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the300 소통관
총 157 건
-
윤상현 "괴멸적 참패에도 변화 몸부림 없어…민생정당으로 바뀌어야"[인터뷰]
"지난 총선에서 집권여당 사상 최악의 괴멸적 참패를 당했지만 당은 어떠한 변화의 몸부림도 없이 '공동묘지의 평화' 속에서 사실상 죽어있다. 이 당을 '이념 정당', '민생 정당'으로 바꿔야 한다." 윤상현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제가 말한 '당 폭파'의 의미는 괴멸적 참패에 대해 성찰하자는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보수정당에게 도전지(험지)로 분류되는 인천에서 내리 5선에 성공하며 '선거의 달인'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에서 가장 먼저 '수도권 위기론'을 거론하며 당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 지도부를 뽑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윤 후보는 기회가 될 때마다 "당을 폭파하자"고 부르짖고 있다. 윤 후보는 "(당 폭파는) 이기심과 비겁함이 만연한 당 중앙을 폭파시켜 창조적 파괴, 전면적인 대혁신에 나서고 국민의힘을 자유민주주의 이념 정당으로 우뚝 서게 하자는 것"이라며 "선거가 며칠
-
윤상현 "괴멸적 참패에도 '공동묘지의 평화'…민생정당으로 바꾸겠다"
"지난 총선에서 집권여당 사상 최악의 괴멸적 참패를 당했지만 당은 어떠한 변화의 몸부림도 없이 '공동묘지의 평화' 속에서 사실상 죽어있다. 이 당을 '이념 정당', '민생 정당'으로 바꿔야 한다." 윤상현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제가 말한 '당 폭파'의 의미는 괴멸적 참패에 대해 성찰하자는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보수정당에게 도전지(험지)로 분류되는 인천에서 내리 5선에 성공하며 '선거의 달인'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에서 가장 먼저 '수도권 위기론'을 거론하며 당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 지도부를 뽑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윤 후보는 기회가 될 때마다 "당을 폭파하자"고 부르짖고 있다. 윤 후보는 "(당 폭파는) 이기심과 비겁함이 만연한 당 중앙을 폭파시켜 창조적 파괴, 전면적인 대혁신에 나서고 국민의힘을 자유민주주의 이념 정당으로 우뚝 서게 하자는 것"이라며 "선거가 며칠 남지
-
이재명에 '도전장' 던진 30대 '도전왕' 김지수..."미래세대 대변할 것"
"더불어민주당의 정신은 다양한 관점을 포용할 줄 아는 것, 권위에 도전할 줄 아는 것입니다. 미래세대 시각에서 다양한 어젠다(agenda)를 제시하기 위해 당 대표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8.18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로 나선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는 지난 16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후보는 "현재 전당대회에는 사람에 집중하고 있지 다양한 어젠다는 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 입장에서) 우리가 살아갈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986년생인 김 후보는 중국 베이징대와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에서 각각 정치학과 외교학을 전공한 국제통이다. 이후 재단법인 여시재의 베이징사무소 소장을 지내는 등 외교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당 내에서는 2022년 당 내 공직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청년모임인 '그린벨트'를 만들어 활동했다. 김 후보는 그 해 열린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직에도
-
김재원 "이재명과 맞대결할 것...한동훈, 일부 당원에 메시아"[인터뷰]
"당이 이념적 전투조직이라는 기본 사실을 언제부턴가 망각한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이) 백면서생(白面書生)들이 모여앉아 고담준론(高談峻論)을 펼치는 웰빙 정당이 돼 버렸어요. 요즘 당원들이나 지지자들에게 '제발 좀 더불어민주당과 맞서서 싸워달라'는 말을 많이 듣거든요. 그래서 나서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최강 공격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김재원 후보는 16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21년째 정치하면서 들은 말이 '제발 싸우지 말라'였는데 요즘 듣는 유일한 얘기는 '제발 싸워달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늑대가 이끄는 양의 무리와 양이 이끄는 늑대의 무리가 싸우면 늑대가 이끄는 양의 무리가 이긴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제가 당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에 맞설 전략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 후보는 "전략을 미리 공개하면 전략이 아니다. 민주당이 워낙 폭주하고 있기
