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총 2,800 건
2013년 말 기준 신문산업 매출액은 3조5431억원으로 2012년 대비 5.2% 감소했다. 신문산업의 전체 종사자는 3만3495만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10.6% 감소한 반면, 기자직 종사자 수는 2만3056명으로 소폭(2.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 수록한 '2014 신문산업 실태조사'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신문 3609개, 신문사업자 3,089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9일부터 8월 22일까지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신문산업 전체 매출액 3조5431억원은 종이신문 매출액 3조1472억 원과 인터넷신문 매출액 3959억 원을 합산한 금액이다. 매출액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광고수입 1조9825억원 △부가사업 및 기타사업 수입 8632억원 △종이신문 판매수입 5844억 원 △인터넷 콘텐츠 판매수입 1129억원 순이다.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 3만3495만명는 고용형태별 및 성별 종사자 부문에서 전년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지상파 광고총량제, 지상파 재송신료(CPS), KBS 수신료, 8VSB(8레벨잔류측파대), MMS(지상파 다채널 방송), 월드컵 중계권료 등 방송 미디어 관련 이슈는 셀 수 없이 많다. 방송 미디어를 담당하는 기자나 국회 관계자, 방송, 통신, 광고 등 미디어 업계 종사자들은 이슈가 터질 때마다 관련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자료에도 한계가 있다. 방송 미디어 관련 이슈 관련한 역사와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적지 않았다. 김재철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다양성정책과장이 낸 '한국의 미디어, 법제와 정책 해설'은 이런 목마름을 해갈해주기 해주기 충분했다. 총 22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000쪽이 넘는 방대한 내용을 담았다. 국내외 자료 등을 바탕으로 방송법,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인터넷 멀티미디어방송법(IPTV법),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방통위법) 등 방송 미디어 관련 법령에 담긴 정책을 쉽게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을 가라’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이 문장은 경상남도 거창군에 위치한 거창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직업십계명’에 포함된 내용이다. “잘 나가는 직업을 꿰차 풍족하게 사는 것이 최고”라고 말하는 우리 사회와 정반대되는 조언이 담겨 있다. 거창고는 명문대 진학 실적이 뛰어나 입시철마다 언론에 소개되곤 하는 지방의 ‘명문학교’다. 전국 각지에 흩어진 거창고 졸업생들을 만나 인터뷰한 저자는 ‘거창고 아이들의 직업을 찾는 위대한 질문’이라는 책을 통해 거창고 교육 철학의 근간인 ‘직업선택의 십계명’을 소개한다. 시골 학교에서 가난한 아이들의 뒤를 봐주는 교사부터 남들이 꺼려하는 영농인의 삶을 사는 농부의 아들, 은행이라는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마음의 소리를 찾아 직업을 바꾼 문화재 복원가까지. 저자는 “직업십계명의 삶을 실천하는 거창고 졸업생들은 흔히 부모들이 바라는 ‘말 잘 듣는 모범생’과 다르며 오히려 어려운 길을
◇‘인문학, 공항을 읽다’는 어디론가 떠나야 하는 설렘, 혹은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인 감흥을 일으키는 ‘공항’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파헤친 책이다. 미국에서 현대문학과 비평이론을 가르치는 저자가 공항의 ‘텍스트성(textuality)’에 관해 문화 비평적으로 사색한 결과가 담겨 있다. 책 안에는 일상에서 회자되는 평범한 공항 이야기, 공항만의 비밀스러운 이야기, 공항의 겉모습에 감추어진 당황스럽거나 언짢은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저자는 여행객들에게는 마냥 설레기만 할 공항의 낭만적 모습과 함께 문학과 문화 속에서 나타나는 공항의 존재론적 무게를 드러낸다. ◇‘오스카 와일드에 대하여’는 프랑스 작가 앙드레 지드(1869~1952)가 아일랜드 출신 소설가 오스카 와일드(1854~1900)에 대하여 쓴 몇 편의 글을 모은 책이다. 지드가 와일드를 추모하며 발표한 에세이와 와일드가 수감 시절 애인 더글러스에게 썼던 서신 ‘심연으로부터’에 대한 담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
