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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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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안 메신저 '텔레그램'을 창업한 파벨 두로프 CEO(사진)가 올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 맞춤형 서비스 발굴에 나서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에서의 텔레그램의 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오후(현지시간) 'MWC 2016' 기조연설을 마치고 진행한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두로프 CEO는 "올해 안에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한국 이용자들과 만나 텔레그램 서비스에 대해 논의하고, 이들의 세부적인 요구를 서비스에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텔레그램'은 외부에서 쉽게 들여다 볼 수 없는 암호화 메신저로, 지난해 카카오톡 감청 논란 이후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특히 두로프 CEO는 "한국은 패션과 생활방식, 대중문화 등에서 아시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한국 개발자들과 협력을 통해 더욱 새로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과의 구체적인 협
"대학 강단에 서 볼 생각 없니? 그런데 돈이 좀 필요해. 4년제는 3억, 2년제는 1억5000만원 정도면 되는데…." 2006년 12월, 대학 교수를 꿈꾸던 대학원생 전모씨에게 현직 교수 손모씨(55)의 제안은 달콤했다. 손씨는 "내가 수도권에 있는 A전문대 재단 사람들을 잘 안다"며 "적당한 돈을 기부하면 교수로 채용시켜 줄 수 있다"고 약속했다. 전씨는 스승을 믿고 그 자리에서 1000만원을 송금했다. 이후 약 일주일 만에 만난 손씨는 또 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엔 "일단 교수에 임용되려면 연구실적과 경력을 쌓아야 한다"며 "5000만원만 주면 서울 4년제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학장에게 로비해주겠다"고 보챘다. 전씨는 한치의 의심도 없이 1000만원을 보냈다. 손씨는 계속 돈을 요구했고 전씨는 2009년 5월까지 총 1억7000만여원을 건넸다. 하지만 교수직은 감감무소식이었다. 처음부터 재단 사람들을 알지도 못하면서 꾸민 손씨의 사기극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연(年)기준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은 최근 5년 간 80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증가세가 매섭다. 신흥국 침체와 저유가 여파 등으로 수출이 13개월째 역성장하는 상황에서 전자상거래 수출이 침체된 수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정부는 역직구수출증명표시제 등을 도입해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25일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출금액은 1억 6139만 4000달러로 이 분야 통계집계 이후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어섰다. 직전년도(4459만 5000달러)에 비해 약 261.9% 증가했다. 전자상거래 수출금액은 최근 5년간 76.7배 증가하는 등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2010년 210만 5000달러를 기록한 전자상거래 수출액은 2011년 442만달러, 2012년 1063만 8000달러, 2013년 2396만달러, 2014년 4459만 5000달러 등 매년 2배 이상 성장세다. 해
빠르면 올 상반기부터 공모펀드도 사모펀드처럼 성과보수를 수익률에 따라 차등화해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최근 주식시장 급락에 공모펀드가 수익률이 곤두박질치는데도 추가로 정액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25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달 말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를 추진한다. 입법 예고 후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 차관, 국무회의 등을 거쳐 빠르면 6월까지 시행키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행령이 예정대로 개정되면 상반기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공모펀드 성과보수 요건 예외조항을 폐지하거나 대폭 낮추는 방식으로 공모펀드의 성과연동 보수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시행령은 원칙적으로 공모펀드의 운용 성과보수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법인은 10억원, 개인은 5억원 이상 투자자로 구성된 환매금지형인 경우 등의 예외규정을 둬 극히 제한적으로 성과보수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예외규정이 너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램시마의 미국 판매일정을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의 크론병 적응증 특허가 끝나는 6월 이후로 잡았다. 24일 바이오시밀러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6개 적응증(치료대상 질환) 중 마지막 남은 크론병 특허가 6월 만료되는 대로 판매를 시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희귀난치성질환인 크론병은 궤양성대장염과 함께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으로 분류된다.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출혈과 협착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심할 경우 장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으로까지 발전한다. 셀트리온의 미국 내 판매일정 계획은 최근 미국 메사추세츠 지방법원에서 오리지널(레미케이드) 제약사 얀센과 특허소송 중 공개됐다. 셀트리온은 3월 말에서 4월 사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더라도 6월 레미케이드의 크론병 적응증 특허가 끝날 때까지 시판을 보류하
하림의 품에서 새 도약에 나선 '팬오션'이 10년만에 서울 중구 STX남산타워를 떠난다. 이로써 '팬오션'이 한때 STX그룹의 주력 계열사였던 점을 알리던 연결고리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올해 말 STX타워와의 임대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최근 새 사옥 후보지를 가리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유력 후보지는 그랑서울 등 광화문 일대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9월 늦어도 연내에는 사옥 이전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팬오션이 광화문으로 이전하게 되면 11년만에 다시 광화문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팬오션은 2005년 10월 STX팬오션 당시 서울 중구 대한화재빌딩을 16년만에 떠나 광화문 '오피시아 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했었다. 팬오션은 이후 2007년 출범 6주년을 맞이했던 STX그룹이 서울 각지에 흩어져있던 ㈜STX, STX조선, STX팬오션 등 주력 계열사를 STX남산타워 신사옥으로 모이게 한 뒤부터 현재까지 STX남산타워에 머물러왔다. STX남산타워는
