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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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고령자에 대상포진과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할 경우 투입 비용 대비 사회경제적 편익(ROI)이 1.5 이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경제적 편익이 1을 초과할 경우 투입된 비용보다 더 큰 사회적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간주된다. 대한민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고령층 건강 보호와 의료비 절감을 위해 고령층 백신 접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GSK는 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상공회의소와 함께 12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2025 헬시에이징 코리아'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주한영국상공회의소와 공동 발간한 '초고령 사회 대응을 위한 성인 예방접종의 가치' 보고서를 통해 대상포진 백신과 RSV 백신의 국내 성인 예방접종 비용-편익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대상포진 백신(유전자 재조합 백신 기준)의 경우 국내 50세 이상 인구 약 2330만명 중 80%가 접종받는다고 가정해 분석한
하반기 전공의 수련 재개의 길이 열리자, 전공의들의 수련을 총괄하는 대한의학회가 "크게 환영한다"면서도 "사직 후 병역 의무를 수행해온 전공의들이 전역 후 기존의 수련 현장으로 돌아와 수련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 부처가 적극적으로 조치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는 의정갈등 여파로 사직한 후 입대한 전공의들에게도 수련의 연속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다. 대한의학회는 8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7일 열린 제2차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 방침이 결정돼 전공의들의 수련 재개가 이뤄지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번 결정이 지난 기간 전공의 부재로 인한 의료현장의 혼란과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된 상황에서,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의학회는 "전공의의 수련 재개는 단순히 인력의 복원에 그치지 않고, 의료계와 정부가 힘을 합해 수련을 체계적으로 정상화하고 우수한 전문의를 양성하는 새로운 출발의 시점"이라고 평가했
국내 연구진이 콧물을 이용해 만성 비부비동염을 진단할 수 있는 생체지표(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8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나민석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문서진 용인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문성민 연세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박사 연구팀은 콧물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제2형 만성 비부비동염을 진단할 수 있단 내용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 내용은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지 '알러지'(Allergy)에 게재됐다. 만성 비부비동염은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코막힘, 콧물, 안면 통증 또는 압박감, 후각 저하 등이 주요 증상이다. 만성 비부비동염은 염증 양상에 따라 크게 제2형과 비2형(non-type 2)으로 구분하는데, 2형과 비2형은 발생 기전과 치료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춘 정밀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확한 사전 진단이 중요하다. 2형을 가장 정확히 진단하는 방법은 점막 조직을 통한 병리학적 검사이지만 수술, 조직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2년 만에 해외 지점 현지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고 올해 4개국 개원을 확정하는 등 K-지방흡입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365mc는 자체 개발한 지방흡입주사 '람스(LAMS)'를 앞세워 동남아 시장에서 뜨거운 현지 호응을 이끌며 탄탄한 수익 구조를 구축해 왔으며, 인도네시아(3개)와 태국(1개) 등 총 4개 해외 지점에서만 누적 매출 105억 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월 매출은 8억2107만원으로, 지난해 동월(3억6454만원) 대비 2.25배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미국과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되고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추가 지점 개원이 확정되면서, 글로벌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美 LA 진출 확정...라지엘과 지방 감소 솔루션 개발 협업도 ━365mc는 최근 세계 최대 비만 치료 시장인 미국 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가 '전공의 복귀 여부는 병원 자율에 맡기고, 정원 초과 인원도 인정한다'는 방침을 내놓자, 서울특별시의사회가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병원 자율'이라는 표현을 두고 "정부가 스스로 수련 책임에서 발을 뺀 채, 의료 현장의 혼란을 방조하겠다는 선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서울시의사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전공의 수련은 단순한 채용이나 고용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할 공적 교육과정"이라며 "보건복지부는 정원만 허용하고 채용은 수련병원이 결정하라는 식으로, 병원과 학회, 전공의 개인에게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등과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열고, 올 하반기 전공의 모집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사직 전공의들이 원래 수련병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자리를 보전해주고, 입영 대기 상태인 미필 전공의가 복귀하면 수련 후 입영할 수 있게 최대한 조치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의정 갈등 사태 이후 입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휴젤이 하반기에도 순항을 예고 중이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미국 선적 본격화는 물론, 중국 시장 회복 및 브라질 선적 재개도 앞두고 있다. 최대 실적 경신이 전망되는데 판관비 절감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증권업계 회사 목표주가 역시 최고가를 경신하며 기대감을 키우는 중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의 증권사 6개월 목표주가는 이날 51만원으로 경신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 대비 41.7% 높은 수치로 상반기 재확인된 견조한 실적 체력과 하반기 지속될 사업 관련 호재가 배경으로 꼽힌다. 휴젤의 올해 연간 최대 실적 경신은 일찌감치 예상돼 왔다. 지난해 미국에서 허가받은 레티보 실적이 본격화와 기존 주요 시장인 중국 매출 회복세, 브라질 선적 재개 등 풍부한 실적원이 동력이다. 