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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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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은 물론 한국에서도 널리 쓰이는 쇼핑 용어인 '블랙프라이데이'를 한국의 한 온라인쇼핑몰 업체가 자신들만 쓸 수 있는 상표로 등록해 논란이 일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이날을 기점으로 미국의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벌이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그만큼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이 미국의 쇼핑몰로 온라인 쇼핑 원정을 오는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을 뜻한다. 그러나 이렇게 일반명사처럼 쓰이는 용어를 특정업체가 상표로 등록해 사유화하는 것은 도를 넘어선 상술이라는 지적이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는 지난달 '블랙프라이데이' 국문 명칭에 대한 상표 등록을 마쳤다. 매년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일컫는 블랙프라이데이는 대형 할인행사가 집중된 연중 최대 쇼핑시즌으로 꼽힌다. 미국과 영국 등 서구권에서 시작됐지만 '해외 직구'(직접 구매) 열풍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한 단어가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3일 반 동안 내가 쓴 테스트기만 8개..” “타사 제품은 두줄이 나왔는데 녹십자 임신테스트기만 홀로 선명한 한 줄.. " “녹십자 것이 불량인지, 한 줄 나왔는데 임신이셨던 분 계신가요? (댓글) “녹십자 제품, 한 줄 나와서 믿었지만, 임신이라 피 본 사람이네요. 지금도 생각하면 분노가...절대 믿지 마세요” “녹십자 것에 두 번이나 당했네요”, “녹십자 제품이 제일 못미더워요. 다른 건 믿을 만 한데요” “전 임신이 아닌데 두 줄이 나오던데요” 우리나라 예비 엄마들 220만명이 회원으로 가입돼있는 한 온라인 까페 게시판에 올라온 임신테스트기에 대한 불만 글들이다. 이중에는 작년에 올라온 것도 있다. 소비자불만이 집중돼 온 문제의 임신테스트기는 녹십자 진단시약 부문 자회사가 만든 제품중 하나인 '마이체크'다. 녹십자 진단시약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MS는 약국을 통해 임신테스트기 ‘마이체크’와 ‘그린스틱’을 판매해왔다. 이중 마이체크 성능에 대한 소비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국회가 방파제 건설 예산을 요구했지만 정부의 거부로 좌절됐다. 정부가 최근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을 보류한 데 이어 관련 예산 증액마저 퇴짜를 놔 논란이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소위에서 열린 201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독도 지속가능 이용 및 관리' 사업부문 방파제 건설 예산 100억원 증액 요구를 거부했다. 앞서 안효대·김종태 새누리당 의원은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독도 방파제 건설사업의 조속 추진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당초 해수부는 독도지속가능 이용 및 관리 사업으로 주변해영 지명조사 등 8개 부문에 대해서만 89억원을 편성했다. 방파제 건설사업은 포함돼있지 않다. 논의 끝에 농회수위 예산소위는 정부가 거부의사를 밝힌 이상 증액요구가 의미가 없다고 보고 100억원 증액 요구를 보류키로 했다. 지난해 국회가 독도입도지원센터 사업비로 30억원을 통과시켜 의결했으나, 정부가 최근 입
태광그룹 계열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티브로드홀딩스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티브로드는 이날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구술평가(PT)를 진행했다.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PT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로드는 지난 2월 IMM PE(프라이빗에쿼티)를 2대 주주로 맞아들이면서 2016년 안에 IPO를 하기로 약속했다. 이 기업은 올해 주관사를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쯤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IMM PE의 구주매출이 공모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IMM PE는 올초 티브로드가 신규로 발행하는 1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를 취득했다. 이와 동시에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보유한 지분(24.47%) 중 12% 가량을 1000억원에 사들였다. 전환우선주까지 합해 총 18%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티브로드는 이익 규모 면에서 케이블방송 업계의 최강자로 평가받는다. 지난
