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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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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미술계를 어지럽혀 온 '이우환 위작' 논란과 관련, 일부 그림들에 대해 위작으로 보인다는 취지의 전문가 안목 검증 결과가 나왔다. 2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등에 따르면, 압수된 그림 6점에서 나무 냄새가 나는 등 생산년도가 최근이고, 밑칠이 굳지 않은 상태에서 덧칠한 부분이 확인되고 인위적인 노후화 작업의 정황이 발견됐다. 이는 경찰이 국내 유력 미술전문가에 의뢰한 안목 검증 결과다. 그는 최근 고려시대 최고(最古) 활자 논란을 빚은 증도가자에 대해 가짜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열린 한국미술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증도가자 기초학술조사연구 최종보고서로 본 증도가자의 진상'을 발표하면서, 과학적 근거를 내세워 기존에 알려진 증도가자 검증 보고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입증을 위해 해당 그림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국과수가 2012년 박수근 그림 성분 확인
이르면 당장 내년부터 도입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야간과정'은 면접 비중이 최대 50%에 이르는 등 학부나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과 같은 정량평가 대신 정성평가로 입학전형이 운영될 전망이다. 21일 전국 25개 로스쿨 협의체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교육부에 제출한 '야간 및 온라인 법학전문대학원 도입 방안'에 따르면, 일종의 로스쿨 입학시험인 LEET 성적은 학교별로 최저 점수 컷으로만 활용하고 면접을 총 평가의 40~50% 정도 반영하는 파격적인 내용이 담겼다. 현행 로스쿨 전형은 대학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보통 2단계로 나눠 학생들을 뽑는다. 1단계에서 △LEET 성적 30점 △학부성적 30점 △자기소개서 20점 △공인영어성적 20점 등 총점 100점으로 평가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100점에다 면접 20점 등 총 120점을 합산한다. 그러나 야간은 비중이 가장 큰 LEET를 사실상 참고만 하고, 미국의 야간 로스쿨 입학전형처럼 '왜 야간 로스쿨을 지원하는지'를 구체
정부가 내년부터 개별가구의 부채규모와 상환능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가계부채 미시통계의 고도화에 나선다. 이를위해 2012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가계금융복지조사의 모집단을 현재의 5배인 10만가구로 확대하고 내년 2월 출범하는 신용정보집중기관이 보유한 개인신용정보까지 수집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은 이같은 가계부채 미시통계 개선안을 마련해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2012년이후 매년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실시해온 가계금융복지조사가 정확도나 시의성 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현행 가계금융복지 조사는 조사표본이 2만 가구로 제한되며 통계작성 주기가 1년으로 길다. 또 통상 3월 조사한 뒤 연말에 공표하는 식으로 조사이후 공표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 특히 정확성이 떨어져 소득분위별 자산과 부채 정도만 두루뭉실하게 파악되는 수준이다. 가계부채 상환이 어려운 한계가구가 얼마나 되는지는 물론 개인들의 취업유무나 소득수준
국내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2013년 이후 2년 만에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받는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기본급 24개월 치(연령과 직급에 따라 최대 30개월 치) 기본급과 자녀 학자금, 재취업을 돕기 위한 지원금 등을 준다. 부부장급 이상은 희망퇴직 신청에 제한이 없지만 대리·과·차장급(7년 이상 근속자)은 1980년 이전 출생자로 제한했다. 신한카드는 희망퇴직자의 전직과 창업을 돕는 전직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신한카드가 희망퇴직에 나선 것은 인사 적체 현상이 다른 카드사보다 심하기 때문이다. 신한카드 정규직 직원은 3192명(9월말 기준)으로 다른 은행계 카드사인 KB국민카드(1466명), 하나카드(838명), 우리카드(464명) 등 보다 월등히 많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노동조합과 합의 하에 희망자에 한해 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면서 "이번
지난해 세월호 참사를 겪고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안산 단원고 3학년 학생 88명 중 4명이 연세대와 고려대에 합격했다. 이들이 합격한 전형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특혜 논란'을 빚었던 단원고특별전형이다. 각 대학은 "단원고 졸업생 역시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입학했을 뿐, 특혜논란은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20일 연세대와 고려대 입학처에 따르면 이들 대학이 마련한 수시모집 '단원고특별전형'에 지원한 4명의 단원고 졸업예정자는 전원 합격했다. 총 2명이 정원인 연세대 단원고특별전형에는 1명이 언론홍보영상학부에 지원해 합격, 최종 등록까지 마쳤다. 해당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70%), 면접(30%)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려대는 3명이 각각 경영학과, 경제학과, 미디어학부에 지원해 모두 합격했다. 해당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 점수를 각각 70%, 30%의 비율로 합산해 합
한국가스공사가 세계 최대 가스전인 이란 사우스파(South Pars)에 투자한다. 국제사회의 대(對)이란 경제제재 해제가 가시화된 가운데 국내 기업의 첫 번째 대규모 투자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 고위 관계자가 최근 이란을 방문해 이란 정부 당국자 등과 투자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이란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가스공사가 이란 정부로부터 사우스파, 노스파(North Pars) 등 대규모 가스전 개발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며 "아직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되지 않아 속도를 조절하고 있으나 (협상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 역시 "경제제재가 공식적으로 해제된 것이 아니라 조심스럽다"면서도 "실무협상이 이뤄지고 있고 (경제제재가 끝나면) 타당성 검토 등 제반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사회의 대이란 경제
