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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온라인 달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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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국내 A매치 역대 최다 출전'(137경기) 대기록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친선경기 시작 전에 진행됐다. 손흥민은 파라과이전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아 A매치 출전 수를 138경기로 늘렸다. 앞서 손흥민은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나서 A매치 통산 137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는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과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136경기)을 넘어선 것으로, 우리 대표팀 최다 기록이다. 기념 행사에선 차범근 전 감독이 손흥민에게 숫자 '137'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했다. 국내 축구의 전설이 또 다른 전설에 바통을 넘겨주는 상징적 순간이었다. 2010년 12월30일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데뷔한 손흥민은 이후 15년 동안 태극마크의 무게를 짊어지며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인터넷 방송인 A씨가 한국인을 상대로 한 납치·감금 사건이 발생한
첫 번째는 대규모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건이다. 행정안전부 소속인 국정자원은 '국가 데이터센터'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본원인 대전을 포함해 대구·광주 분원 등 총 3곳에서 약 1600개 국가 전산시스템을 관리한다. 지난달 26일 오후 8시15분쯤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 5층 전산실 무정전·전원장치(UPS)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나 22시간 만에 진화됐다. 작업자 13명이 리튬이온배터리를 서버와 분리해 지하로 옮기던 중 배터리 1개에서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시작됐다. 519㎡(157평) 규모의 7-1 전산실이 사실상 전소되며 배터리팩 384개와 전산장비 740대가 불에 탔다.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가동이 중단돼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화재 일주일째인 2일 오전 6시 기준 복구율은 17.0%(647개 중 110개)에 그쳤다. 전원이 차단된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작업자 실수 가능성을 제기했다. UPS는 정
'초코파이 절도 사건'이 항소심 과정에서 다시 화제가 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사건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북 완주군 한 물류회사 경비원 A씨가 1월18일 오전 4시쯤 사무실 냉장고에서 450원짜리 초코파이 1개와 600원짜리 커스터드 과자 1개를 꺼내 먹었다. CCTV를 통해 이같은 장면을 목격한 물류회사 관계자는 "허락 없이 간식을 꺼내 갔다"며 A씨를 절도죄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절도죄 구성 요건을 충족하지만 사안이 경미하다는 판단에 A씨를 벌금 5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법원은 벌금 5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에게 죄가 있다고 보면서도 벌금 50만원은 과하다는 판단이었다. 법원의 판단을 받아든 A씨는 억울하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벌금 5만원을 내면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지만 유죄가 인정될 경우 일자리를 잃을 수 있어서 무죄를 받겠다고 나선 것이다. 법정에 선 A씨는 "다른 화물차 기사들로부터 평소 냉장고에 있는 간식을 가져다 먹으라는 말을 듣고 꺼내 먹었다. 절도의 고의가 없었다"고 목소리 높였다.
갯벌에 고립된 중국 국적 노인을 구조하다 숨진 고(故) 이재석 경사 영결식이 지난 15일 인천 서구의 인천해양경찰서 청사에서 엄수됐다. 유족과 해경 동료 등 800여명이 참석해 영웅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앞서 고인은 지난 11일 새벽 2시16분쯤 인천 꽃섬 갯벌에 70대 중국인이 고립된 것을 확인, 홀로 출동해 구명조끼를 노인에게 전달하는 등 구조에 나섰다. 두 사람은 1시간 이상 바다에서 버티며 구조를 기다렸다. 그러다 오전 3시27분쯤 고인이 밀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구명조끼를 착용한 중국인 노인은 해경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그로부터 약 6시간 뒤인 오전 9시41분쯤 꽃섬 인근 해상에서 고인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 당시 총 6명의 해경이 근무 중이었는데 '2인 이상 함께 출동'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인과 함께 당직 근무 중이었던 동료 4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윗선에서 고인을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 관련해 언론에 함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폭로하기도 했다.
첫 번째 이슈는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 체포' 사건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은 조지아주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배터리 공장을 기습 단속해 비자 문제를 들어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 475명을 체포했다. 현지 당국은 "미국에 불법 체류 중이거나 체류 자격을 위반한 상태에서 불법적으로 일하고 있었다"며 "일부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했지만 취업은 금지된 상태였다. 비자가 있었지만 체류 기간을 초과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체포 사실이 알려진 뒤 구금된 한국인들 소식을 알 수 없어 근로자 가족들은 걱정에 떨어야 했다. 근로자들은 체포 일주일만인 11일 오전 1시20분(한국 시각 오후 2시20분)쯤 석방됐다. 이들은 같은 날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출발해 한국 시각 12일 오후 3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사태의 근원으로 꼽히는 미국 비자 체계 문제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한미 양국 워킹그룹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이슈는 '피자 가게 칼부림 사건'이다.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살인 사건이다. 지난 3일 오전 10시57분쯤 서울 관악구 조원동(옛 신림8동)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를 운영하던 40대 점주 A씨는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숨지게 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자해를 시도 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피해자는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과, 인테리어 업체 대표와 디자이너 등이다. 인테리어 업체 대표와 디자이너는 부녀지간이다.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갈등의 원인은 매장 내 누수·타일 파손 보수 문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매장 내 누수 문제를 두고 본사와 인테리어 업체가 책임을 떠넘겼다고 느껴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진다. 누수 문제가 반복돼 매장 내 악취가 발생하고, 바닥에 습기가 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A씨는 자신의 가족에게 "순간적으
첫 번째 이슈는 '가수 싸이의 약물 대리 처방 논란'이다.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싸이(48·본명 박재상)에 대해 수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녹스'를 대면 진료 없이 처방받고, 매니저를 통해 의약품을 대리 수령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는 비대면으로 진료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낙스'는 불안 장애 치료와 증상 완화 효과를 가진 의약품이며, '스틸녹스'는 성인의 불면증 단기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향정신성 의약품은 원칙적으로 의사의 대면 진료를 거쳐야 처방이 가능하다. 환자 본인이 직접 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며, 환자가 의식이 없거나 거동이 현저히 어려운 경우 등 극히 제한된 경우에만 가족 등 보호자의 대리 수령이 허용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지난 19일 오전 10시50분쯤 경북 청도군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수해 지역 비탈면 안전 점검을 위해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상자 7명 중 1명은 코레일 소속, 나머지 6명(사망 2명·부상 4명)은 하청업체 직원이다. 이들 대부분이 20~30대 청년 노동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과 경찰, 국토교통부 등은 지난 20일 현장 합동 감식을 통해 사고 지점이 작업자들이 열차 접근을 확인하기 어려운 심한 곡선 구간인 점을 확인했다. 또 선로 폭 155㎝에 비해 열차 폭은 280㎝라 대피 공간도 충분치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경찰은 "대피 공간이 넉넉해 보이진 않지만 열차가 온다고 예측했다면 충분히 피할 여지는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부 작업자는 현장 투입 전 열차 접근 경보 애플리케이션(앱) 정상 작동상태를 확인했지만 참사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앱이 설치된 기기는 철도운행안전관리자 1명, 작업책임자 1명, 열차감시원 2명 등 4명에게만 지급됐다.