-
한동훈 "난 '변화'를 외치는 사람, 윤 대통령과 제 목적은 같다"[인터뷰]
"저는 '변화'를 외치는 사람입니다. 다른 후보들은 '현상 유지'를 말하는 거 같은데, 그래선 우리 당이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민심에 부응하는 모습으로 변화해야 승리의 기반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2일 저녁 대구 수성호텔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자신과 나경원·원희룡·윤상현(가나다순) 당 대표 후보의 가장 큰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는 "저는 신속하게 민심에 따르는 사람"이라며 "진정성을 갖고 변화를 추구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당원 동지들과 민심의 소리를 충분히 경청하고 유연하게 따를 것"이라고 했다. 4·10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났던 한 후보는 약 두 달 반 동안의 잠행을 거친 뒤 지난 6월23일 7·23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당시 한 후보는 제3자가 특별검사를 추천하는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
-
원희룡 "채상병 특검하면 탄핵...한동훈 막아야 대통령 지킨다"[인터뷰]
"고의란 건 '미필적 고의'도 있는 거다.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사건에 대해) 사과해서 (총선 결과를) 반전시킬 수 있는 천군만마의 유일한 기회가 왔는데. 대통령과 주변에서 다 반대한들 당사자가 사과할 의사를 최소한 반은 갖고 있는데, 이걸 성사시켜 선거를 이길 기회를 만들었어야 저도 이재명(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이겼다."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1일 서울 중구 MBN(매경미디어센터) 인근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한동훈 후보가 총선을 고의로 졌다는 주장은 좀 나간 게 아닌가'란 질문에 "나가도 너무 나간 건 한동훈 후보다. 저도 피해자"라며 이같이 답했다. 원 후보는 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전 대표와 대결했으나 패했다. 원 후보는 "'고의로 졌다'는 게 아니라 '그런 의심까지 든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이해 불가능한 일이 벌어졌으니 전체가 다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했다. '문자에 답했으면 야당이 국정농단 프레임을 제
-
나경원 "한동훈, 대통령 꿈 앞서…보수 위험에 빠뜨릴 수도"[인터뷰]
"한동훈 후보는 대통령 꿈이 앞서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기 이익에 부합하는 정치를 한다는 것이죠. 오히려 보수 진영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디올백 사건 사과 의향' 문자 메시지 '읽씹'(읽고 무시했다는 뜻의 은어) 논란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나 후보는 "논란 초창기에 (김 여사가) 사과를 솔직하게 하는 것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만약 저에게 연락이 왔다면 본인의 의사를 정확히 파악해 대응했을 것이다. (한 후보가) 미숙했다는 생각도 들고, 곱씹어보면 의도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들을 보면 (한 후보는) 자기의 꿈이 앞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저는 그렇지 않다"며 "당 내 모두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윤석열 대통령까지 성공시키면서 보수의 재집권을 이뤄낼 수
-
'尹브레인' 안상훈 "석유 나오면 미래세대 위한 복지기금으로 써야"[인터뷰]
"자녀를 키울 때도 아이가 공부하기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너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한다고 설득하는 건 오래 걸려요. 그냥 놀라고 하는 건 쉬워요. 똑같은 거예요."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등 현금복지 정책의 문제점을 설명하며 "지금부터라도 '보수의 복지국가론은 이런 게 있고 이렇게 해왔는데 문재인 정부 때부터 현금 복지로 갑자기 돌아서서 표 계산만 하고 있다, 이걸 막아야 한다'는 걸 4년 동안 설득하고 다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시절 윤석열 캠프에서 복지 공약의 기틀을 설계했으며, 이후 초대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을 맡아 복지정책은 물론 3대(노동·연금·교육) 개혁을 지휘했다. 현금복지보단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서비스 복지'를 추진해야 한단 게 그의 신념이고 윤석열정부 복지 비전의 근간이다. 4·10 총선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된 그는 이
-
22대 국회도 파국? '최악' 먹구름 걷어내려면…떠나는 이들의 조언