정보 과잉을 넘어 ‘정보 공해’ 속에 살고 있다. 새로운 정보는 인터넷, 스마트폰, SNS 등을 통해 여기저기 넘쳐나고 신상품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다양한 정보의 결을 읽고 해석과 판단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고(思考)의 질’은 곧 ‘삶의 질’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개개인의 ‘사고’를 좌우하는 심리적 요인은 무엇이며 예측과 선택, 판단 등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 걸까. ‘생각의 해부’는 이 같은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뇌과학, 행동경제학, 심리학, 언어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석학 22명이 인간의 ‘생각’에 관한 연구를 풀어놓았다. 이 책은 1996년 인문과학 도서 편집인 존 브룩만이 창립한 ‘엣지재단’이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의 3번째로 내놓았다. 엣지재단은 행동경제학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견한 나심 탈레브,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 대니얼 길버트 등 영향력 있는 학자들을 포함해 예술가, 기술자 등이 모여 학
떠난 자의 인생을 지키는 남아있는 자의 슬픔엔 묘약이 없다. 처음엔 같이 울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으로 위로가 된다고 자위하지만, 결국 어느 누구도 이 슬픔의 끝을 알 수 없다. 위로하는 자의 의무가 끝날 때, 남겨진 자의 고통스러운 삶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낸 네 사람의 이야기’는 자식을 하늘나라로 먼저 보낸 부모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2008년부터 시작한 ‘자작나무’(자살유족의/작은 희망/나눔으로/무르익다) 프로그램에서 만난 부모들이 에세이 형식으로 ‘자기 삶의 역사’를 들춰내며 서로를 위로한 것이 책 발간의 시작이다. 책은 자살한 자식들을 먼저 보내고 남은 부모가 ‘내 아이는 왜 죽었을까’란 의문을 꼭짓점으로 자기 인생의 모든 것을 추적하는 형식을 취했다. 어이없는 자살 소식이 들려오던 날은 지옥문이 열리는 날이다. 그 문이 열릴 땐 익숙한 것은 낯선 것으로, 낯선 것은 익숙한 것으로 바뀌고, 슬픔의 속성은 자책으로 이어져
세계 최고의 투자가로 평가받는 워런 버핏은 기부 서약서에서 “내가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미국에서 좋은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다는 것과 복리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서인 ‘스노우볼’에서 돈을 불리는 방법으로 복리의 위력을 제시했다. 연 4% 복리라면 원금을 2배로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18년, 금리가 2배로 오르면 절반인 9년이 된다. 문제는 ‘재테크’를 하려고 해도 돈이 없다는 거다. 30대 중반 직장인들의 고민은 한결같다. 직장생활을 몇 년이나 했지만 모아놓은 돈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 고민을 주절거리면 ‘빚’만 없어도 다행이라는 씁쓸한 답변만 돌아온다. 재테크 할 여유가 없다는 사람이 많다. 금리도 낮아지고 물가는 높아지는 상황이니 나올 법한 말이다. 하지만 당장 오늘 하루하루 사는 하루살이처럼 살 수는 없는 일. ‘돈 없이도 하는 재테크’의 저자는 현재 소득에서 단 10만 원만 늘려서 그것만큼은 재테크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10만 원으로 10년 뒤를 계획하는
혼자 사는 싱글들에게 세금을 부과한다는 '싱글세' 논란이 우리 사회를 달군 적이 있다. 수많은 '싱글족'이 분노했지만 그만큼 싱글족이 늘어났다는 얘기다. 혼자 사는 연예인의 일상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싱글족에게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바로 ‘외로움’이라는 인간의 근원적 문제다. '일상기록작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저자는 혼자서의 삶을 즐기며 사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싱글족들이 일상 속에서 외로움을 달래며 혼자서 놀 수 있는 방법 51가지를 제안한다. 항상 긴장하고 주의 집중하는 상태로 인해 목과 어깨가 딱딱하고 뻐근한 현대인들에게 하루 한 번 멍 때리기를 통해 힘을 빼는 경험을 가져보라고 조언한다. 우연히 누군가를 만나는 경험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면서 그 상황을 대비해 볼 것을 제안한다. 우연한 만남을 상상하면서 만나고 싶은 상대를 떠올리고 만났을 때 줄 무언가를 준비하라는 것이다. 우연한 만남을 통해 만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 이
