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국내 A매치 역대 최다 출전'(137경기) 대기록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친선경기 시작 전에 진행됐다. 손흥민은 파라과이전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아 A매치 출전 수를 138경기로 늘렸다.
앞서 손흥민은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나서 A매치 통산 137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는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과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136경기)을 넘어선 것으로, 우리 대표팀 최다 기록이다.
기념 행사에선 차범근 전 감독이 손흥민에게 숫자 '137'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했다. 국내 축구의 전설이 또 다른 전설에 바통을 넘겨주는 상징적 순간이었다.
2010년 12월30일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데뷔한 손흥민은 이후 15년 동안 태극마크의 무게를 짊어지며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인터넷 방송인 A씨가 한국인을 상대로 한 납치·감금 사건이 발생한 캄보디아 프놈펜 범죄단지에 찾아가 1인 시위 벌이는 모습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A씨는 지난 12일 플랫폼 숲(SOOP)을 통해 프놈펜 원구단지 앞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A씨는 원구단지 앞에서 "한국인을 석방하라", "강제 감금 피해자들 석방하라", "좋은 말로 할 때 한국인 석방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이어 그는 단지 곳곳을 살펴본 뒤 "내부가 비어있는 것 같다"며 "다른 곳으로 도망간 것 같다"고 말했다.
A씨가 계속해 단지 주변을 서성이자, 단지 안에서 한 조직원이 나와 휴대전화로 A씨 얼굴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에 A씨는 "뭘 찍었냐"고 따졌지만, 조직원은 답변하지 않았다.
이후 숲 측은 A씨 안전을 우려해 방송을 종료해 달라고 요청했다. 숲 관리자는 댓글로 "신변에 위협이 생길 수 있다"며 "국내에서도 이슈가 된 만큼 범죄단지 주변서 방송 진행은 중단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이에 A씨는 방송 종료 후 현장을 벗어났다. 같은 날 늦은 저녁, A씨는 숲 게시판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현재 숙소로 가고 있다"며 "얼굴 사진이 (범죄조직에) 공유될 수도 있어 예의주시하며 가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