이다. "무엇보다, 솔직하게 사셨던 분이세요. 남을 흉내 내지 않던 분이시지요. 채색화가 비판을 받던 시점에서도 꿋꿋하게 작업을 하시며 나중엔 어머니만의 특별한 세계를 구축했단
대우조선해양이 연간 수주 금액 35억달러를 달성하지 못하면 추가 인력조정과 임금삭감, 설비감축 등을 시행한다. 또, 매출채권 유동화 등을 통해 총 2조원의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9일 대우조선해양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연간 수주 금액이 목표인 35억달러를 밑돌 경우 비상대응안(Contingency Plan)을 발동할 계획이다. 비상대응방안에는 임금 추가 10% 삭감, 연장근무 폐지를 통한 5시 퇴근 의무화, 추가 인력 감축 등이 담겨 있다. 비상대응안은 최악의 상황에 바로 발동된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수주 급감 장기화 '최악상황'('16년 35억달러 → '17년 45억달러 → '18년 55억달러)을 가정, 추가적 경영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2조원 이상 규모의 별도 비상대응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비상대응안은 올해 35억달러 수주를 밑돌면 인력조정을, 내년 수주 금액이 50억달러 미만이면 2조원 유동성 확보에 나서는 등 단계별로 진행된다. 아울러 향후 2~3년안에 인력
이르면 내년부터 병·의원 치료비를 보장하는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진료비 보장 범위와 치료 횟수에 따라 차등화된다. 지금 판매되는 실손보험 상품은 보장 범위가 동일하고 치료비 한도나 진료 횟수도 모두 똑같다. 앞으로는 가입자가 자신이 원하는 보장 범위를 선택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험료를 내는 방식으로 개선돼 '과잉의료'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보험연구원은 오는 16일 '실손보험제도 개선방안'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실손보험 상품개혁안을 새롭게 제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금융당국과 보건복지부, 생명·손해보협회 및 의사협회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건강보험의 보장 범위에서 벗어난 비급여 진료비를 정상화하는 것이 실손보험 문제를 푸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이지만 이는 이해 당사자가 많아 단기간에 결론을 내기 어려운 만큼 우선 보험사들이 바로 손댈 수 있는 실손보험 상품 구조부터 개선하겠다는 게 당국의 의지다. 실손보험 상품개혁안에는 보장 범위와
휴대전화 지원금 상한제가 조기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3년 후인 내년 10월 자동폐기되는 일몰조항이다. 하지만 가계통신비 인하 등을 위해 정부는 이를 1년 이상 앞당기기로 했다. 9일 복수의 정부 및 업계, 정치권 인사들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르면 다음주 전체회의에 지원금 상한제 조기 폐지를 안건으로 상정한다. 이후 개정 절차를 거치면 빠르면 다음달부터 지원금 상한제 폐지가 이뤄질 전망이다. ◇공시지원금, 최대 33만원 → 출고가 이하로 고시 개정 정부는 2014년 10월 단통법을 시행하면서 지원금 상한선 규정을 둬 출시 후 15개월이 지나지 않은 단말기의 지원금을 일정액 이상으로 올리지 못하도록 제한해왔다. 지원금 상한액은 단통법 시행 초기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한차례 인상된 이래 1년 넘게 유지되고 있다. 정부는 현재 25~35만원 범위 내에서 방통위가 지원금 상한을 정하도록 돼 있는 고시(이동통신단말장치 지원금 상한액에 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이 고(故) 천경자 화백(1924~2015년)의 진작인지 논란을 겪는 '미인도' 입수 경위를 증명하는 사진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에 따르면 국립현대미술관이 미인도와 관련해 확보한 사진은 1980년 문화공보부에서 이 그림을 이관받은 시점 이후 촬영된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미인도가 1979년 10‧26 사태(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를 일으킨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소장품으로 소개해 왔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에게 제출한 '천경자 작(作) 미인도 위작 시비 경과 보고' 문건에 따르면 미인도는 김 전 부장 소장품이었지만, 10‧26 사태로 그의 재산이 압류되는 과정에서 재무부. 문화공보부를 거쳐 국립현대미술관이 관리를 맡게 됐다. 문화공보부로부터 그림을 이관받은 시점은 1980년 4월 30일로 기재되어 있다. 하지만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인도가 정부 압류품 더미에 있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