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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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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의 커플이 지난해부터 상습적으로 수천만원 규모의 인터넷 물품거래 사기행각을 벌이는데도 경찰은 피해상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논란을 낳고 있다. 21일 경찰과 피해자 등에 따르면 조모씨(22)는 지난해부터 네이버카페 '중고나라' 등에 공연티켓이나 노트북, 카메라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 여자친구 구모씨 명의 계좌로 돈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12월 검거됐다. 그러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해 기소중지 처분이 내려졌다. 조씨는 그러나 가출 후 지명수배 상태에서도 현재까지 1년 넘게 수천만원대의 사기행각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의 신고로 계좌가 지급정지될 때마다 여자친구 명의 계좌를 노원과 중랑, 중부, 성동구 등에 신설하는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부터 확인된 피해자만 총 80여명이며 올해 10월부터 한 달간 신당동과 왕십리, 영등포에서 개설된 계좌로 추가 피해 금액만 최소 1600여만원에 이른다. 조씨는 수사
한신공영이 최근 5개년 사업보고서 정정으로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가운데 한라가 최근 3개년 사업보고서를 정정해 논란을 빚고 있다. 잇단 사업보고서 정정으로 건설업계의 부실 회계처리 문제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23일 금융감독원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17위 한라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개년 사업보고서를 정정 공시했다. 상장기업이 수년치 사업보고서를 정정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정정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라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281억원에서 -4587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2012년에는 -2390억원이던 순이익이 -2343억원으로 적자폭이 오히려 감소했다. 2011년에도 순이익이 133억원에서 215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사업보고서 정정은 금감원이 공시 모니터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뤄졌다. 한라가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인식하지 않은 골프장 운영업체 에니스를 금감원이 연결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이다. 한라는 "
통합을 앞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새로운 사명이 하나카드로 확정됐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26일 열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합병 본인가 안건이 통과될 예정이다. 본인가가 승인되면 오는 12월 1일 통합사인 '하나카드'가 출범한다. 관심을 끌던 통합 사명은 하나카드로 정해졌다. 하나금융지주는 통합사명을 고르는 데 상당한 시간과 공을 들였다. 합병이 결정된 후 기존 2대주주인 SK텔레콤의 지분율 감소와 브랜드 사용료 등의 문제로 사명에서 'SK'를 빼기로 결정하고, 새로운 사명을 정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을 의뢰했다. 몇몇 후보 중 '하나카드'와 '하나외환카드'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으나 최종적으로 심플한 하나카드가 선택을 받았다. 당초 통합 카드사명은 향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사명에도 적용이 될 것이란 관측이 있었지만 은행 통합사명은 카드와 무관하게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명이 정해진 만큼 실무진들은 통합 상품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할
(서울=뉴스1) 한종수 기자 = 올해 처음 치러진 네일미용사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시중 참고서와 동일한 문항이 대거 출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뉴스1이 시중에 나온 E출판사의 '네일미용사 시험대비' 참고서를 확인한 결과 이 책에 나온 예상문제 7개 문항이 지난 16일 치러진 제1회 네일미용사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똑같이 출제됐다. 1회 네일미용 국가시험 B형에 실린 15번 문제는 피부의 면역을 옳게 설명한 보기를 고르는 객관식 문항으로 4개의 보기가 제시됐다. 이 문제는 E출판사 참고서의 예상문항과 같고 심지어 보기의 내용과 순서가 모두 똑같다. 이밖에 Δ이·미용업소 내에 게시하지 않아도 되는 것(26번) Δ세균증식에 가장 적합한 최적 수온이온 농도(14번) Δ절지동물에 의해 매개되는 감영병이 아닌 것(5번) Δ법정 감염병 중 제4군 감영병에 속하는 것(3번) Δ감염병 관리상 가장 중요하게 취급해야 할 대상자(4번) Δ
삼성물산이 최근 드림허브 프로젝트 금융투자주식회사(이하 드림허브)를 상대로 1000억원의 지급명령을 신청,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지급명령으로 한때 소송으로 등졌던 드림허브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한배를 타게 됐다. 반면 그동안 드림허브와 코레일 소송에서 드림허브에 힘을 실어줬던 삼성물산이 반대편에 서게 됐다. 드림허브가 지급명령에 이의신청할 경우 드림허브 대 삼성물산의 소송전이 시작된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최근 법원이 삼성물산이 드림허브를 상대로 신청한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부지 '철도시설 철거 및 토양오염원 처리사업'(이하 정화사업) 비용 1008억원의 지급명령을 결정했다. 법원의 지급명령 정본 송달 확인 후부터 2주안에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 이의 신청을 할 경우 소송으로 전환된다.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대법원 확정 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지니게 돼 강제집행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주에 드림허브를 상대로 용산 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방위사업청이 방산비리 척결을 위한 혁신안을 오는 25일 청와대에 보고한다. 방사청 관계자는 20일 "방산비리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청내에 자체적으로 이달 초 혁신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며 "거기서 검토한 결론을 25일 청와대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고 내용에는 감사역량 강화 방안, 인사·조직 혁신 방안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혁신방안들은 1년 이내 실천할 단기과제와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중장기과제로 구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사청은 장기적으로 피복, 급식 등 비전투물자 등의 군내 수요를 파악한 뒤 단순 구매하는 업무(군수물자 획득 등)는 국방부로 이관하고 무기개발, 첨단 무기 구입 등 방위력 개선사업에만 진력하는 혁산안으로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사청 관계자는 "방사청이 현재 광범위한 업무를 다루다 보니 무리수가 따른 것 같다"며 "군수물자 획득 분야 업무는 국방부로 이관하고 핵심 무기 개발 및 구입 등에
