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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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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저성장 시대 정년연장 변화에 대비해 42개 전 계열사 직급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정년연장 정책 변화에 부응해 고용안정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 및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롯데그룹은 17일 롯데백화점, 면세점, 마트 등 유통부문을 비롯해 롯데제과, 칠성, 케미칼, 건설, 손해보험 등 42개 주력계열사에 대해 총 3년의 직급 체류연한 연장을 골자로한 직급제도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는 목표아래 이날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롯데 직급체계는 '사원(A)-대리(SA)-책임(M2·M1)-수석(S2·S1)'으로 나뉘어진다. 책임은 대기업 과장·차장, 수석은 차장·부장에 해당한다. 각 직급별로 최소 체류연한은 A(2년), SA(3년), M2(3년), M1(3년), S2(3년), S1(3년)으로 총 17년인데, 사원에서 대리 승진까지 2년, 대리에서 과장 승진까지 3년이 걸린다. 롯데그룹은 사원과 대리에 해당하는 직급 연한을 각각
환경부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조사 접수 기한을 없앤다. 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 관련 피해 신고를 무기한 접수받을 수 있도록 고시를 일부 개정 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환경부는 오는 27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고시(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로 인한 폐질환의 인정 및 지원 기준)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가진 뒤, 이를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가습기 살균제 피해 조사 신청 접수를 받아 왔지만, 실제 피해 증상이 드러나기까지는 장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는 만큼 '피해 접수의 기한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환경부는 이 같은 요구를 수용, 피해 신고를 무기한으로 전환한다. 또 접수 규모가 대폭 늘어날 경우, 500~600명 단위 등으로 끊어 조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고시를 개정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피해 접수의 기한을 없애기로 했다"며 "각계 의견수렴 과정에서 특
삼성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개발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창립 4년만에 모든 파이프라인(개발 중인 의약품)의 글로벌 상업화를 가시권에 두게 됐다. 가장 개발이 늦었던 파이프라인 'SB8'이 유럽에서 개발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된 것. 바이오에피스는 창립 5년 만에 세계 최대 생산능력 체제 구축에 돌입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생산 계약도 체결해 삼성의 '바이오 속도전'은 개발과 생산 양쪽에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바이오에피스는 16일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치료 대상 질환)으로 한 바이오시밀러 'SB8'이 유럽의약품청(EMA)의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상 3상은 680여명의 임상 대상자를 모집해 독일에서 시작된다. 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전 지역에서 'SB8'의 임상 3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SB8'은 비소세포폐암·대장암 치료제인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전체 개발 의약품 중 가장 개발속도가 늦었던 파이프
로비와 탈세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가 퇴임후 대기업 사외이사를 복수로 맡으며 억대의 수입을 올려 온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홍 변호사는 2011년 8월 검찰을 떠난 이후 줄곧 기업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특수수사에 잔뼈가 굵은 법조인인 동시에 재계 인맥도 상당했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이수페타시스→레드캡투어→LG전자, 연이어 사외이사 첫 번째 사외이사는 이수그룹 주요 계열사로 인쇄회로기판(PCB)을 만드는 이수페타시스에서다. 2011년 11월 선임돼 2014년 11월까지 3년간 재직했다. 영입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은 미국 변호사로 일하기도 했으며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사위로 각계의 인사들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2~2014년에 열린 이수페타시스 이사회에서 홍 변호사의 참석률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사회 5번 중 1번도 채 나오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 홍 변호사는 매
-소주보다 미미한 맥주 매출 끌어올리고 시장 영향력 확대위한 결정 -'클라우드' 단일 브랜드만으로는 한계…'맥가글스' 외에 추가 브랜드 유통 가능성 커 -신동빈 회장 숙원 '맥주사업' 확대…오비·하이트 등 경쟁업체 견제 목적도 롯데주류가 수입맥주 유통사업에 본격 나섰다. 자체 맥주 브랜드인 '클라우드', 일본 아사히그룹홀딩스와 공동 판매하는 '아사히' 외에 수입맥주 사업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지난달 중순부터 아일랜드 크래프트 맥주(수제맥주)인 '맥가글스'를 수입·판매하고 있다. 롯데주류가 자사와 지분 관계가 전혀 없는 제조사의 수입맥주를 들여와 유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다양한 맥주를 원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수년간 검토 끝에 수입맥주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현재는 롯데마트에서만 판매하고 있지만 앞으로 다른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재직중인 김동완 새누리당 의원(충남 당진)의 아들 김모씨(29)가 회사를 나갈테니 위로금을 달라고 경영진에 요구했다. 젊은 사무직 직원들도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주장이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희망퇴직을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하라는 주장이라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갑 사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전무, 인사부 부장 등 회사 경영진에게 이메일을 보내 과장급 미만 직원도 위로금을 받고 회사를 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메일에서 "이번 희망퇴직과 관련해 조합원도 적당한 수준의 위로금을 받도록 해 희망퇴직에 참여할 동기를 부여해달라"며 "그러면 유능한 숙련 사무직이 미래를 위해 더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미 나이가 30살이 넘어 다른 대기업은 서류조차 통과하기 힘든게 사실"이라며 "젊은 사무직에게 적당한 보상을 통해 인생 2모작을 준비
