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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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이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하면서 급락을 막아냈다. 11일 코스피시장에서 연기금은 이달 들어 최대 규모인 597억원을 순매수하며 미국발 칼바람에 흔들린 장세에 버팀목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장초반 미국의 경기부양안 모멘텀이 퇴색되면서 다우존스지수가 4.6% 급락한 여파에 휘청인 증시에 구원투수로 나서며 급락저지에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이날 장초반 외국인 매도가 밀려들며 코스피지수가 3.0% 급락, 1062.57까지 하락해 불안감이 조성됐지만 연기금의 구원등판으로 증시는 1190선까지 오르는 발판이 마련됐다. 연기금은 대형주 위주로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대형주에 대한 순매수 규모는 408억원. 중형주도 157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대형주 위주로 매수세를 집중시키면서 지수의 급락을 방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금융업 등 대부분 업종에 걸쳐 매수세를 확산시켰다. 전기전자는 19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고, 운수장비와 금융업도 69억원과 5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번이 몇번째 모의투자대회 도전입니까 △처음입니다. 주식투자도 모의대회지만 실제로는 처음 해본 겁니다. -처음인데 5주간 투자수익률이 123%, 원금 2배 이상 올린겁니까? △얼떨떨하긴 해요. -그래도 나름 투자원칙은 있었을 것 같은데요 △신문이나 인터넷 경제뉴스, 각종 주식동아리 등에서 정보를 얻고 '그린'이라는 글로벌 정책테마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보는 인터넷 동호회 등에서 최대한 다양하게 얻으려고 노력했고, 점찍은 종목의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주가의 가치 등을 나름대로는 다각도로 검토했어요. 얻은 정보에 비해 가치가 싸다는 판단이 서면 확신을 가지고 몇몇 종목은 장기투자했고, 나머지는 그린테마에 맞는 종목을 골라 대형주보다는 중소형 위주의 단기매매에 주력했습니다. -어떤 종목을 주로 투자하셨나요 △에피밸리라는 LED제조회사를 사이버머니 5000만원 가운데 2200만원을 투자한 뒤 가장 오랫동안 보유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우증권과 두산중공업을 사이버머니 1000만원씩을
시장은 잔펀치보다는 결정타에 목말랐다. 초반 1.4% 강세를 뒤로하고 0.6% 하락반전한 코스피지수는 전강후약의 용두사미식 흐름을 나타내며 1200선을 겨우 지켰다. 코스피지수는 9일 전날에 비해 7.57포인트(0.63%) 내린 1202.69로 마쳤다. 일명 경기선 또는 추세선으로 불리는 120일 이동평균선(1228.85) 문턱에서 가로막힌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춤거리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의 눈치보기가 치열해지며 자신감을 상실, 하락세로 가닥을 잡았다. 외국인도 47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9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지만, 지난 주말에 비해서는 힘에 부친 기색을 나타냈다. 앞선 3거래일간 외국인은 지난 2일~5일까지 일별 2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고, 6일에는 98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증시의 원군을 자처했다. 그러나 이날은 470억원대 순매수로 매수세를 줄이면서 향후 방향성을 가늠할 뿐이었다. 기관과 개인은 장중 순매수와 순매도를 넘나들며 방향성에 골몰한 기색이
코스피지수가 한 달만에 1200선을 회복했다. 지난달 8일 종가기준으로 1205.70을 기록한 이후 '심리적 저항선'으로 일컬어지던 1200선을 깨뜨렸다. 전날과 2거래일 전 장중 1200선을 웃돌기는 했지만, 장막판 경계매물과 프로그램 매도에 밀려 아쉬움을 곱씹었다. 사흘 연속 '1200의 문'을 두드린 끝에 얻어낸 결과다. 김형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의 1200선 회복 원동력에 대해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한 정책에 대한 기대심리△최근 8거래일 연속 1조5000억원 순매수를 비롯해 11월 이후 2조9000억원 규모의 매수우위를 보이는 외국인들의 태도변화 △독일 반도체 업체 키몬다의 파산신청 이후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 관련 대형주에 대한 매수세 확산 △펀더멘털 악화가 본격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지배해온 증시회복 기대감 등이 상승세를 자극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제 코스피시장은 1200선 회복에 이어 안착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안착에 실패하고 다시 지루한
