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총 3,132 건
"한국 경제는 내년 2~3%대의 경제성장률만 달성할 수 있어도 충분히 만족해야 합니다." 로버트 클렘코스키(67 사진) 성균관대 경영대학원(SKK GSB) 학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신용경색 및 소비심리 위축 그리고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인해 한국의 경제성장 전망에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클렘코스키 학장은 "내년 성장률이 3.3%가 될 것이라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측에 다소 놀랐다"며 "최근 급속한 원화가치의 하락이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킨 것은 분명하지만, 미국과 유럽 지역의 소비감소라는 문제가 (수출 위주인) 한국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04년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국내 MBA 학장으로 취임한 그는 미국 미시간대 석사(MBA), 미시간 주립대 박사 출신으로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경영대학에서 22년간 재직하며 재무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으며, 2005년부터 증권선물거래소의 공익대표 사외이사로도
"상장을 왜 강행하냐구요? 자금조달 말고도 얻을 게 많기 때문이죠." 대학 게임동아리에서 출발한 엠게임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강행한다. 가산 디지털단지 내 엠게임 본사에서 만난 권이형 대표(사진)의 표정은 밝았다. 증시 폭락으로 공모자금 규모가 갈수록 줄고 있는데, 의외의 반응이었다. "공모금이 많지 않을 것은 이미 각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주들과의 약속은 지켜야죠. 해외 수출할 때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상장은 필요합니다." 미래에셋증권 주간으로 엠게임의 공모가 밴드는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에 설정돼 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최소공모율인 5%만 공모, 31만주가 신규로 상장되며, 공모금액으로는 34억원~43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다음달 1일과 2일 수요예측을 거쳐 9일과 10일 입금된 후 19일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불황과 규제 등으로 인해 게임산업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고, 여러 게임업체들이 상장 후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권 대표는 엠게임
"시각장애인 아이들이 예술가의 꿈을 키우는데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국내 최초로 오는 20일 종로구 화동에 시각장애인 미술 전용 '우리들의 눈 갤러리'를 여는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의 엄정순(47) 회장은 "시각장애인 학생들 중에도 조형작품이나 사진, 그림 등에 소질이 있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개관 취지를 밝혔다. 화가이기도 한 엄 회장은 "일본에는 갤러리 큐레이터로 활약하는 분이 있을 정도로 외국에는 주류 무대에서 활동하는 시각 장애인 예술가가 꽤 많다"며 "하지만 국내에서는 시각장애인 직업작가가 공식적으로 없어 늘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는 십여 년 전 우연한 기회에 시각장애 어린이들과 작업을 하다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보는 아이들에게 매력을 느껴 시각 장애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예술 교육 지원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후 미술 작가, 특수교육 연구자 등 예술교육에 뜻을 함께 한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 우리들의 눈'을 창설, 1998년부터는 매
"바위처럼 살아가보자,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없는 바위처럼 살자꾸나…(후략)" 1990년대 초중반 대학을 다닌 이들이라면 거의 모두가 이 노래를 들으며 대학생활을 시작했대도 과언이 아니다. 인생의 사춘기를 순수하고 올곧게 살아가길 바랐던 많은 젊은이들에게 이 노래 '바위처럼'은 각별하다. 요즘도 각종 집회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노래 중 하나지만, '바위처럼'은 소위 '운동권'들만의 노래라곤 할 수 없다. 이 노래는 지금도 2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에 이르는 많은 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곡 중 하나다. 풋풋한 젊은이었을 때의 내 모습을 돌아보게 해주기 때문이다. '바위처럼'을 비롯해 2000년대 초반까지 150~200여곡의 민중가요를 줄기차게 작사·작곡한 '유인혁' 씨, 늦가을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그를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의 삼미시장 한 가운데서 만났다. '유인혁'은 2004년부터 온갖 쓰레기들을 악기로 만들어 연주하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합니다. 특히 자신의 관심 분야에 기부금이 쓰일 때엔 더욱 더 많은 사람이 힘을 보탭니다." 붉은색 '사랑의 열매' 배지로 잘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창립 10주년 릴레이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2일 방한한 브라이언 A. 갤러거 미국 공동모금회(UWA) 회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사회에서 기부가 경제적인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는 관련 단체의 재정 투명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갤러거 회장은 "전 세계에 불어닥친 불경기로 인해 기본적인 의ㆍ식ㆍ주에서 저소득층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그 같은 고통을 줄이려는 비정부기구(NGO)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사람들 간에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면 기부 문화의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직원들이 지역 사회에 기부하거나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준다면 해당 기업에 대한 직원들의 충성도를 높여주는 방법이 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려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교육이 절실합니다." 오는 13일 창립 2주년을 맞는 독도수호국제연대의 고창근(63ㆍ사진) 위원장은 "지난 2년동안 독도아카데미를 운영하며 650여명의 대학생 '독도 지킴이'를 배출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희대 국제통상학과 교수인 고 위원장은 2005년 초 일본 시네마현 의회가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공포해 국제적 논란이 일자, 독도를 지키기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그는 세계 700만 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독도를 지키겠다는 취지로 2006년 11월 국회 도서관에서 독도수호국제연대를 창립했다. 당시 국내 학자와 전문가 집단, 대학생 등 135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해외에서는 김영호 워싱턴 교회 장로, 김은철 LA인권문제연구소 소장 등이 힘을 보탰다. 이 단체가 운영하는 독도아카데미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역사적 자료 등을
