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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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이자 국회의원 출신의 과학관 관장', '스토리텔링의 과학전도사', '미스터 과학'…. 국립과천과학관 이상희 관장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들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과천과학관에서는 국제 SF영상축제가 열렸다. '우주', '로보트', '타임머신' 등 다양한 공상과학 영화는 물론, 과학과 관련된 행사들이 펼쳐졌다. 아이들 손을 잡고 온 가족부터 학교 단체 관람객까지 영상축제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SF영상축제를 개최한 동기를 묻자 이 관장은 "지금 시대는 '3F 시대'로 가고 있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가상의 꿈을 뜻하는 'Fiction', 감성을 뜻하는 'Feeling', 소프트파워를 뜻하는 'Femail'이 중요해지는 시대라는 뜻이다. 이 관장은 "SF영상축제가 나와 과천과학관의 꿈을 이루는 첫 단추"라고 말했다. 그 꿈이 무엇인지를 물으니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처럼 과천과학관을 중심으로 '스페이스 스튜디오'를 만드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관장의 꿈은 단순히
"강원랜드도 이제 아시아 시장에서 겨뤄볼 만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최영 강원랜드 대표(59·사진)는 강원랜드가 이제 아시아 카지노 업계의 진주로 떠오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최근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들이 카지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육성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의 애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외국인 '강원랜드=숨은 진주'...지분율 34% 국내에서는 '강원랜드=도박중독'으로 비쳐지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강원랜드=숨은 진주'이다. 아시아 주요 카지노 업체와 대등한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주가가 60% 이상 저평가돼 있다는 점에 주목한 외국인투자자들은 강원랜드 주식을 꾸준히 사모았다. 강원랜드의 외국인 지분율은 이달초 34%를 넘어섰다. 최근 1개월간 주가상승률만 14%를 초과했다. 한달새 30~40% 급등한 마카오의 카지노대표주 샌즈마카오(Sands Macau)와 에스제이엠(SJM)과 보조를
"코레일 직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작은 일을 한 건데 너무 크게 알려져서 부끄럽네요."(웃음) 한 젊은 코레일 직원이 철로에 떨어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1호선 의정부역에서 '신호취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창식(31, 사진) 대리. 그는 지난달 31일 밤 10시쯤 가족들과 나들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회룡역 승강장에서 선로에 떨어진 승객을 열차 진입 직전에 극적으로 구했다. "당시에 가족들과 같이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쿵' 소리와 함께 웅성이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승객이 떨어져 계시더라구요. 열차가 가까이 다가와 더 들어오면 안된다고 판단해 역내 '비상 정지' 버튼을 눌러 차량을 세운 다음 바로 선로에 들어가 구조 조치를 하게 됐습니다." 이 아찔했던 상황을 목격한 김모씨(36·여)가 지난 1일 코레일 홈페이지에 제보하면서 뒤늦게야 알려졌고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지난 3일 박 대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코레일 사내 커플이
"지난해 원전 수주이후 앞으로도 아부다비와 한국간의 상호경제협력이 활발해질 겁니다." 지난달 2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한-UAE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오응천 두바이 코트라 센터장은 "중동 투자자들이 한국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지원한 이 행사에는 박영준 지경부 제2차관과 국내 투자자 70명, 아부다비 경제개발부(DED) 관계자와 중동 투자자 130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원전 수주 이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며 "일방적으로 국내투자를 유치하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도 아부다비에 대한 투자의지를 보이는 등 상호협력하자는 합의 아래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고 말했다. "올해는 한-UAE 수교 30년을 맞는 해로 양국간 투자가 활성화될 적기입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성림PS가 아부다비와 합작투자해 1000만 달러의 철골구조물 제조공장을 세우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KTB투자증권도 신성장동력 펀드에
모두들 '디벨로퍼의 위기 시대'라고 한다. 실제 부동산 시장의 극심한 침체로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기존에 유명세를 떨쳤던 디벨로퍼들도 고사 직전인 경우도 있다. 이런 와중에도 "오히려 좋은 기회"라며 자신감을 보이는 디벨로퍼가 있다. 바로 '도시와 사람'의 하창식 회장(사진)이다. "한 때 호황기에 너도나도 개발시장에 뛰어들어 검증되지 않은 디벨로퍼로 인해 오해와 부작용이 속출했었죠. 현재 자연스런 차별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오히려 업계 전체로 봤을 때는 더 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디벨로퍼론(論)은 이렇다. 삶의 질을 디자인하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손쉬운 아파트 사업보다는 철학이 담긴 개발 사업에 주력했다.실제 인터뷰에서 만난 하 회장은 '새로움'과 '창조', 그리고 '사람'이라는 단어들을 입에 달고 있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세상에 없던 세상'을 표방한 경남 창원의 복합단지 더 시티세븐이다. 한 직원은 이런 그를 두고 '피터팬 회장님'이라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임박한 가운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G20 브릿지 포럼'이 3일 개최된다. 이번 포럼 개최의 총책임을 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최원식 홍보실장은 1일 "한국은 개발도상국들에게 '우리도 성공적 개발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근거"라며 "브릿지 포럼에서 한국 개발경험의 개도국 전수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G20 브릿지 포럼은 어떤 행사인가? ▶브릿지 포럼은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준비됐다. 정상회의에서 다룰 '개발의제'문제를 사전에 중점 조율해 개도국과 선진국 간 효과적인 경제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다. -브릿지 포럼에 오는 주요 인사들은 누가 있나? ▶국내외 개발협력 관련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재오 특임장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박대원 KOICA 이사장 등이 국내 대표로 참석한다.
