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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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이오비쥬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노린다. 스킨부스터와 HA필러 매출을 앞세워 비상장 흑자 바이오 지위를 획득한 이 회사는 지난해 말 메디컬 화장품 브랜드를 출범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한 상태다. 상장 조달 자금으로 자체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주요 국가 인증을 순차적으로 완료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양준호 바이오비쥬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여의도 CCMM타워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현재 주력 매출원인 스킨부스터에 연내 국내, 내년 유럽, 2028년 중국 허가를 노리는 진출국을 확대해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년 설립된 바이오비쥬는 당초 파마리서치 등 국내 주요 에스테틱 기업 제품을 중화권에 유통하는 기업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2020년 11월 제조시설 준공 이후 자사 브랜드 제조 및 유통과 주문자위탁생산(OEM)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영역 확대로 성장 동력을 얻
소아 화상은 1~3세 걸음마기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변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지만, 위험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잠깐의 부주의로도 화상 사고에 쉽게 노출된다. 지난해 나온 한국소비자원의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에 따르면 고온 물질로 인한 화상은 2021년 이후 매년 상승해 2023년 561건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응급실을 찾는 소아 화상 환아는 냄비와 고데기 등 뜨거운 물건을 직접 손으로 잡아 접촉 화상을 입는 경우와 조리된 국이나 끓는 물 등을 쏟아 발생하는 열탕 화상이 주를 이룬다. 드물긴 하지만 전기 콘센트에 이물질을 넣어 발생한 스파크로 전기 화상을 입거나, 빙초산 등에 의한 화학 화상, 전기장판으로 저온 화상을 겪기도 한다. 소아 화상 중에선 특히 열탕화상이 중증도가 높은 편이다. 작은 체구의 소아 특성상 화상을 입는 면적이 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을 포함해 화상을 입게 되고, 배 전체나 사타구니, 허벅지로 이어지는 넓은 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슬개골(무릎뼈) 탈구'의 위험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연세사랑병원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강북연세병원 공동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과 최적화된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슬개대퇴 불안정성의 해부학적 위험 요인을 효과적으로 식별하는 연구 결과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슬개골 탈구'는 무릎 앞 한가운데에 있는 종지 모양의 뼈인 슬개골의 뼈마디가 삐어 어긋나거나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통증·불편을 일으키는 심한 질환이지만 환자가 늦게 알아채면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무릎 연골, 근육, 십자인대 손상을 유발하고 관절염이 빠르게 찾아올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세 기관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협력해 최소한의 변수만으로도 성인 슬개골 탈구 위험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한 게 특징이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2010~2022년 급성 외측 슬개골 탈구로 진단받은 20세 이상 성인
정치 성향이 짙은 유튜브 콘텐츠를 유독 즐겨보는 어르신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비슷한 정치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돌려가며 시청하는 경우도 적잖다. 그런데 이런 '유튜브 홀릭'은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이 세계 1위인 것과 깊이 관련 있을 것이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소견이 나왔다. 23일 이해국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개최한 미디어아카데미에서 "노년층은 사회적 고립감이 심하고 우울할수록 스마트폰 중독 수준이 높게 나타난다"며 "이는 우리나라가 약 30년간 세계 노인 자살률 1위인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노인계층 디지털미디어 중독의 숨겨진 역학'을 주제로 강연한 이해국 교수는 "50~79세의 중장년층은 외로울 때 유튜브를 이용하고, 이것이 몰입과 중독으로 쉽게 이어졌다"면서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유튜브의 정치·뉴스 콘텐츠를 더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실제 가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IPO(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엑스레이(X-Ray) 부품 등을 제조하는 의료기기 회사다. 45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약하며 비교적 탄탄한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다만 지난해 매출 성장이 정체된 데다 이익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공모 과정에서 성장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란 평가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올해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최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1980년 12월 정원정밀공업이란 사명으로 설립했다. 엑스레이의 부품인 그리드 솔루션 등이 주력 제품이다. 그리드는 엑스레이 이미지의 선명도와 해상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주로 의료영상 촬영에 쓰이고, 수술용이나 투시용 등 제품에 활용할 수 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설립 뒤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2020년 무역의 날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미국과 일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가동 확대에 따른 매출 기여도 증가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에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증가한 1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매출액 1조2983억원, 영업이익 486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7.1%, 119.9%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별도 기준 1~3공장의 풀가동과 4공장의 안정적인 램프업(가동률 확대) 진행,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을 토대로 매출 9995억원, 영업이익 430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4006억원, 영업이익 1280억원을 거둬들였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SB4),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 유럽 판매 등 기존 제품의 견고한 매출과 미국에서의 신제품 출시에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효과 없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큰