#서울 강남의 100억원대 재산가 A씨(55). 그는 지난해 11월초 코스피지수가 1000선과 1100선을 넘나들 때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등 우량주를 바구니에 담았다. 10여년 이상 주식투자를 한 그는 향후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이들 국내기업은 '망하지 않을 기업'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A씨는 이들 우량 종목에 30억원 이상을 투자한 뒤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정세로 코스피지수가 1100선을 지탱하자 추가로 건설과 은행 등 모멘텀 회복세를 타면서 가파르게 급등하는 종목을 샀다. 다만 단기매매에 쓴 투자금액은 3억원 가량으로 적은 편. A씨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해제와 금융위기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관련주가 상승하자 10% 정도의 차익만 얻고 매도했다. 최근에는 그린성장 등 정책수혜주를 중심으로 단기매매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주는 장기성장성을 바라보고 대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고, 비교적 소액은 모멘텀 플레이에 열을 올린다. 모 증권사 강남지역 P
엔고(円高) 수혜주에 주목하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한국은 글로벌 엔고 효과와 원화 가치 약세로 글로벌 시장에서 그나마 버틸 수 있는 체력을 가진 반면 일본은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글로벌 자금이 엔화로 몰려들어 엔고 후폭풍에 시달리며 힘겨워하고 있다. 비슷한 산업구조를 가진 한국과 일본의 경쟁 구도가 엔화의 가치 급등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 환율 때문에 현재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전쟁에서 한국이 당분간 비교우위를 보일 것이라는 조언도 잇따르고 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32.17포인트(2.77%) 오른 1195.37로 마감됐다. 특히 전기전자와 자동차의 상승은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5.7% 오른 51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8일 50만8000원 이후 종가기준으로 한달만에 50만원대를 회복했다. LG전자와 하이닉스도 6.6%와 4.5% 상승 마감했다. LG디스플레이는 4.4% 상승 마감했다. 자동차는 전기전자에 비해 상승폭이 더욱 두드러졌다.
선물시장 단타세력 '활개'... 증시 교란 우려 국내증시가 박스권에 갇혀 지지부진한 틈을 타 지수선물시장에서 단기 세력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이 선물시장을 휘저으며 증시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자산운용사를 비롯한 기관이 불안전한 증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강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개인도 지수 등락에 따라 단기매매를 노리는 상태. 이같은 상황에서 단기차익을 노린 일부 외국인들이 지수선물시장을 휘젓고 다니며 프로그램 매매를 좌우하면서 주식시장을 교란시킨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산 슈퍼메기'가 출현한 것이 아닌 지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들이 실익을 크게 얻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뚜렷한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있어 향후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16.25포인트(1.42%) 오른 1163.20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증시는 프로그램 매매에 흔들리며 장
2일 코스피시장은 지수선물시장의 외국인 선물 순매도에 출렁거린 하루였다. 장초반 1700계약까지 순매수 규모를 늘렸던 외국인은 오후들어 매도로 태도를 돌변하며 동시호가 전까지 6435계약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오후 3시 이후 이뤄진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1254계약을 매수하면서 최종적으로는 5131계약의 매도우위로 장을 마쳤지만, 이날 외국인의 지수선물 순매도 규모는 지난달 15일 6824계약 순매도 이후 최대 규모였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강화되면 코스피200지수와 지수선물의 차이인 베이시스(일반적으로 만기일까지 금리차까지 고려한 시장베이시스)가 좁혀지면서 프로그램 매도가 유발된다. 지수선물이 싸지고, 현물이 비싸지는 결과가 유도되면서, 기관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세가 유발돼 현ㆍ선물간 가격차이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은 코스피시장에서 주식을 토해내게 된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매매가 나오면 최근처럼 허약한 체질을 가진 증시는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 이날 외국인들은 오전
