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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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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하 신한BNPP운용)이 대형 오피스빌딩 매각과 관련한 펀드매니저의 비위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지난해 8월에 아부다비투자청에 5300억원에 매각된 남산 스테이트타워를 둘러싼 분쟁이다. 신한BNPP운용측은 직원 비위가 없었다는 입장이어서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부지검은 지난달 30일 신한BNPP운용과 이 회사 전 직원 A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기소했다. 신한BNPP운용측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소송 대리인으로 대응에 나섰다. 사건의 발단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신한BNPP운용은 신한은행과 주요 연기금 등이 투자한 4000억원 규모의 사모부동산펀드를 설정했다. 이 펀드는 당시 서울 회현동에 개발 예정이던 초대형 오피스빌딩인 남산 스테이트타워에 투자했는데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연기금 등 펀드 출자자들의 투자 철회가 이어지자 신한BNPP운용은 이 빌딩을 H홀딩스라는 회사로 넘겼다
한국장학재단(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을 장기간 갚지 못해 가압류나 소송 등 법적조치를 받은 대학생 규모가 매년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이들이 부담한 소송비용이 무려 1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장학재단에서 제출받은 '2014년 학자금 대출 연체 소송 진행 결과'에 따르면, 6개월 이상 장기 연체자가 지불한 소송 비용은 18억8666만원으로 집계됐다. 장학재단은 학자금 대출의 채권 소멸시효(2년)를 소송을 통해 연장하고 있다. 소송은 보통 피고가 되는 학생이 채무를 인정하는 것으로 끝나기 때문에 대출자가 소송비용을 전부 내야 한다. 이에 따라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소송 기간 동안 상당한 심리적 압박은 물론, 괴로움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장학재단이 최근 5년간 학자금 대출 연체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총 1만1088건으로 △2010년 374건 △2011년 362건 △2012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의 장남인 신중하(35세)씨가 지난 5월 교보생명 자회사인 KCA손해사정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 씨는 '오너가 3세'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대리 직급으로 시작했다. KCA손해사정은 보험 가입심사와 보험금 지급심사를 주 업무로 하는 자회사로, 신 씨가 생명보험의 '기본'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 회장의 깊은 배려가 있지 않았냐는 해석이다. 일각에서는 신 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본격화 한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신 씨의 직급이 '대리'라서 아직은 확대해석으로 받아들여졌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KCA손해사정에 입사한 신 대리는 교보생명의 오너 경영인인 신 회장의 2남 중 첫째다. 그는 미국 뉴욕대학교를 졸업하고 외국계 금융사인 크레딧스위스 서울지점에서 2년여간 근무했다. 신 대리는 이 경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리 직급으로 입사했다. KCA손해사정은 언더라이팅(가입심사)과 클레임(보험금 지급심사)을 주 업무로 하는
이태성 세아홀딩스 전무의 두살짜리 아들이 세아홀딩스 주식 1500주를 보유하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경영참여 목적이 아닌 '2세 주주'의 지분 매입은 단순 상속이라는 반응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태성 전무의 아들인 이모 군이 증여 및 5차례의 장내매수를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세아홀딩스 주식 1500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 군의 생일은 2014년 6월29일생으로 기재됐다. 이 군은 이태성 전무의 아들로 고 이종덕 세아그룹 창업주의 증손자이자 2013년 남미 출장 중 사망한 고 이운형 회장의 손자다. 지난달 29일 생일 이후 한국 나이로 '2세'가 된 이 군의 보유 지분 평가액은 약 3억원 가량이다. 세아홀딩스 주식은 지난 8일 종가 19만9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군에 앞서 그의 6촌 형제인 또 다른 이모 군(8)도 생후 50일만인 2007년 3월 세아홀딩스 주식 1010주를 취득하며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명단
2013년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로 기대를 모았던 국토교통부 추가편성 예산 중 절반 가까이가 제대로 쓰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경 예산 편성이 비효율적으로 이뤄져 제대로 된 경제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편성받은 추경 예산 중 3079억원이 고스란히 남아 내년 예산으로 이월처리 되거나 불용됐다. 본 예산 2조6649억원에 6949억7500만원을 추가로 편성받았지만 정작 최종적으로 쓴 돈은 3조520억원이었다. 추경으로 편성 받은 예산 중 절반 가까이인 3079억원을 제대로 쓰지도 못한 것이다. 추경까지 받고도 편성받은 본예산 조차 못 쓴 경우도 있다. 국토부가 편성받은 추경사업 91개 중 원래 편성됐던 본예산도 다 집행하지 못한 사업은 17건, 본 예산 중 186억원을 집행하지 못했다. 추가된 추경 예산 716억원을 합하면 총 900억원을 헛되이 예산으로 편성한 셈이다. 특히 이러
국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대책특별위원회는 8일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출석시키지 않기로 잠정 합의했다. 국회 메르스특위 여야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이 부회장과 박 시장의 출석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향후 특위 회의에는 삼성서울병원을 대표해 윤순봉 삼성생명공익재단 사장과 송재훈 병원장이, 서울시를 대표해서는 부시장이 출석을 할 방침이다. 메르스특위는 당초 야당 요청으로 메르스 확산의 진원지로 떠오른 삼성서울병원 책임 여부를 묻고자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인 이 부회장과 기관장 증인 자격으로 박 시장 출석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여당의 반대로 출석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메르스특위는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증인 및 참고인 출석과 관련한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극동건설의 매각이 결국 불발됐다. 3개 업체가 본입찰에 참여했지만 채권단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지난 7일 극동건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않고 유찰키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16일 본입찰 마감에서 3곳의 업체가 지원했지만 보증금 납부 기일을 맞추지 못하는 등 인수 능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신한은행은 보증금 납부 기일을 전날인 7일까지 연장했지만 입찰자들은 이를 지키지 못했다. 