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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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는 희노애락이 존재합니다. 인생을 배울 수 있죠." KPGA Class A (전문교습가) 남승현 비앤지골프스쿨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자연스러운 스윙'이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힘이 들어가면 자세가 망가지기 쉽다.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스윙 자세를 잡기 위해서는 멘탈 관리가 필수다. 남 대표는 "골프 레슨을 할 때 모든 분야를 다 보지만, 멘탈적인 부분에 더 큰 비중을 둔다"며 "그래야 스윙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남 대표는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비앤지골프스쿨 대표를 맡고 있다. 한양대학교 미래인재원에서 지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에게 '골프'란 인생의 희노애락이다. 남 대표는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희로애락이 골프에 녹아 들어있는 만큼 매력적인 운동"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인내와 끈기'"라고 말했다. 남 대표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KPGA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인 'KPGA 경력개발교육 전문교습과정'에 교수진으로
2012년 한국프로골프(KPGA)에 입회하고 골프 교습가로 활동하던 정영남 밀리언골프클럽 프로(39)가 다시 '수강생 모드'에 돌입했다. 정 프로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KPGA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인 'KPGA 경력개발교육 전문교습과정'에 참여, 4학기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KPGA Class A PRO(골프 교습 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 정 프로는 "교육을 수강하면서 내가 잘하는 것과 못 하는 것을 알게 됐고, 골프 전체를 볼 수 있게 시야가 넓어졌다"며 "교육과정에 열심히 참여해 수석 졸업을 하게 됐는데, 이 또한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프로는 남춘천중학교에 1998년 입학했다. 그 해 학교에 골프부가 처음으로 신설됐고,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부에 가입하면서 첫 발을 내딛었다. 그는 "주니어 시절에는 강원도 대표로 전국체전에 나가고, 연습한 만큼 빠르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대학교 시절에는 잦은 부상과 슬럼프로를 겪으면서 마음고생을 많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심리상담'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영역이다. 치료를 위한 지극히 정상적인 행위지만 일부 불편한 시선 탓에 자신을 드러내고 상담받기엔 조금의 용기가 필요하다. 비대면 아바타 상담은 어떨까.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지만 이를 실행으로 옮긴 스타트업이 있다. 세계 최초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상담서비스 '메타포레스트'를 개발한 야타브엔터다. 지난해 1월 론칭한 메타포레스트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심리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담자와 내담자는 익명의 아바타로 접속한다. 때문에 자신을 드러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아바타에는 AI(인공지능) 표정인식 기술이 적용돼 공존감 있는 상담이 가능하다. 야타브엔터는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2024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성찬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스폰서십을 확대하며 지역 기업들이 서울을 비롯해 다른 지역과 글로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채널이 되겠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e스포츠 인재를 육성하는 교두보 역할도 하겠다." 부산 연고 e스포츠팀 '피어엑스'(FearX) 소속사 SBXG의 임정현 대표는 "부산에 완전히 스며들기 위해 '의식주 휴미락(衣食住 休美樂)'이라는 콘셉트로 지역 업체들과 후원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스포츠 분야에서 지역을 연고지로 둔 사례는 피어엑스가 최초다. 2021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SBXG는 지난 5월 BNK금융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BNK 피어엑스'로 지역 연고 e스포츠팀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 대표는 부산을 연고로 택한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프로게임단은 자금력이 뛰어난 대기업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아 스폰서십이 유지된다.
DUG(데브즈 유나이티드 게임즈)는 세계 최대 VR(가상현실) 플랫폼인 메타의 '오큘러스 스토어'에 입점한 국내 최초의 업체다. 주력 서비스인 낚시 게임 '리얼 VR 피싱'은 누적 이용자 120만명 중 북미에서만 80%를 끌어들일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 받아 '2024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9년부터 DUG를 이끌고 있는 최민경 대표는 "단순 게임 제작사를 넘어 다양한 VR 콘텐츠의 퍼블리셔가 되고 싶다"며 "공간 컴퓨팅(스페이셜 컴퓨팅, Spatial Computing) 업계의 '텐센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 -리얼 VR 피싱의 탄생 배경은? ▶2016년 공동창업자 둘 다 페이스북(현 메타)의 오큘러스 사업부문 출신이었다. 당시만 해도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기기)를 PC에 연결해 쓸 정도로 오큘러스 등 독립적인 장비의 성능이 PC만