‘카드사가 내 월급을 죄다 가져가는 것 같다.’ 한 달 열심히 일해도 남는 게 없다는 푸념을 하는 직장인이 많다. 연봉에 따라 다르지만 서울에서 ‘숨만 쉬고 살아도’ 10~20년 이상 모아야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현실이니 그럴 만도 하다.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린다는 막연한 목표를 세우고 무조건 절약만 하는 직장인이 많지만 이런 계획은 한 달도 채우지 못하고 예전의 소비패턴으로 돌아가기 쉽다. 좀 더 ‘스마트’하게 돈을 관리하는 방법이 있을 터. 지난 10년간 월급만을 활용한 내 집 마련 및 노후대책 방법을 전파해온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신용카드 생활에 무감각한 직장인들에게 월급관리 노하우를 제시한다. 저자는 우선 ‘나의 월급 관리 현황을 파악하라’고 말한다. 이 단계에선 먼저 자신의 소득이 계속 올라갈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부분 나이가 들수록 가처분 소득이 늘어 노후에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이건 착각’이라고 지적한다. 소득보다
G2로 부상한 중국을 빼놓고는 한국 경제를 이야기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화폐 '위안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냐는 질문을 던진다면 제대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파워 위안화 벨 것인가, 베일 것인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위안화를 분석한 책이다. 그 동안도 '환율전쟁', '화폐전쟁' 등 주요국 통화를 소재로 한 책들은 많았지만, 위안화를 집중적으로 다룬 적은 없었다. 저자들은 위안화가 더 이상 우리가 몰라도 되는 화폐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위안화의 위상은 달러화에 버금갈 정도로 높아졌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이미 깊숙이 침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 경제에 있어 위안화와 관련된 큰 변화가 있었다. 작년 7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은 위안화 금융허브 경쟁에 뛰어들었고, 4개월 후 양국 정상은 베이징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다. 책은 위안화가 '양날의 칼
지휘자 없이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고 같은 악보를 놓고도 전혀 다른 소리를 내는 음악, 연주와 동시에 멜로디를 재창조하는 장르가 ‘재즈’다. 이 유연한 음악이 냉철한 학문 ‘경영학’에 스며들어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냈다. ‘피터 드러커, 재즈처럼 혁신하라’는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출신 학자 피터 드러커(1909~2005)의 이론을 ‘재즈’라는 메타포로 활용해 분석한 책이다. 저자들은 ‘한국 피터 드러커 소사이어티’에서 활동하는 경영학자이자 재즈 마니아로, 2015년 드러커 사후 10주기를 맞아 그의 이론과 어록을 신선한 콘셉트로 기획해 엮었다. 드러커는 “바람직한 경영자의 과업은 주어진 악보대로 연주하고 지휘자 1명에 맞춰 움직이는 ‘오케스트라’의 방식을 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들은 드러커의 주장처럼,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정해진 틀과 관습을 거부하고 매번 다르게 연주하며 모든 구성원들이 영감을 주고받는 ‘재즈 정신(jazz spiri
◇‘고고! 대한 록 탐방기’는 록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에서 프로듀서 및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는 하세가와 요헤이가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 록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양평이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저자는 1995년 한국에 온 뒤 곱창전골, 허벅지밴드, 황신혜밴드, 뜨거운 감자 등에서 활동하며 20년을 보냈다. “왜 한국에 왔냐고 묻는다면, 그건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다. 우연히 듣게 된 신중현 선생님과 산울림의 앨범 때문이었다”고 말할 만큼, 한국 록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저자의 솔직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 ◇‘양복 입은 뱀과 대화하는 법’은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직장에서의 불편한 대화를 어떻게 시작하고 풀어나갈 수 있는지 심리학과 행동과학을 바탕으로 분석한 책이다. 하루의 대부분을 일터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대화의 전략’을 소개한다. 불편한 순간이 닥쳐도 참아 넘기기만 했던 직원, 따끔하게 타일러야 할 때에도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부드럽게 말해버린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