이번 인수 작업이 무산되면서 극동건설은 재매각에 들어간다. 신한은행은 조만간 주주채권협의회를 열고 매각에 대한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동대문 중심부에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보해 패션과 봉제업체들에 저렴하게 임대를 주는 등 집중 지원에 나선다. 패션 디자이너와 봉제업체들을 패션특구인 동대문에 한데 모아서 주요 도심제조업 중 하나로 패션산업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패션과 봉제 산업을 함께 육성하기 위해 패션 디자이너들과 봉제업체들이 공동으로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을 동대문 중심부에 대대적으로 확보키로 했다.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화장품이 중국으로 엄청나게 수출되고 있는데 그 다음 가능성 있는 산업이 패션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디자이너들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많은데 동대문 중심에서 패션산업을 키울 수 있는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벤치마킹으로 삼은 것은 뉴욕시의 '매뉴팩쳐 뉴욕' 사례다. 뉴욕시는 맨해튼과 브루클린 등 지역 내 해군이 물류창고로 쓰던 10만 평 규모의 리버티 인더스트리얼 플라자 등 시설들을 제조업 용도로 바꿨다. 이 건물들을 패션과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의결권 자문을 맡고 있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하 지배구조원)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에 반대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대신경제연구소를 제외한 국내외 주요 자문기관 대다수가 합병을 반대하고 나섰다. 7일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배구조원은 이달 17일 열릴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제일모직 합병안건에 반대하는 의결권을 행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권고안을 국민연금에 전달했다. 지배구조원은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와 함께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의결권 행사와 관련된 외부 자문계약을 맺은 공식 자문기관이다. 지배구조원은 다른 자문기관과 마찬가지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비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합병절차는 관련법에 따라 진행돼 문제가 없지만 삼성물산의 주식가치가 저평가된 시점에서 결정됐다는 지적이다. 세계 최대 자문기관으로 국민연금 자문도 맡고 있는 ISS 역시 지난 3일 의견서에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합병 이후 시너지 효과에 대한 전망도 지나
"실력을 더 쌓아 벤처사업가로 성공하고 싶습니다." 대학생들에게 졸업작품(졸작)을 대신 만들어 팔아 경찰에 입건됐던 '천재 고졸 프로그래머' A씨(23)는 꿈을 버리지 않았다.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원서비 몇 만원이 없어서 대학을 포기하고 '고졸'을 받아주지 않는 취업장벽으로 일자리도 구할 수 없었지만 A씨의 재능을 알아본 사람들이 없지 않았다. A씨는 7일 머니투데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보도가 나간 뒤 경찰과 언론 등을 통해 약 7~8곳의 IT기업에서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아직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계속 얘기를 주고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이 탐낼 만큼 A씨의 재능은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다. A씨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인터넷을 통해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익혔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자신의 재능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공업고등학교에 진학했다. A씨는 "인문계 고등학교에는 야간자율학습도 있고 다른 공부도 해야돼서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시간적으로 여유
국민연금이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사들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그레이스타워’(옛 KB역심빌딩)를 매각한다. 2008년 3월 매입해 7년여 만에 되파는 것으로 매각차익으로만 1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7일 IB(투자은행) 및 리츠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과 코람코자산신탁이 최근 신영에셋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그레이스타워 매각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주까지 입찰 참여사를 받아 인수가격과 자금조달능력 등을 평가,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레이스타워는 지하 6층~지상 20층 연면적 2만4530㎡ 규모의 오피스빌딩으로 1994년 11월 준공됐다. 현재 KB국민은행, 한국유씨비제약 등이 임차해 쓴다. 이 빌딩은 국민연금이 2008년 코람코자산신탁의 위탁관리리츠 ‘코크렙 NPS 제1호’를 통해 KB국민은행으로부터 사들인 오피스빌딩 중 하나다. 당시 매입가격은 3.3㎡당 약 2000만원으로 총 1500억원 정도. 그레이
올해 소득세가 당초 정부가 예상한 세입 추계보다 1조4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추계됐다. 반면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은 각각 2조원과 3조원 가량 덜 걷힐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세입경정예산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결국 국채로 법인세 등을 다시 메운다는 의미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기획재정부가 6일 국회에 제출한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총괄'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2015년 추경예산안'에서 내국세 명목으로 179조6400억원을 편성했다. 정부가 지난해 말 편성한 2015년 예산안보다 4조8500억원 감소된 금액이다. 당초 정부가 편성한 예산보다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관세의 세수입이 크게 부진한 반면 소득세는 정부 추계보다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2015년 예산안에서 소득세가 57조3300억원 걷힐 것으로 예상했지만 추경예산안에서 소득세수입을 58조74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정부의 당초 예상보다 소득세가 1조4100억원 더 걷힐 것이라는 얘기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