"광고의 진짜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됐으면 합니다." 이원담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광고인프라국장은 최근 문을 연 한국광고박물관에 대해 "온 가족이 나들이 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했다. 관람객이 모델이 돼 직접 광고를 제작할 수 있는 체험관을 비롯, 3차원 게임으로 다양한 광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어린 관람객들이 눈길을 끌 것이라는 게 이 박물관의 운영책임을 맡고 있는 이 국장의 설명이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한국광고문화회관 안에 912.4㎡의 크기로 마련된 광고박물관에는 국내·외 영상광고 1만8000여 점, 인쇄광고 2만여 점 등 총 4만6000여 점이 디지털 파일 형태로 전시돼 있다. 관람객들이 관심있는 옛 광고를 키워드 검색을 통해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만든 구조다. 광고의 유래, 광고로 보는 한국사회문화사, 광고제작 이야기 등의 섹션별로 국내 광고 120년 역사를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이 박물관은
"우회상장 작업이 마무리되면 사업확대를 위해 M&A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코스닥기업인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를 인수해 코스닥시장 우회상장을 앞두고 있는 확인영어사의 대표이사 김상우 회장(사진). 김 회장은 5일 기자와 만나 코스닥 상장 이유를 사업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확인영어로 검증된 교육 콘텐츠 솔루션을 다른 과목이나 논술 등에 접목해 온라인 콘텐츠 기반의 종합교육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현재 사업 강화와 함께 M&A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확인영어사는 영어 교육 콘텐츠인 '확인영어'를 개발, 판매하는 회사로 하버드와 캠브리지 출신의 주주와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그리고 국내의 여러 주주가 모여 가장 효율적인 영어학습 방법론을 전파하자는 목적으로 2004년 4월에 설립한 회사다. 현재 학원 사업부의 600여개의 학원과, 홈스터디 사업부의 160여개 홈스터디 센터, 150곳의 FCL(First Class Learning)센터에서 영어교육
"태양광과 풍력과 같은 대체에너지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30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만난 오강현 테라리소스 회장은 '석유와 가스 같은 자원개발이야말로 에너지 문제에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강현(사진)회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통상·산업 관련 부서에서 일한 정통 관료출신이다. 가스공사 사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한 그는 '에너지 관련 공직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여생을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자원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러시아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 빈카(VINCA)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원유개발 추진현황에 대해서 오 회장은 "현재 시추 성공률 단계까지는 와있는 상태"라면서 "이제 러시아 정부의 매장량 인증 신고서가 통과되고 국제적 업체의 인증만 끝나면 본격적인 생산설비 투자가 이어져 원유를 생산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시추 성공률이란 지하에 관정을 뚫었을 때 석유가 나오는 확률을 말
-한미동맹 큰 틀 변화없다 -한국이 FTA 조기 비준해 재협상 막아야 -17일 의원단 방미, 오바마 인맥 접촉 "변화를 위한 미국민의 선택이다"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5일(한국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민들은 이라크 전쟁 등 현 조지 부시 행정부에 대한 정치적 거부감과 경제침체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정권교체를 요구한 것"이라며 "포용력 있는 다자주의 실용외교를 펼치는 젊고 참신한 지도자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특히 오바마 후보의 당선에 따른 한미관계의 변화에 대해 "한미동맹의 틀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이 21세기 전략동맹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기조가 유지·발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미칠 영향과 관련 "신정부가 이미 체결된 여러 무역협정들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도
IB스포츠에 돈 복이 터졌다. 최근 중소형 상장사들이 현금 부족으로 '똥줄'이 타고 있는 가운데 IB스포츠에는 여기저기서 돈을 주겠다고 내밀고 있어 주목된다. 하지만 자금출처를 알고 나면 어떻게 사용될지가 더 주목된다. IB스포츠는 지난달 31일 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이었던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이하 트리니티)로부터 104억원 규모의 자금이 전액 납입됐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를 결정했던 지난달 1일 IB스포츠의 주가는 3025원, 신주발행가액은 2975원이었지만, 납입일인 31일 종가는 1900원이어서 유상증자가 성공했다는 것이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단순히 IB스포츠에서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의 효과'는 아닐 것. 트리니티는 어떤 곳일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트리니티(옛 유신암면)는 효성 조석래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사장이 80%, 차남인 조현문 부사장과 3남인 조현상 전무가 각각 10%씩 보유하고 있는 효성 건물 매니지먼트사이다. 이희진 IB스포츠 대표(사진)는
"17년 기다려온 태양전지 양산, 이제 시작됩니다"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C:Dye-Sensitized Solar Cell)의 개발자인 미하엘 그라첼 스위스 로잔공대 교수는 30일 "DSC는 이제 개발(Development)과 산업화(industrializing)을 거쳐 대규모 상용화(Commercializing)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라첼 교수는 30일 KOTRA가 주관하는 'R&D투자포럼 2008'에서 연사로 초청돼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신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DSC는 식물이 햇빛을 받아 엽록소와 수액을 통해 녹말을 만들어내는 광합성의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햇빛을 받으면 전자를 방출하는 특정 염료와 전해질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내는 것. 그라첼 교수는 1991년 스위스 연방공과 대학에서 최초로 DSC를 개발한 뒤 500여 편의 논문과 4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후 DSC는 호주 ASX 상장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업체인 다이솔(Dyesol)사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