"트럼프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수사(rhetoric)에도 불구하고 실제 이행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선거 유세 과정에서 언급된 내용과 새 미국 행정부가 궁극적으로 실행하는 내용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180여 개 기관투자자 돈 약 300억유로(약 44조원)를 운용하는 덴마크 투자운용사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CIP)의 토마스 위베 폴슨 파트너는 27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재당선이 전세계 '그린산업' 투자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공화당 지역 집중 투자된 IRA …유럽 '에너지안보' 위해 재생E 투자 늘릴 것 ━CIP는 2012년 덴마크 국민연금을 주축으로 설립 된 그린에너지 전문 투자개발사다. 풍력, 태양광, 파워투엑스(PtX)*, 에너지 저장 등의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최근 10년간 조달한 자금 누적액 기준 전 세계 인프라 투자사 중 전 세계 8위 규모로, 그린에너지 전문 투자사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운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가 추진 중인 임상개발 프로그램 건수만 따져봐도 4건 중 3건꼴로 한국이 참여할 만큼 집중도가 높죠. R&D(연구·개발) 협력과 투자 확대는 늘 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션 그래디 아스트라제네카 BD(사업개발)부문 수석부회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미디어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다. 한국 등 전 세계 80여개국에 지사를 마련, 120여개국 이상에 진출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션 부회장은 "특히 종양학 연구에서 한국은 임상 연구 진행 건수에서 미국·일본에 이어 3위"라며 "제약·바이오 영역에서 충분히 혁신을 주도할 역량을 가진 국가"라고 말했다. 션 부회장은 아스트라제네카의 기술 협업 등을 총괄, 현재 회사에서 진행 중인 1000여개의 글로벌 협업
정부가 불가항력 분만 사고의 국가 책임을 강화한다. 의사·간호사가 충분한 주의·예방 의무를 다했음에도 발생하는 신생아 뇌성마비나 산모·신생아 사망 등에 보상 한도를 최대 3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재원은 기존에 정부와 분만의료기관이 7대 3으로 분담한대서 정부 100% 부담으로 전환한다.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외에 최선을 다한 의료행위에 대해서도 종합보험 가입 추진과 비용 일부 지원으로 '사법 리스크'를 완화할 방침이다. 언뜻 보면 '산부인과 살리기'에 긍정적일 것 같다. 하지만 현장의 평가는 싸늘하다.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중재원) 등이 주재한 업무 협의에서도 '엉터리 제도'라며 실효성에 대한 의료계의 성토가 쏟아졌다. 관련 논의에 참여하는 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에게 의료사고에 대한 정부 대책의 실익을 들었다.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방안을 평가한다면 ▶정부 정책은 불가항력 의료사고는 100% 보장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이 14일 "생성형 AI(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디자인 작업의 일부가 자동화되면서 디자인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우리 진흥원도 AI 시대에 맞춰 디자인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4'에서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디자이너의 일자리 문제나 기업 간 AI격차 문제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관련 논의가 시급한 상황인데 올해 디자인코리아가 AI를 주제로 개최한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디자인코리아 행사는 디자인기업의 바이어 발굴과 투자유치 활동을 돕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디자인 종합박람회"라며 "크게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주제관, B2B 매칭을 위한 기업관, 정부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정부지원성과관, 올 한해를 빛낸 디자인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 IT 인력이 부족하다면 베트남 기업이 솔루션이 될 수 있다." 국내 정보기술(IT) 업계의 인재 미스매칭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공동조사한 결과 응답한 중소기업의 75.4%는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채용·유지가 "어렵다"고 답했다. "쉽다"는 응답은 2.1%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해외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의 IT 개발 외주(아웃소싱) 기업들이 속속 한국에 진출했다. 그중 한 곳이 지난해 한국법인을 설립한 VTI다. 쩐쑤언코이 VTI 회장은 베트남의 글로벌 IT 아웃소싱 서비스로는 최대규모인 FPT에서 개발자부터 임원까지 경력을 쌓고 2017년 VTI를 창업했다. 이후 한국, 싱가포르 등 IT 선진국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업력은 아직 스타트업이지만 4개국 120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회장 탄핵 후 새 회장을 선출(내년 1월 중순 예상)하기 전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방침인 가운데,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이 12일 오전, 의협 비대위원장 후보로 등록하는 것으로 본지가 단독 확인했다. 황규석 회장은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비대위원장이 되면 전공의·의대생 대표를 포함한 최고의결기구를 1주일 이내 꾸려 실무에 들어갈 것"이라며 "정시모집 인원 확정 전까지 내년도 의대증원을 되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황규석 회장과의 일문일답. ━Q. 비대위원장 출마를 결심한 배경은?━"일하려고 나왔다. 우리 대한의사협회는 100여년 역사 속에 '두 번째 협회장 탄핵'이라는 큰 아픔을 겪었다. 그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은 우리의 후배, 후학들이 자발적인 사직·휴학이라는 아픔을 스스로 감내하고 병원·학교를 떠나 자신이 꿈꿔오던 미래를 송두리째 버리게 됐다는 사실이다. 저는 제 일신의 현재와 미래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우리의 아
고분자 유기 화합물인 효소는 산화 및 환원, 전이, 가수분해, 합성 등 다양한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촉매제로 식품·세제·섬유·화학·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쓰인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용 효소 시장규모는 2027년 92억 달러(약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국에선 재조합 유전자 발현기술 등을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효소를 만드는 데 혈안이 된 반면 우리는 고전해왔다.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데다 손쉽게 수입해 쓸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R&D(연구개발) 투자가 많지 않았고 관련 전문기업이 나오거나 성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2000년 맞춤형 산업용 효소 전문기업 제노포커스를 창업한 반재구 박사(현 기술총괄이사, 자회사 바이옴로직 대표이사)의 판단은 달랐다. 산업의 발전과 함께 효소의 중요성과 필요성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봤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약 35년간 근무하며 미생물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개발했던 반 박사는 제노포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