서울시교육청이 K사립고교의 급식재료 횡령 및 불공정 입찰 의혹을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교육청은 K고가 고춧가루, 식용유 등 식재료를 과다 사용하고 K고의 급식 외주업체가 유령업체를 내세워 입찰에 참여한 정황 등을 문제 삼았다. 시교육청은 K고 외에도 비슷한 급식 비리 의혹이 확인된 3개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15일 서울시교육청은 K고 급식 부문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확인되지 않은 몇 가지 의혹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2월 서울지방경찰청에 K고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말까지 관내 50여개 초·중·고교의 급식 사업에 대해 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수사 의뢰 내용은 불공정 입찰과 식재료 횡령 등에 대한 사실 관계를 밝혀달라는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K고의 급식 외주 업체 간에 담합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입찰한 업체들이 친족 관계로 얽혀 있었고 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체는 모두 유령업체로 보였다"고
시간 단위로 자동차를 빌려 쓰는 '카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가 200가구 이상 규모의 행복주택에 도입된다. 내년 초 입주 예정인 서울 가좌지구 행복주택부터 이 서비스가 첫 도입될 예정이다. 입주민은 시세보다 저렴한 이용료로 단지 내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방향으로 행복주택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혼부부·대학생·사회초년생 행복주택 특화단지와 200가구 규모 이상 행복주택 단지를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 대상으로 정할 방침"이라며 "카셰어링 사업자가 단지별로 사업성을 검토한 이후 최종 사업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규모 등의 요건을 갖췄지만 이미 입주자를 모집한 경우 입주자 동의 절차를 거쳐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며 "서비스 이용료는 일반 카셰어링 서비스보다 저렴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업지가 확정된 200가구 이상 규모의 행복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은 삼일회계법인이 최 전회장에게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계획을 알린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최 전회장 측과 삼일회계법인 사이에 미공개 정보가 오갔는지와 최 전회장의 주식매각에 영향을 줬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13일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부장검사 서봉규)은 지난 11일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서울 용산구 삼일회계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같은 날 한진해운 본사와 최 전회장의 집무실 등 6~7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금융위원회가 제출한 최 전회장의 휴대전화에서 최 전회장이 주식매각 전 삼일회계법인 담당자와 통화한 내역을 확인했다. 미공개 정보 전달 의혹을 받고 있는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1명으로, 한진해운 내부 사정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 전회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으며 삼일회계법인에 대한 영장도 같이
해운업계 '빅2' 연합에 대응할 제3의 국제해운동맹(얼라언스) 13일 발표된다. 한진해운, 독일의 하팍로이드, 일본의 MOL, NYK, K-라인, 쿠웨이트의 UASC, 대만의 양밍이 하나의 얼라이언스로 결집한다. 현재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받고 있는 현대상선은 유일하게 보류됐다. 얼라이언스 협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어서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의미다. 13일 정부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NYK, MOL, K-라인 등 일본 3대선사는 이날 오후 3시 새 얼라이언스 결성을 발표한다. 새 얼라이언스에는 최근의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 흐름과정에서 탄생된 '2M'과 '오션' 얼라이언스에 배제된 8개 선사 가운데 현대상선을 제외한 7개 선사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8개 선사는 기존 4대 얼라이언스(2M·O3·CKYHE·G6)에 각각 속해 있었으나 최근의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 흐름 과정에서 '2M(덴마크 머스크와 스위스 MSC)'과 지난 달 탄생한 '오션(프랑스 CMA CGM·중국 CCSC·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학과가 아닌 단과대학별로 학생을 선별하는 '정시모집 광역화'로 내홍을 겪었던 중앙대학교가 올해 입시에서도 정시모집 광역화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3일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12일 오전 학생·교수·노조·본부 대표자가 참석한 '학사구조개편 대표자 회의'에서 2017학년도 정시모집 광역화에 대한 안건이 나왔다. 정시모집 광역화는 학과가 아닌 단과대학별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학생들은 1년간 자신이 속한 단과대학에서 공부한 후 본인이 가고 싶은 학과를 지원한다. 한 학과가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가 있어 보통 학과배정은 성적순으로 이뤄진다. 100명이 넘는 학과는 105%, 100명 이하인 학과는 110% 정원을 수용한다. 한 해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 중 정시로 모집되는 인원은 22%정도다. 지난해 중앙대는 신입생 모집 전면 광역화를 추진하려 했지만 구성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14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가습기 살균제 '세퓨'의 원료물질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의 수입심사가 진행됐던 2003년 당시 정부가 거의 백지에 가까운 결과 통지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관련 시민사회 단체들은 날림 수준을 넘어 불법적 처리라고 주장했다. 12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 국립환경연구원(현 국립환경과학원)은 2003년 4월3일 PGH에 대한 유해성심사결과통지서를 발행했다. PGH는 14명의 사망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세퓨'의 원료물질이다. 당시 수입대행업체인 S사 김 모 대표가 같은 해 2월 연구원에 수입에 따른 유해성 심사 신청서를 제출해 관련 심사가 진행됐다. 이후 연구원은 유해성 여부 심사를 약 두 달 여간 진행, 4월3일 심사 결과 통지서가 발행된 것. 연구원이 작성한 유해성심사결과 통지서를 살펴보면 심사 항목 중 △유독물 등 해당여부 중 '해당없음' 문구에만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