실제로 휴젤은 상반기 사상 첫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 기대에 부응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전공의 복귀의 핵심 쟁점인 수련 연속성에 대해 전공의 단체와 정부가 합의점을 도출했다. 전공의가 사직 전 병원·과목·연차로 복귀 시 채용은 각 수련병원 자율로 결정하고, 수련을 마칠 때까지 최대한 입영을 늦출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전공의 단체 요구안에 담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와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관련 논의는 진전되지 않고 있어 향후 구체적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3대 요구안 중 수련 연속성·수련환경 개선 외의 내용은 의정간 제대로 논의되지 않고 있단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대전협은 지난달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이하 필의패)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 내용이 담긴 3대 대정부 요구안을 확정한 바 있다. 그간 군 입영 문제를 비롯
국내 연구진이 시신경척수염의 발생과 초기 질환 중증도와 연관된 'HLA 유전자형'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7일 국립암센터는 한국인의 시신경척수염 발생과 초기 질환 중증도와 연관된 HLA 유전자형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밝혀진 HLA 유전자형은 고위험군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고효능 치료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임상적 의의를 지닌다. HLA 유전자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이 유전자가 만드는 단백질은 세포 표면에 존재하며 우리 몸이 어떤 세포가 '자기 자신'인지 '세균' 등 외부 인자 인지를 인식하는 역할을 한다. 시신경척수염은 시신경과 척수 등에 염증을 유발해 시력 저하·보행 장애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을 보일 수 있는 신경 면역 질환으로, 아시아인에서 서구보다 높은 유병률(한국인 10만명 당 2.6명)을 보인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실명이나 하
에이비지텍이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연구 속도를 높인다. 정부 지원을 토대로 비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공정 설계 안전성을 높여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겠단 전략이다. 내년 상반기 마이크로니들 기반 연속혈당측정기 출시가 목표다. 더 나아가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약물전달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비지텍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에이비지텍이 개발하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반 연속혈당측정기의 기술적 완성도와 연구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에이비지텍은 2023년 7월 설립한 바이오·의료 진단 벤처기업이다. 핵심 기술은 고정밀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체내 생체신호를 정밀하게 포착해 혈당을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마이크로니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신뢰성이 높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앞서 다른 기업에서 출시한 침습형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 자극과 출혈
올 하반기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에 923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6일 공지를 통해 "2025년도 하반기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은 4일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 결과 923명이 접수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지난 4~5일 이틀간 레지던트 1년 차 필기시험 원서를 접수했다. 이번 접수는 병원별이 아닌 개인별 접수 방식으로, 지난해 인턴 수련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이나 진료과에 지원하려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다. 필기시험은 오는 16일 치러진다. 이번 필기시험 응시 대상은 의사면허 취득자(가정의학과 지원예정자 해당) 및 인턴 수료(예정)자로서 올해 하반기 모집 이전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 지원한 사실이 없거나 불합격한 자, 지난해 사직(임용포기)자로서 지난해 불합격한 수련병원(기관)에 지원하거나 수련전문과목을 변경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자 등이 해당한다. 다만 지난해 사직한 병원 및 과목으로 복귀하는 경우는 필기시험 응시대
간호조무사가 방사선 촬영을 수행한 것을 두고 법원이 간호조무사의 자격정지 처분이 부당하다고 판단한데 대해 방사선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진료의 보조'냐, '무자격자의 방사선 촬영'이냐를 놓고 간호조무사와 방사선사 간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피고(간호조무사 A씨))가 2023년 12월9일 원고(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 간호조무사 면허 자격정지 1개월15일(처분 기간 2024년 2월17일~3월31일)의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2018년 4월~2019년 5월, B의원의 의사 C씨는 간호조무사 A씨에게 지시해 환자 201명을 대상으로 '콘빔 전산화단층촬영(Cone Beam CT)'을 수행했다. 이를 알게 된 보건복지부는 A씨를 상대로 '1개월 15일간 간호조무사 자격을 정지한다'는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A는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A의 손을 들어줬다. 판결문에 따르면
파마리서치 주가가 올해 두 배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6조원을 넘었다. 스킨부스터 '리쥬란'을 앞세운 실적 성장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단 분석이다. 지난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0배에 육박한다. 그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과 시장지배력을 인정받고 있단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증권가에선 최근 파마리서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의료기기 장비 신제품 출시와 유럽 시장 공략 확대 등 성장동력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6일 증시에서 파마리서치 주가는 전일 대비 3만3000원(5.85%) 오른 59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현재가 기준 시가총액은 6조2130억원이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128.2%에 달한다. 파마리서치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분야 강자로 스킨부스터 '리쥬란'과 관절강 주사 '콘쥬란' 등이 주요 제품이다. 의료기기뿐 아니라 의약품과 화장품 사업도 병행한다. 특히 리쥬란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스킨부스터 인기 제품으로 부상하면서 실적 성장에 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