재무보고전용언어(XBRL) 전면 도입은 2000년 전자공시시스템(DART) 도입에 맞먹는 재무회계 공시 및 활용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XBRL 전면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것도 회계 및 공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이 XBRL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XBRL 도입을 더 이상 늦추면 회계투명성 개선이 그만큼 어려워진다는 판단이다. ◇ 분식회계 잡는 XBRL=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은 재무제표 전체와 개별 계정과목 및 수치에 표준코드를 부여해 활용하는 웹언어다. 코드가 재무제표 내역을 자동으로 DB(데이터베이스)화해 개별 항목에 대한 검색이나 분석, 연관성 비교가 가능해진다. 기업들이 XBRL을 준수해 재무회계 정보를 보고할 경우 별도로 가공작업을 하지 않아도 부채총액이나 PER(주가수익배율) PBR(순자산비율) 등을 자동 산출할 수 있다. 매출채
정부가 외국 벤처캐피탈(VC)과 국내·외 벤처기업에 공동 투자하는 '한국형 요즈마펀드'의 출자를 확정했다. 한국형 요즈마펀드는 운용자산 181조원에 달하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을 투자자로 유치하는 등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글로벌 자금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한국형 요즈마펀드인 '대한민국 벤처펀드'의 출자심의원회를 열고 전체 펀드 조성액 1500억원 중 600억원을 투자하는 안을 최종 확정했다. 펀드는 연말까지 1차로 900억원을 조성하고 내년초 나머지 600억원을 추가 조성한다. 정부 재정을 통해 조성된 모태펀드는 VC에서 조성한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오브펀드'(Fund of Funds·재간접펀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9월 한국형 요즈마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미국 VC인 월든 인터내셔날, DFJ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월든 인터내셔날과 DFJ는 각각 750억원씩 펀드를 조
지난해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공공부문 부채가 9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지방정부의 부채인 국가채무와 비영리·비금융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한 규모다. 여기에 가계부채까지 더하면 ‘2000조원 빚 공화국’인 셈이다. 9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중순 일반정부와 비금융 공기업을 포함한 '2013년말 공공부문 부채 산출 결과'를 발표한다. 기재부는 지난 2월 사상 처음으로 공공부문 부채를 포함한 국가채무 규모(2012년말 기준)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엔 지난해말 기준 통계를 다시 내놓는다. 기재부 내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말 국가채무에다 금융공기업을 제외한 모든 공공기관 부채를 더한 공공부문 부채는 88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새 66조5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구체적으로 지난해말 기준 국가채무는 489조8000억원이다. 여기엔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회계·기금이 포함된다. 국가채무는 1년새 46조7000억원(10.5%)이 늘었다. 일반회계 적자 보전
영국 테스코(Tesco)가 한국 내 자산인 홈플러스 매각을 집중 검토하기 시작했다. 본사의 회계부정 사태로 물러난 필립 클라크 전 CEO(최고경영자)의 후임으로 선임된 데이브 루이스 신임 CEO는 아시아 자산 매각으로 위기를 돌파하기로 했다. 9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테스코는 최근 아시아 자산 매각을 위한 자문사로 한 유럽계 투자은행(IB)을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테스코는 CS와 함께 3가지 자산 매각의 실현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 번째는 한국 내 홈플러스를 매각해 7조원 이상의 현금을 회수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상대적으로 현금창출력은 뒤처지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태국 사업부문을 팔아 현금을 마련하는 방안이다. 세번째는 한국과 태국 등 아시아 대표자산을 지주사로 묶은 뒤 이를 증시에 상장해 일부 자산을 판 것과 비슷한 현금을 빼내는 것이다. 영국 테스코는 최근 현지 사정당국의 조사를 받아 회계를 수정한 결과 상반기 순이익 과다계상 규모가 당초 예상치(2