현대증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시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도 인수가격을 써내기로 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우선매수권으로 인해 공정한 입찰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대증권 매각의 최대 걸림돌로 여겨져 온 우선매수권 논란이 상당 부문 해소돼 흥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KB금융과 한국금융에 이어 사모펀드인 LNK파트너스도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증권 지분에 대해 갖고 있는 우선매수청구권과 관련해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공개경쟁 입찰 전에 현대엘리베이터도 인수가격을 써내는 방안이다. 이 가격이 다른 입찰자들보다 높아야만 우선매수권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현대증권 M&A에 정통한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입찰 직전 밀봉된 가격을 제시하고 다른 인수후보들의 입찰이 마감되면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이란과의 교역확대를 위한 유로화 결제시스템 구축을 내달말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의제로 확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유로화 대체결제스템이 만들어지면 한·이란 기업간 교역의 최대 결림돌이던 대금결제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23일 기획재정부에따르면,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이달 중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재무부 관계자들과 이란과 교역시 유로화를 사용하는 대체결제 시스템 구축문제를 협의했다. 미국 측으로부터 확답을 얻지는 못했으나 일정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내달말 열릴 한미 정상회담까지 실무 협의를 마무리한뒤 양국정상회담 안건으로 상정해 이를 최종 합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앞서 지난달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풀림에따라 이란과의 교역을 위한 결제수단 변경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란측이 동결됐던 3조원규모 원화자금 인출과 함께 대체결제시스템을 요구함에따라 우리측 대표단은 지난달 31일 이란 중앙은행을 찾아가 원화결제 계좌를
자율형사립고 하나고의 입학생 성적 조작, 학교폭력 사건 은폐 등 의혹을 제기한 교사에게 악플을 단 학부모들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익명으로 하나고 A교사에 대한 비방 댓글을 게재한 혐의(명예훼손)로 누리꾼 B씨 등 학부모 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B씨 등은 지난해 학교 비리를 폭로한 A교사에 대해 '좌좀('좌파 좀비'의 줄임말)쓰레기' 등의 인신공격을 하고 '수업 시간에 학생들을 겁박했다'는 등의 댓글을 게재했다. A교사는 지난해 10월 자신을 '(공익제보자가 아닌) 사익제보자', '고액강의료 입시 강사' 등으로 매도하고 '평소 수업에 태만했다'는 등의 허위사실도 유포한 익명의 누리꾼 5명을 서울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소한 5명 중 수사를 마친 3명에 대해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조사과정에서 4명은 하나고 학부형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나머지 1명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이 삼성전자가 떠난 서울 서초사옥을 그룹 자산운용 컨트롤타워로 재탄생시킨다. 금융계열사를 집결시켜 그룹 자산운용 관리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삼성카드는 당초 알려진 바와 달리 서초사옥으로 이전하지 않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영지원부서 등은 다음달 18일 서울 서초사옥 본관(C동)을 비우고 수원사업장으로 이사한다. 지난해 말 서초사옥에 있던 삼성전자 디자인센터가 서울 우면동 R&D(연구개발)캠퍼스로 이전한 데 이어 남은 인력마저 근무지를 옮긴다. 사옥 이전은 경영 지원인력을 사업장에 전진 배치해 현업을 강화하려는 조치로서 주력 사업 중심의 계열사 재편 방안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의지가 담겼다. 서초사옥 본관에는 금융계열사가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 그룹 조직인 미래전략실을 정점으로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이 줄지어 배치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그룹의 자산운용 컨트롤타워가 만들어지는 셈"이
대우조선해양의 풍력발전 자회사인 트렌튼(Trenton) 현지 공장이 사실상 폐쇄 단계에 접어들었다. 22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캐나다 노바 스코샤 주에 위치한 트렌튼 공장은 지난 몇년간 신규수주가 한건도 없었고 올 상반기안에 수주 잔량마저 바닥날 예정이다. 공장은 현상 유지만 하고 있는 상태로 올해 상반기 안에 신규 수주가 없다면 폐쇄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현재 공장에는 20여명 정도 최소한의 인력이 남아 물량을 생산 중이다. 트렌튼은 풍력발전 축대와 프로펠러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대우조선해양이 51%, 캐나다 주정부가 49%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이 밖에 풍력발전 자회사로 발전기를 제조하는 드윈드와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드윈드유럽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캐나다 주정부는 트렌튼 회생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지만 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캐나다는 트렌튼 공장을 정리하고 다른 용도로 전환할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튼 공장이 폐쇄 단계
기획재정부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공사화해야 한다는 쪽으로 내부 입장을 정리했다. 공사화를 통해 운용체계를 선진화해 운용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를 놓고 야당,시민단체 등의 반대가 거센 가운데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아닌 기획재정부가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아 주목된다. 이 보고서가 기금운용본부를 둘러싼 기재부와 복지부간의 헤게모니 싸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말 캐나다 국민연금(CPPIB)와 온타리오주 교원연금(OTPP), 일본국민연금(GPIF) 등 해외 주요연기금을 방문해 기금운용체계와 자산운용현황을 조사한 뒤 이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기재부는 보고서에서 캐나다 CPPIB의 경우 1998년 연금개혁을 통해 캐나나국민연금(CPP)에서 기금운용본부를 분리한 뒤 수익률이 높아져 국민연금 개혁의 롤 모델로 꼽힌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독립 전 캐나다 재무부는 95%를 국채에 투자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