━조해진 "尹사과 요구 후회 안해…여당이 방어만 하면 망한다"[인터뷰]━ "좋은 말만 하고 나쁜 건 덮어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맞서 싸우기만 하는 것이 대통령을 지키는 게 아니다. 같이 망하는 길로 가는 거란 걸 느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4·10 총선을 열흘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초반엔 상승세가 느껴졌는데 선거일이 다가오니 정권심판론에 불이 붙어 인물경쟁력, 공약 등 백약이 무효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18,19대엔 밀양·창녕)에서 3선을 지낸 조 의원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낙동강벨트'인 김해을에 출마해달란 요청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TK(대구경북)와는 전혀 다른 민심을 보게 됐다. 조 의원은 "우리 당원들, 지지자들조차 대통령 뭐하는 거냐, (선거) 망치려고 작정한 거냐 얘기를 했고 이게 수도권 등 격전지 후보들이 똑같이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 누군가가
-
조해진 "尹사과 요구 후회 안해…여당이 방어만 하면 망한다"[인터뷰]
"좋은 말만 하고 나쁜 건 덮어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맞서 싸우기만 하는 것이 대통령을 지키는 게 아니다. 같이 망하는 길로 가는 거란 걸 느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4·10 총선을 열흘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초반엔 상승세가 느껴졌는데 선거일이 다가오니 정권심판론에 불이 붙어 인물경쟁력, 공약 등 백약이 무효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18,19대엔 밀양·창녕)에서 3선을 지낸 조 의원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낙동강벨트'인 김해을에 출마해달란 요청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TK(대구경북)와는 전혀 다른 민심을 보게 됐다. 조 의원은 "우리 당원들, 지지자들조차 대통령 뭐하는 거냐, (선거) 망치려고 작정한 거냐 얘기를 했고 이게 수도권 등 격전지 후보들이 똑같이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 누군가가 빨리 얘기를 해서 민심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선거 망하겠다 생각했다"고 했다
-
이준석 "보수, 더이상 주류 아냐…경단녀도 참여하는 정치 만들 것"[인터뷰]
"보통 사람, 이를테면 '동탄맘' 같은 경단녀(경력단절 여성)도 육아·집안일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정치를 만들어낼 것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인터뷰에서 "선거가 논리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방선거의 장벽을 걷어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4·10 총선 개혁신당 대표로 선거를 이끌며 경기 화성을(동탄)에서 당선을 거머쥐었다. 4차례의 총선 도전 끝에 개인기를 바탕으로 거대양당 후보를 꺾고 '이변'을 일으킨 것이다. 이 당선인의 활약과 인지도가 개혁신당이 2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한 데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많다. '슈퍼 초선' '돌아온 기린아'라고 불린 이 당선인은 소기의 성과를 뒤로 하고 당 시스템 정비에 집중한다. 정당·정치 문화 개혁과 당세 확장을 동시에 이루고자 함이다. 이 당선인은 "정치인 대부분이 현실적으로 당세에 의존해 선거를 치른다
-
'盧 사위' 곽상언 "노무현 대통령은 제 각성제···멈추지 않겠다"[인터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스스로를 '연결된 산맥 없이 홀로 서 있는 봉화산 같은 존재'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제가 봉화산에 흐르는 물줄기가 돼 바다로, 강으로 나아가겠다. 노무현 정신을 온전히 기억하고 널리 뻗어나갈 수 있게 하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 22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하게 된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본인이 생각하는 노무현 정신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노 전 대통령은 가치 지향적인 정치인이었고 지향하는 바를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그 과정도 가감없이 표현했던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무현의 사위'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 곽 당선인은 옛부터 '정치 1번지'로 불려온 서울 종로구에서 당선됐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1998년 이 지역 보궐선거에서 당선된지 26년 만이다. 곽 당선인은 노 전 대통령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묻는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