한때 '주말의 명화' 시작 전에 나오는 광고 6건에 모두 등장한 남자가 있었다. 26년전 나이키 광고로 데뷔해 리바이스, 아르마니, 마에스트로, 코카콜라, 포카리스웨트 등 유명브랜드 모델로 브라운관을 넘나들었다. 5년 연속 태평양화장품 '미스쾌남' 전속모델을 했고, 패션쇼에도 단골로 등장했다. '잘 나가는' 모델에서 코스닥 상장사 화장품 사업가로 변신한 이석 토자이홀딩스 코스메틱사업부 대표이사(47·사진)를 28일 만났다. 이석 대표는 모델, 배우로 활동하며 외식, 인테리어 디자인, 의류사업을 섭렵했고 이제는 '화장품 모델'에서 '화장품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 대표가 코스메틱사업부를 맡아 지휘하는 토자이홀딩스는 바이오·에너지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 노바셀테크놀로지, 와이즈덤, 유바이오로직스, 베스트엘앤씨 등을 거느린 지주회사다. 이 대표는 지주사 화장품 사업부에서 노바셀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원료물질로 만든 기능성 화장품 'LAAC' 출시 후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이
일본의 다이와자산운용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점진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7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210억엔(2900억원) 규모의 한국투자 펀드를 공동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아라이 마사루 다이와자산운용 특별고문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8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 다우존스인덱스, SAM 공동주최로 열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해 "내년 일본경제 호전정도에 따라 한국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이와자산운용은 총 8조엔(11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일본의 운용사다. 약 70%의 자금이 신흥국가의 채권에 투자되고 있고 10%는 일본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된다. 나머지 20%는 일본 이외 국가의 주식에 투자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소위 브릭스(BRICs) 국가에 투자되고 있다. 아라이 고문은 "최근 미래에셋운용과 공동으로 출시한 '한국주식펀드'(Korean
네덜란드계 자산운용사인 로베코가 한국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프란시스 챙 로베코자산운용 아시아 대표는 28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 다우존스인덱스 SAM사 공동주최로 열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해 "홍콩의 아시아법인 본부와 별도로 2008년 서울에 사무소를 개설, 한국에 대한 투자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1929년 설립된 로베코는 1350억유로(약 21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네덜란드 1위 자산운용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과 미국의 연기금·국부펀드들이 로베코에 자산을 위탁하고 있다. 2007년 홍콩에 처음 아시아법인을 설립, ABN암로나 ING 등 경쟁사에 비해 아시아시장 진출이 느린 편이다. 챙 대표는 "한국 사무소는 아시아법인 설립 직후 마련됐다"며 "그만큼 한국시장에 대한 로베코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를 극복한
'2008년 한미 쇠고기 협상' 수석대표로서 홍역을 치른 뒤 26일 외교통상부 2차관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민동석(58) 외교안보연구원 외교역량평가단장은 '보은 인사'라는 일각의 부정적 여론에 대해 "선동된 여론 때문에 공직자가 흔들릴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민 내정자는 이 날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 국가를 위해 노력한 사람은 그에 걸맞는 명예를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08년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민 내정자는 광우병 파동이 일자 그해 7월 스스로 공직에서 물러났으며 광우병 관련 보도를 한 MBC PD수첩을 상대로 지난 2년간 법정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특채파동에 따른 외교부 쇄신 방안에 대해서는 "외교부 직원들이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 국가이익에 몸을 던질 수 있는 마음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정 소식에 대한 소감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정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1년에는 글로벌 소필터 업계 '빅3'로 올라서는 게 목표입니다."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 와이솔 본사에서 만난 김지호 사장은 인터뷰를 시작하자 소필터(SAW Filter) 업계 자랑을 시작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스마트 디바이스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소필터 및 듀플렉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요지였다. 소필터는 휴대폰 통신에 필요한 특정 주파수만을 통과시키는 역할을 한다. 듀플렉서는 송·수신 신호를 분리, 하나의 안테나로 송·수신을 가능케 해주는 부품이다. 김지호 사장(사진)은 "스마트폰의 경우 피처폰 대비 소필터와 듀플렉서 수요가 2배로 늘어난다"면서 "DMB, GPS, 와이파이 같은 어플리케이션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시장 상황은 실적이 증명해준다. 3, 4분기 매출은 각각 177억원, 200억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20%, 53% 늘어날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연
"내일 결선서 추월 기회 2번은 있을 것이다. 그 때를 노리겠다." 23일 열린 포뮬러원(F1)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에서 24명의 선수 중 3위를 기록한 페르난도 알론소(29, 페라리)는 "생각보다 머신이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내일 레이스를 기대할만 하다"며 "추월 기회가 2번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알론소는 이날 예선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일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다"며 "서킷 상태에 따라 타이어나 주행 전략 등을 면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론소는 5.621㎞의 서킷 한 바퀴(랩타임)를 도는 예선에서 1분35초766으로 세바스찬 베텔(1분35초855)과 마크 웨버(1분35초659)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알론소는 시즌 드라이버 점수에서도 206점으로 웨버(220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한국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1위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F1은 매 라운드 순위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