서울시가 부서별로 흩어져 있는 집수리지원제도를 연계해 단독주택 수리비용을 최대 80% 지원한다. 도시재생 및 주거개선 차원에서 다양한 집수리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홍보부족 등으로 관련제도 이용률이 저조하자 이를 연계해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서비스 제공에 나선 것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구역 집수리’ ‘저층주거지 집수리’ ‘성곽마을 집수리’ ‘희망의 집수리’ 등 부서별로 따로 시행하는 집수리지원제도를 하나로 연결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서울가꿈주택’이 나온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이 대상이며 집수리 보조금 예산 5억원 한도 내에서 공사비의 50%(1000만원 이내)를 무상지원하고 유사지원제도를 정비해 총 공사비의 80%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대상은 외벽·담장 허물기 등 외부경관과 단열·방수·창호·공사 등 성능개선 부분이다. 태양광·보일러·빗물이용시설·그린파킹 등을 설치하면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와 물순환안전국, 도시교통본부,
정부가 해외에 진출한 국내 면세점들의 중소·중견기업 제품 취급 실적을 면세점 특허권 심사때 가점(加點) 항목으로 활용한다. 해외에 진출한 면세점들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유망품목들을 많이 취급할수록 시내면세점 특허권 획득에 유리해진다. 1~2점 차이로 시내면세점 운영권 주인이 바뀌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면세점들의 동반성장 전략이 향후 면세점 특허권 획득에 주요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정부는 또 해외 공항 등에 국내 면세점들이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에 나선다. 20일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유망품목 수출지원을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 관계자는 "해외에 진출한 면세점들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제품을 많이 취급하면 5년 후 면세점 특허 심사때 가점을 줄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유망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많이 팔릴 수 있도록 판로를 만드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정부는 가점 규모와 구체적인 적용 방법에 대해
'전기자동차의 명가' 테슬라가 한국 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설(說)로만 무성했던 테슬라의 국내 진출이 공식화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은 물론 자동차 산업계 전반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모터스는 지난달 13일 한국법인인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Tesla Korea Limited)의 설립 등기를 마치고 사업을 시작했다. 그간 테슬라가 한국에 진출할 것이란 설과 추측이 많았지만 공식적으로 국내 지사 설립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는 이미 북미와 유럽은 물론 중국·일본·홍콩 등 2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앞서 지난달 방한한 테슬라의 공동창업자 JB 스트로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 시장이 아주 큰 잠재력이 있다"며 "현실적으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한국시장에)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원론적인 입장만 밝힌 바 있다. 테슬라코리아의 자본금 총액은 1억원으로, 대표이사는 미국인 토드 앤드류
삼성그룹이 차세대 전기차 시장 등을 주도할 배터리사업에 주력하는 가운데 삼성SDI가 자체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차 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활물질(양극재) 사업을 본격화하고 주력 계열사 핵심인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는 모양새다. 17일 삼성에 따르면 최근 삼성SDI는 합작 파트너인 일본 토다공업으로부터 자회사 에스티엠 지분 28.2%를 전량 인수했다. 앞서 8월 삼성SDI는 삼성정밀화학의 전지소재사업을 양수하면서 삼성정밀화학이 보유하던 에스티엠 지분 58%를 넘겨받아 지분율을 71.8%로 높였다. 롯데에 매각하기 전에 전지 관련 사업을 떼 내 삼성SDI에 이관시킨 것이다. 이번에 일본 합작사의 잔여 지분까지 모두 취득(취득가 43억원)하면서 에스티엠을 100% 자회사로 두게 됐다. 에스티엠은 양극활물질(양극재)을 생산하는 업체다. 양극재는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과 함께 2차 전지의 핵심 소재로서 리튬 이온을 내보내 전류가 흐르게 해주는 물질이다. 삼성SDI
저유가 등으로 중동 발주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GS건설이 오만에서 767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날 오만 국영정유-석유화학회사(ORPIC)와 리와(Liwa) 플라스틱 프로젝트(LPP) 패키지 3번 본계약을 체결한다. 공사는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와 플라스틱 프로젝트 패키지 3번의 공사금액은 6억5000만달러로 GS건설과 미쓰이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미쓰이는 펀딩에 따른 수수료만 받을 뿐 수주액 대부분이 GS건설 몫이다. 이 프로젝트는 에틸렌 계열의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북부 소하르항 인근지역에 건설하는 공사로 사업비는 45억달러 규모다. 스팀크래커(패키지 1번), 폴리머 플랜트(패키지 2번), 파후드 NGL 플랜트(패키지 3번), 300㎞ 길이의 파이프라인(패키지 4번) 등 총 4개 패키지로 구성됐다. 28억달러 규모의 1단계 프로젝트는 CB&I(미국)·CTCI(대만) 컨소시엄이, 2번 패키지는 Tecnimon
지난 15일 황모씨(29·여)의 시신이 발견된 관악구 한 고시원. 오랫동안 사람 손길이 닿지 않은 듯 한기와 악취로 가득했다. 바닥에는 각종 옷가지와 음료수병, 과자상자 등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었다. 변기와 세면대에는 물때가 자욱했고, 일부는 검게 변해있었다. (관련기사☞ [단독]장애아동 돕던 20대女 '쓸쓸한 죽음'…"보름간 방치") 취사 설비가 금지되는 고시원에는 가스레인지 대신 소형 전기레인지가 놓여 있었다. 그나마도 한동안 사용하지 않아 발열면에 그을음 때가 남아 있었다. 음식 재료는 라면이 전부였다. 창문틈 사이는 차가운 외풍을 막기 위해 테이프로 겹겹이 붙여 있었다. 열리지 않는 창문 탓에 악취는 더욱 심해졌다. 1년전 이곳에 이사온 황씨는 생활고로 괴로워했다. 청각장애아동들을 위한 언어치료사로 일했지만, 일정한 소속이 없어 수입이 변변치 않았다. 고시원 월세가 밀린 지는 두 달이 넘었고, 100만원의 보증금은 이미 월세로 소진한 상태였다. 상황이 어려워지자 선뜻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