특정 장소를 겨냥한 폭발물 테러 협박 사건이 이번주에도 하루 걸러 터지며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감을 조장했다.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PO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이 시작이었다. 운영 주체 한국체육산업개발에 관련 내용의 팩스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을 진행했다. 당시 아이돌그룹 더보이즈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2000명 인파가 몰렸는데 모두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이 공연장 내부를 샅샅이 뒤졌으나 폭발물은 없었다. 지난 11일엔 광주 동구 롯데백화점과 서구 신세계백화점이 대상이 됐다.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실에 도착한 팩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문서상 장소는 롯데백화점이었는데 주소지는 신세계백화점으로 기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우려해 두 백화점 모두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다. 백화점 영업도 중단됐다. 하지만 역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13일엔 경기 용인 에버랜드가 타깃이었다. 대전출
첫 번째 이슈는 '신세계 폭파 테러글 작성한 촉법소년 검거'다. 지난 5일 낮 12시3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 말라. 내가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글로 인해 신세계백화점 본점에는 경찰이 긴급 출동했고 당시 백화점에 있던 고객과 판매 직원 400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등 240여명이 1시간 30분 가량 백화점 내부 곳곳을 수색했다. 하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3시간 뒤 경찰과 신세계백화점은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백화점은 오후 3시 30분쯤 영업을 재개했다. 갑작스런 영업 중단으로 신세계백화점은 평일 매출 기준 약 5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브랜드 가치 훼손 등 무형 피해를 고려하면 실제 피해는
화요일이던 지난달 29일 오후 12시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 한 주택가에서 20대 남성이 자신의 전 연인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 A씨는 미리 준비해온 흉기로 피해자 B씨를 찌르고 렌터카를 이용해 현장을 벗어났다. 이후 차량을 버린 그는 도보로 이동하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를 이어갔다. 오토바이는 B씨가 구매한 것으로 주로 A씨가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후 다시 렌터카를 빌려 대전을 벗어났다가 돌아와 오토바이로 갈아타는 등 방식으로 경찰 추적을 피했다. 오후 11시쯤. 경찰은 서구 월평동에서 오토바이를 탄 A씨를 발견했다. 다만 추격전 끝에 검거에 실패하면서 동선 추적에 난항을 겪었다. 30일 오전 10시39분쯤. 경찰은 의외의 곳에서 A씨 행적을 확인했다. A씨는 서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B씨 빈소에 들렸다. 수상한 A씨 모습에 장례식장 관계자는 고인과 관계를 물었고 그는 "남자친구"라고 답했다. 이후 경찰에는 "고인의 남자친구라고 밝힌 사람이 다녀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20일 오후 7시쯤. 피의자 A씨(62)는 생일잔치를 열어주겠다고 한 아들(33) 집인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33층에 도착했다. A씨는 2시간가량 아들과 며느리, 손주 2명, 외국인 가정교사와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사진도 찍었다. 그런데 갑자기 A씨는 케이크를 먹던 중 "편의점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다. 이후 30~40분간 차량에 머물며 갈등하는 등 범행을 망설였다. 소식이 없는 A씨를 걱정한 아들은 전화를 걸어 "왜 안 오시냐"고 물었다. 오후 9시31분쯤. 가방을 들고 돌아온 A씨는 초인종을 눌렀고, 아들이 현관문을 열어주자마자 가방에서 쇠파이프를 꺼내 겨눴다. 직접 만든 산탄총이었다. A씨는 비비(BB)탄 크기의 쇠구슬 여러 개가 들어있는 총을 아들 복부를 향해 2회 격발했다. 며느리는 자녀들과 안방으로 대피해 문을 잠근 뒤 "시아버지가 남편을 총으로 쐈다"며 112에 신고했고, A씨는 "방에서 나오라"며 위협했다. 방안에서 사정을 모르고 있던 가정교사는 총소리를 듣고 바깥으로 뛰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