모뉴엘 사태를 계기로 앞으로 기업들의 재무제표 등 정기보고서 제출시 분식회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재무보고전용언어(XBRL) 전면 도입이 추진된다. XBRL이 안착되면 2000년 전자공시시스템(DART) 도입에 견줄 만한 제2의 기업재무정보 공시 혁명이 예상된다. 8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년부터 국내 1800여 상장사를 대상으로 반기와 연간 사업보고서를 온전히 XBRL 기반으로 제출, 공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1년간 계도기간을 거친 뒤 진행상황을 살펴 XBRL 강제화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XBRL은 기업의 재무회계정보를 보고하기 위한 국제표준 웹언어다. 재무제표 각 계정항목에 표준화된 식별코드를 부여해 자동적으로 이를 DB화하고 다양한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방식이다. 미국은 지난해 증권거래법을 개정해 기업들에 XBRL 기반 보고를 의무화했다. 또 이달부터는 XBRL 기반의 보고를 준수하지 않으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재에 나서기로 했다
시중은행들의 대출 연체이자율이 일제히 내려간다. 기준금리 인하로 유례없는 저금리 시대를 맞고 있지만 은행들이 여전히 대출이자를 비싸게 받는다는 지적에 금융당국이 조정에 나섰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모든 은행에 대출 연체이자율을 합리적으로 재산정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저금리 상황을 반영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연체이자율을 내리라는 얘기다. 가격에 해당하는 대출이자 자체를 직접 통제할 수는 없지만 일종의 벌칙으로 물리는 연체이자율은 시장금리 인하 분을 반영토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당국이 지도비율(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과거 사례를 볼 때 인하폭은 최소 2%포인트(p)가 넘을 전망이다. 은행들의 연체이자율 인하는 2011년 말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금감원은 1%포인트 인하를 지도했지만 대다수 은행은 2~5%포인트까지 낮췄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011년 이후 기준금리는 1.25%p, 시장금리는 2%p 가까이 하락했다"며 "현재 연체이자율은
SK하이닉스가 CMOS 이미지센서(CIS) 대량 양산을 위한 연구용으로 시스템반도체용 첫 300mm(12인치) 증착 장비를 도입해 이목이 집중된다. CIS는 스마트폰 카메라, 의학용 촬영장비 등 IT·디지털 기기에 널리 쓰이는 전자필름 역할을 하는 비메모리반도체로 최근에는 차량용반도체까지 사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국내 한 반도체설비 제조사로부터 비메모리용 증착장비인 공간분할 플라즈마 화학증착시스템(SDP CVD)을 매입했다. 이 장비는 현재 이천공장 연구단지에서 CIS 연구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청주 M8 공장에서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200㎜(8인치) 웨이퍼용 구형설비로 미세화공정 진척도가 경쟁사보다 늦고 생산량도 많지 않았다. M8 비메모리칩 생산캐파는 200㎜ 웨이퍼 투입 기준 월 10만장 수준이다. 주목되는 부분은 이번에 새로 도입된 증착장비가 300㎜(12인치) 웨이퍼용이란 것이다.
현대중공업이 과장급 이상 직원들에 대해 현행 호봉제를 연봉제로 전격 개편하기로 했다. 이는 '성과에 따라 보상하겠다'는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의 개혁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임원 일괄 사표와 영업조직 통합에 이은 고강도 개혁 드라이브 세 번째 작품인 셈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전국 사업장의 과장 직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호봉제에서 연봉제로 변경할 방침을 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중이다. 지난달 출범한 기획실이 해당 작업을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10대 그룹 중 현대중공업을 제외하면 다 연봉제를 도입해 성과 중심 급여를 책정하고 있다"며 "현 제도인 호봉제에 대한 개혁을 검토중이지만 구체적 시기와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구원투수'로 불리는 권 사장은 지난 9월 취임한 뒤 상무보 이상 260여명의 일괄 사표를 받아 그 중 81명의 사표를 수리하는 등 고강도 개혁작업을 진행중이다. 권 사장의 개혁안에는 단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