미국 정부의 의약품 관세부과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빅파마(대형 제약사)들의 투자금이 대거 미국으로 몰리고 있다. 이달 초 노바티스에 이어 최근 로슈와 리제네론도 미국 내 제조 기반 확대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가운데 미국 정부가 자국 내 약가를 국제 수준에 맞춰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전날 로슈는 미국 내 제조·생산과 연구·개발(R&D) 기반 확충을 목표로 향후 5년간 500억달러(약 71조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로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만2000명의 대규모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미국에서 수출하는 의약품이 수입보다 많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로슈의 이번 투자에는 펜실베이니아주(州) 유전자 치료제 공장과 매사추세츠주 R&D 센터, 인디애나주에 설립될 연속혈당측정기(CGM) 제조시설,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시설 건립이 포함된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더라도 이후에 언젠가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합병증이 '유착'이다. 유착이 발생하면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고, 심하면 장애까지 남을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의학으로 환자의 수술 후 유착 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는데, 다행히 수술 과정에서 유착 가능성을 최대한 막기 위해 개발된 '한국산 유착방지제'가 임상에서 유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22일 유착방지제 개발사 제네웰(대표 한상덕)과 유통·마케팅사 한미사이언스(대표 김재교)가 최초 국산 기술 개발 유착방지제 '가딕스®(Guardix®)'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2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강상욱 세브란스병원 내분비외과 교수는 "갑상샘암 환자의 수술 후 유착을 막기 위해 의학적으로 노력하지만, 완전히 막는 방법은 아직 없다"면서도 "수술 시 인공 장막을 만들거나 유착방지제를 사용하면 유착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갑상샘암 환자
에스티팜이 연이어 수주를 따내며 올해 신규 수주액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실적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분기부터는 혈액암 치료제 등 상업화 물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며, 올해 연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제2올리고동 시설의 증설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올해 4분기 곧바로 가동에 들어가 생산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스티팜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3288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으로, 처음으로 연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티팜은 올해 들어 잇따라 수주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엔 미국 바이오텍과 약 187억원 규모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API)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올리고핵산은 리보핵산(RNA) 치료제의 주원료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은 심혈관질환 올리고핵산 신약
겨드랑이나 목덜미, 사타구니처럼 피부가 접히는 부위가 이유 없이 검게 변하는 경우가 있다.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이럴 때 의심해야 할 병이 비만으로 인한 '흑색가시세포증'이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흑색가시세포증은 주로 피부가 접하는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갈색 또는 회색의 색소가 접히는 피부 부위에 침착되다가 점점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주름이 생긴다. 피부가 사마귀 모양으로 울퉁불퉁해지거나 검버섯·쥐젖 등이 생기기도 한다. 김도현 순천향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합병증 가운데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흑색가시세포증의 원인"이라며 "흑색가시세포증이 나타났다면 비만이 당뇨병이나 고혈압, 대사증후군 같은 질병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실제 흑색가시세포증이 나타나는 청소년은 대사이상관련지방간질환(MASLD, 과거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불림)이 함께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하다. 가장 효과
성광의료재단(이사장 김춘복)이 차움 제 12대 원장으로 김재화 교수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재화 원장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국립의료원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수련했다. 2002년 분당차병원에 합류한 뒤 정형외과학교실 교수,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지냈다. 이후 제12·13·14대 분당차병원장과 제10대 구미차병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경영과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했다. 구미차병원에 신생아집중치료실을 과감하게 도입하며 지역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 차병원 계열의 차움 제12대 원장으로 임명된 김 원장은 풍부한 경륜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항노화(Anti-Aging)와 K-의료 세계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재화 원장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차움이 글로벌 라이프센터로서 한 단 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노화와 K-의료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단순한 진료를 넘어 환자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통합적 케어
한의사집단인 대한한의사협회가 6월3일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기획단'을 꾸렸다. 앞서 의사집단인 대한의사협회도 지난 13일 '대선기획본부'를 출범했는데, 두 집단 모두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공약에 반영하는 후보에게 투표를 행세하겠다는 전략이 읽힌다. 21일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19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정책제안을 위한 대선기획단(단장 정유옹 수석부회장, 이하 대선기획단)' 발대식을 열고, 대선 관련 현안과 향후 일정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의협 대선기획단은 한의협 중앙회 및 16개 시도지부지부 임원, 한의학회와 여한의사회 등 한의계 직역대표 27명으로 꾸려졌다. 한의협은 "대선기획단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한의약 정책, 한의약 발전·제도개선에 필요한 정책, 한의사들의 의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마련해 각 후보자에게 전달하고, 한의약 관련 대선 공약·정책 수립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