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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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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오릭스 코퍼레이션이 제안한 현대증권 인수 관련 투자를 거절했다. 오릭스는 인수 구조를 바꾸고 보장 금리를 올려 국민연금에 투자를 다시 요청했으나 연거푸 퇴짜를 맞았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릭스는 올초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후 자신들이 조성할 펀드에 연 6% 금리(선순위)를 보장하는 조건으로 국민연금에 투자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최근 투자 구조를 변경, 금리를 연 9%대로 올려 다시 투자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릭스는 당초 자베즈파트너스와 손잡고 사모펀드(PEF)를 두개로 나눠 현대상선과 자베즈, 나타시스은행 등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36.9%)을 1조800억원에 매입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우선 오릭스 PEF가 현대상선(특수관계인 포함)의 지분 22.6%를 6600억원에 매입하고, 자베즈 PEF가 나머지를 4200억원에 사들이는 구조다. 오릭스는 차입금 없이 직접 2000억원을 투자하고, 현대상선이 2000억원을 재투자하
전반적인 경기 불황에도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업체들이 지난해 탄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에서만큼은 꾸준한 성과를 내온 삼성전자 덕에 중견중소 협력사들의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했다. 5일 머니투데이가 삼성전자 협력업체 모임인 ‘협성회’ 소속 중견 중소기업들 중 반도체 관련 협력사들의 2014년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한 업체가 69.2%에 달했다. 협성회(2015년 기준 187개사 소속)는 삼성전자 각 부문의 주요 협력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로 출범 35년째다. 이번 분석은 현재까지 지난해 재무제표를 공개한 39개 반도체 관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협력사들은 반도체 재료·소모성 부품 생산, 제조용 장비 생산, 검사장비 개발 등 전 분야에 걸쳐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영업적자를 기록한 업체는 단 1곳에 그쳤고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사 제이티 등 3개 업체가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상장사 3분의 1이 적자를 낸 것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도내 무상급식 중단에 대해 경남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입장 정리에 나선다. 도민들의 민심 이반이 심각하다고 보고 행동에 나선 것이다. 5일 국회 등에 따르면 새누리당 소속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이 도의 무상급식 중단과 관련해, 8께 회동키로 했다. 한 경남지역 의원은 “의원들이 가장 많이 모일 수 있는 본회의가 예정된 8일쯤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남지역 의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홍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에 따른 입장과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선별 복지’ 자체에 대해선 당내에 공감대가 높지만 급작스런 중단과 지나치게 낮은 무상급식 대상자 비율(전체의 23% 수준) 등에 대해선 우려가 적지 않았다는게 이들 의원의 생각이다. 경남 밀양시 창녕군이 지역구인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달 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실적으로 상위 70~80%에 해당하는 계층들도 스스로 서민이라 느끼고 국가의 보조나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는데 우리의 고민이 있다”고 말했
"힘들고 괴롭다"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63)이 사망 전날인 2일 밤늦게 한국에 있는 지인에게 만취한 상태로 전화를 걸어 "힘들고 괴롭다"는 말을 되풀이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그는 하소연 다음날인 3일 오전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추정되는 질환으로 돌연사했다. 이 같은 점에 비춰볼 때 장진호 전 진로 회장(이하 장 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갑자기 숨을 거둔 이유는 오랜 도피생활에 따른 스트레스와 상실감 등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10년간의 방랑생활에 따른 괴로움과 피로감 등이 심신에 압박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분식회계와 비자금 횡령 등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해외로 도피한 장 회장이 캄보디아를 거쳐 중국에 이르는 10년에 걸친 방랑생활에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장 회장이 이끌던 진로그룹은 1996년 재계 순위 19위까지 오르는 등 급성장했지만 1997년 외환위기와 함께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몰락했다. 2003년 법정관리와 계열사 분할
분식회계, 비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해외로 도피했던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63)이 3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장 전 회장의 측근은 4일 "장 회장이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자택에서 사망했다"며 "3일 오후 소식을 전해들은 가족들이 급히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장 전 회장은 1985년 선친 장학엽 회장에 이어 진로그룹의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장 전 회장은 취임 후 진로종합유통(1987년), 진로쿠어스맥주(1992년) 등을 설립하는 등 진로그룹의 사세 확장을 이끌었다. 진로그룹은 1996년 재계 순위가 19위까지 오르는 등 급성장했지만 1997년 외환위기와 함께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몰락했다. 진로그룹은 2003년 법정관리와 계열사 분할 매각을 통해 공중분해됐고 장 전 회장은 이 과정에서 수천억원에 달하는 분식회계와 비자금 횡령 등으로 징역 2년6월·집행유예 5년을 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이던 2005년 캄보디아로 도피했다