내년부터 300 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대한 외부감사가 의무화된다. 이런 가운데 현행 아파트 회계감사 분야에 무자격 브로커가 개입해 회계사 자격증을 빌려주고 겉핥기식 감사를 진행하는 사례가 판치고 있다. 19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현재 상당수 아파트 단지에서 무자격 브로커들이 일부 회계사들과 결탁해 부실 회계감사를 진행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 결과 회계감사 의무화가 오히려 비리 아파트 관리자측에 면죄부만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아파트 회계감사는 입주민 10분의 1 이상이 요청하거나 입주자 대표회가 결정하면 시행할 수 있으며 의무사항은 아니다. 그러나 관리비 비리에 따른 분쟁이 심화되자 정부는 지난해 주택법을 개정해 내년부터는 3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의 회계감사를 의무화했다. 아파트 회계감사 분야 전문가인 고한용 회계사는 "현재 전국 1만9000여개 아파트 단지 중 회계감사를 받고 있는 곳은 매년 5% 정도인데 이중 절반 이상에 브로커들이 개입한 것으
재난 현장에 가 있는 소방관에게 현장상황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전파하게 하고 늦어지면 소방서 평가에 불이익을 주는 제도가 시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재난초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허비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서울소방재난본부 '2014 소방서 성과평가' 매뉴얼에 따르면 일선 소방서에 대한 성과 평가 항목에 'SNS 상황전파' 항목이 추가됐다. 이 문건은 지난 7월 개정돼 9월부터 실제 일선소방서 평가에 활용되고 있다. 매뉴얼에 따르면 'SNS 상황전파' 항목은 현장 출동 이후 작성된 현장 상황판을 사진으로 촬영, SNS를 통해 처음 전송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상황판 작성 정도, 보고 내용의 충실도 등에 따라 감점과 가점을 주게 돼 있다. 재난 발생후 △30분 이후 발송 1점 감점 △40분 이후 발송 2점 감점 △50분 이후 5점 감점 △미발송 및 60분 이후 발송 10점 감점 대상이다. 게시판 작성정도에 따라 최대 3점의 감점이 가
청량리역에서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고가차도 밑 철로 구조물 인근 통로에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백골에 가까운 상태의 시신 한 구가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시신은 지난 9월 고가차도 아래를 지나가던 인부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시신의 부검을 마쳤으나 아직 정확한 사망 시점이 파악되지 않아 분석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옷에 들어있던 신용카드 등 소지품을 통해 시신이 50대 남성 노숙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유족들이 경찰에 출두를 하지 않아 DNA 대조를 통한 신상 확인은 하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육안으로 봤을 때는 시신이 1년 정도 된 것으로 보였으나 환경에 따라 부패속도가 다를 수 있기에 단정할 수는 없다"며 "사망 시점이나 신상 일치 여부를 놓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대중음악계 관록의 뮤지션 3인이 의기투합했다. 낭만적 선율의 작곡가이자 재즈 피아니스트인 임인건이 곡을 쓰고, 들국화 멤버 최성원이 가사를 붙여 고향을 부르는 목소리의 주인공 장필순이 노래를 불렀다. 세 사람 모두 제주도에 사는 제주도민이다. 임인건이 12월 싱글로 내놓는 곡 ‘애월낙조’라는 곡에서다. 이 작품은 지난 2011년 임인건의 3집 ‘인플렉션 포인트’(Inflection Point·변곡점)에 실린 연주곡이었으나, 세 사람이 제주도에 우연히 같이 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뭉쳐 새로운 곡으로 다시 탄생했다. 매년 수십차례 제주도로 여행오며 지난해 6월 결국 제주도로 이사온 임인건은 애월 바다에서 본 노을의 느낌을 곡으로 표현하고 싶어 멜로디를 붙였다. 최성원의 아들 최지훈이 이 곡에 관심을 갖자, 최성원은 아예 가사를 붙여주겠다며 팔을 걷어부쳤다. 제주도로 내려온지 3년 정도 된 최성원은 이 곡을 듣고 애월읍 한담산책로를 자주 다니던 경험을 떠올려
삼성SDS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조기편입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MSCI 지수와 연관된 펀드 등 국내외 자금유입이 이뤄질 전망이라 수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MSCI는 이달 26일부터 삼성SDS를 MSCI 코리아(스탠다드) 지수에 편입하기로 확정했다. 지수편입은 25일 종가기준으로 이뤄진다.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작성·발표하는 MSCI지수는 FTSE지수(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거래소 공동설립 FTSE인터내셔널이 발표)와 함께 국제 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지표다. MSCI를 따르는 전 세계 펀드 규모만 약 3조5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SCI는 지역과 국가, 시장규모 등에 따라 다양한 지수가 있는데 국내 상장기업들은 일단 MSCI코리아에 편입돼야 나머지 지수에도 들어갈 수 있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 조기편입은 2010년 삼성생명 이후 처음 이뤄진 이벤트라는 점에서
국토교통부가 이달 24일부터 예정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동맹휴업에 참여하는 중개업소가 한 곳이라도 확인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협회를 신고할 방침이다. 이어 공정위가 이번 동맹휴업을 위법하다고 판단할 경우 휴업에 나선 공인중개사에 대해선 최대 6개월의 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자율 참여' 형식이라고 했지만 협회에 의한 사실상 강제 휴업으로, 시민들의 불편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정작 공인중개사협회는 위법성 여부와 관련, 법률 검토를 마친 상태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공인중개사협회의 동맹휴업은 이달 30일까지 실시된다. 국토부는 공인중개사협회가 정부의 부동산 중개보수(수수료) 개편안에 반발해 실시하는 자율 동맹휴업에 중개업소들이 동참할 경우 관련법 위반으로 협회를 공정위에 신고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회적 파장·구속력 등을 고려할 때 이번 공인중개사협회의 동맹휴업은 위법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