연기금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2거래일간 날마다 1000억원 이상씩을 순매수하며 슬슬 팔을 걷어부치는 연기금이 증시의 '맷집'을 뒷받침하는 보약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증시 관계자들은 연기금이 증시에 입질을 하는 기미가 보이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 연기금이 악재가 되풀이될 때마다 구원투수로 나서면서 코스피시장의 급락을 막는 방패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방패 역할을 하더라도 아귀처럼 무작정 주식을 쓸어담는 게 아니라 대형주 가운데 가치와 매력도를 따져 선별적으로 주식을 바구니에 모을 것이라는 주장이 탄력을 얻고 있다. 특히 2월부터 본격화될 은행들의 실적발표에 실망한 증시가 하락세를 가속화할 경우 연기금이 방어력을 과시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4.45포인트(0.38%) 내린 1162.11로 마감됐다. 개장전에는 북한의 합의사항 무효화 일방 선언, 미국의 고용과 주택ㆍ소비
미국에서 날아든 호재는 개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빛이 바랬다. 개인투자자는 29일 6714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7045억원의 매도 우위까지 더하면 이틀 사이 1조3759억원을 순매도한 셈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날에 비해 8.58포인트(0.74%) 오른 1166.56으로 마쳤다. 시초가 1165.82(7.84pㆍ0.74%상승)에 비해 불과 0.74포인트 오른 수준에서 마감했다. 전날 64.58포인트(5.91%) 급등세에 대한 경계감도 있었지만, 미국에서 날아든 호재에 비해서는 실망스러운 마감이었다. 이날 호재는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은행들의 부실자산을 매입하는 '배드뱅크'를 설립할 것이라는 기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제로금리 유지 △통화국채 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 검토 △819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의 미국 하원 통과 등 넘쳐났다. 그러나 장중 1179.15까지 치솟으면서 1200선에 육박하자 개인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지수의 반
설 연휴를 마치고 문을 연 28일 코스피시장에는 오랜만에 화색이 돌았다. 지난 23일~27일까지 영국 FTSE 지수가 3.5%, 일본 닛케이225지수 4.1%, 미국 다우존스지수와 S&P 500지수가 0.6%와 2.2% 오르는 등 해외증시의 양호한 흐름이 일단 개장전부터 반등의 요소로 대두됐다. 여기에 증시의 반등을 촉발시킨 요인은 키몬다. 전세계 D램 시장점유율 5위인 독일 반도체 업체 키몬다의 파산 소식은 D램 공급과잉의 해소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는 기대감이 뇌관으로 작용하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기업의 주가를 폭등시켰다. 이와 함께 28일 새벽 열릴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배드뱅크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나올 것이라는 소식은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 상승을 촉발시켰다. 하지만 '갈길은 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여전히 정책기대감과 실물경제의 불안감이 세력다툼을 벌이면서 '한랭전선'을 형성하는 마당에 어느 한쪽의 세력이 확장될 때마다 지수
때로는 1등보다 2등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등은 인기가 많아 늘 관심을 받지만, 2등은 1등에 비해서는 소외되기 마련이다. 주식시장에서 2등은 1등보다 한걸음 덜 움직인다. 상승장에서는 1등이 주체하지 못하는 인기를 바탕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 2등은 상당폭 뒤처져 따라가야 하는 처지다. 하지만 2등에도 볕들 날이 있다. 최근 금융위기 재부각과 정책 기대심리 사이에서 줄타기를 거듭하는 국내증시에서 2등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일명 블루칩으로 표현되는 1등주들은 지난해 12월말 892.16의 장중 저점 이후 반등세를 펼친 뒤 지난주 중반 이후부터 부각된 실물불안과 금융위기 재점화에 따라 기세가 꺾이는 모습이다. 이에 반해 옐로칩으로 불리는 2등주와 중소형주들은 상대적으로 선전,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전날 대비 23.20포인트(2.06%) 내린 1103.61로 장을 마감하며 1100선을 겨우 지탱했다. 장중 한때 1085.72를 찍으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