분식회계, 비자금 횡령 등으로 해외도피 중이던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63)이 3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장 전 회장의 측근은 4일 "장 회장이 지난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자택에서 사망했다"며 "3일 오후 소식을 전해들은 가족들이 급히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코스닥 대표기업 다음카카오가 M&A(인수·합병) 시장에 나온 금융사 매물인 HK저축은행에 관한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M&A 업계에 따르면 다음카카오는 HK저축은행의 거래 초기 잠재적 인수자로 거래에 초대받아 기업 인수 타당성과 시너지 규모, 사업 확대 전망 등을 타진했다. 거래 관계자는 "다음카카오가 최근 정부의 경제 육성책 중의 하나인 핀테크 사업 확대차원에서 HK저축은행 인수에 실험적인 수준의 인수 검토를 끝냈다"며 "아직까지는 거래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인수의지가 강해진다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5월 이전까지 인터넷 포털서비스를 펼치던 상장사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모바일 소셜네트워크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던 비상장사 카카오가 합병한 기업이다. 인터넷 포털 시장의 국내 2위사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시장의 국내 1위사가 만나 웹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시너지를 내기로 한 최초의 사례다
기업이 경영성과상여금(성과급)을 지급할 때 퇴직연금 계좌로 넣으면 근로소득세 원천징수가 면제된다. 지난 2월3일 소득세법이 개정되면서 성과급을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계좌에 불입하면 근로소득세가 아닌 퇴직소득세로 과세되기 때문이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소득세법 시행령 38조2항에 '퇴직급여로 지급되기 위해 적립되는 급여(근로자가 적립금액 등을 선택할 수 없으며 기획재정부령으로 정하는 방법에 따라 적립되는 경우로 한정)는 근로소득에 포함하지 아니한다'고 명시돼 있다. 기업이 성과급 중 DC형에 넣을 일정금액이나 비율을 정한 뒤 이만큼의 성과급을 근로자의 퇴직연금 계좌에 넣으면 근로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A기업이 근로자들과 협의해 상여금 1000만원의 30%(300만원)를 퇴직계좌에 불입하기로 결정했다면 퇴직계좌에 넣는 300만원에는 근로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고 700만원에 대해서만 근로소득세를 내면 된다. 근로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은 상여금은 훗날 퇴직금
금융감독원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분야 감독·검사 업무를 혁신하기 위해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방식의 현장진단검사를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는 진웅섭 원장 체제 출범 이후 금융감독 업무 쇄신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 제도가 제대로 안착되면 고압적인 검사일변도의 금융감독이 컨설팅 위주의 시장친화적 계도식 검사로 바뀌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금감원은 지난달 31일 비공개로 진행한 '2015년도 금융투자감독·검사업무 추진방향 설명회'에서 금융투자회사 검사 쇄신 방안으로 △종합검사 원칙적 폐지 △부문·테마검사 강화 △불필요한 검사기간 연장 억제 △현장진단검사 도입 방침 등을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새롭게 도입된 현장진단검사다. 현장진단검사는 제재가 목적이 아니라 시장과 업계의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원인을 진단하는 새로운 검사방식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현장진단검사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이 중대한 형사범죄나 불공정행위와 같은
삼성생명이 상반기 내에 자회사형 GA(보험대리점·판매자회사)를 설립한다. 자본금은 400억원 가량으로 이르면 7월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전속 설계사만 3만여명을 거느린 국내 최대 생보사가 GA를 설립하면 보험 판매채널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달내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형 GA 설립 안건을 통과 시킬 예정이다. 자회사형 GA는 자본금이 400억원 전후로 소속 설계사는 500명으로 시작한다. GA 지사는 모두 10개를 세운다. 서울 6개, 경인지역(인천·부천 등) 2개, 경원지역(수원·강원도) 2개이며 한 지사의 소속 설계사는 50명씩 배치할 예정이다. 지사장은 삼성생명 본사 소속 지원이 파견형태로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이사회 결정 이후 금융위원회에 상반기 내 신고를 마칠 것으로 전해졌다. 본격적인 영업은 7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채널 다각화를 검토중이고, 판매자회사는 그 중 하나
2007년 450억원 규모로 발행된 트레져씨티유동화증권(ABS)에 투자했던 수 백여 명이 원리금의 50% 이상을 손해볼 위험에 처했다. 당시 시공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투자자들은 이율 감소를 감내하고 채권 만기 연장에 동의했지만 결국 원금조차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트레져씨티유동화전문유한회사는 2007년 1월에 공모형식으로 450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ABS란 부동산, 매출채권 등 유·무형 유동화자산을 기초로 발행된 증권을 뜻한다. 이 ABS는 금리 7.6%에 3년 만기로 발행됐다. 서울 중구 흥인동에 주상복합건물 '트레져아일랜드'를 짓기 위한 자금조달 용도로 당시 시공사였던 신성건설이 지급보증을 섰다. 트레져씨티유동화전문유한회사는 자금조달을 위해 세워진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사실상 신성건설이 발행사다. 이 ABS는 발행을 대표주관한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총 295억원 어치가 490여명의 개인에게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발행물량 450억원 중 나
국내 대표 웰빙 주방가전업체 휴롬이 올 하반기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웰빙·디톡스(몸안의 독소를 빼내는 요법) 바람을 타고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소비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국내 가전업체의 또 다른 성공 사례가 될 전망이다. 1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휴롬은 지난달 말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했다. 이르면 3분기 중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휴롬이 상장하면 시가총액은 7000억~8000억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롬은 2013년에 매출액 2700억원, 당기순이익 380억원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매출액이 3200억원으로 늘었다. 최근 중국시장에 진출해 히트친 기업은 주가수익비율(PER) 15~20배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가전업체 IPO(기업공개) 최대 빅딜이었던 쿠쿠전자의 경우 PER 15배 수준에서 공모가가 결정됐다. 휴롬은 1974년에 설립된 가전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