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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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사이언스가 설립 10년째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한다. 앞서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하기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신약 개발 회사로, 대표 파이프라인은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 신경병증(CIDP) 치료제 'KINE-101'이다. 현재 환자 대상 임상 완료하고 최종결과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KINE-101의 임상 데이터와 공모시장 분위기 등에 따라 2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꾀할 것으로 관측된다. 카인사이언스는 지난 1월 기술성평가 전문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와 'BBB' 등급을 확보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한 데 이어 기업공개(IPO)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기술성평과를 통과한 뒤 6개월 안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야 하는 일정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 공모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카인사이언스는 2016년 7월 설립 뒤 자체 발굴한 초소형 펩타이드(작은 단백질 조각) 약물로 면역질환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주로 류머티즘 관절염과 염증성 장
HK이노엔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피캡) 제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현지 피캡 시장 자체가 축소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경쟁제품의 특허 연장이 불발될 수 있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제네릭(복제 의약품) 출시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패썸 파마슈티컬스(이하 패썸)의 피캡 제제 '보퀘즈나'(성분명 보노프라잔)의 독점권 연장 여부가 오는 6월 초 중 결정될 전망이다. 패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적응증에 부여된 보퀘즈나의 10년 신약화합물독점권(NCE)이 같은 활성 성분을 포함하는 모든 보퀘즈나에 대해 동일하게 10년 기간을 부여하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청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10년 독점권은 NCE에 대한 표준 5년 독점권에 항생제 개발 촉진법(GAIN Act)에 따라 추가된 5년 연장 독점권을 포함한 기간이다. 보퀘즈나는 현재 기준 미국 시장 내 유일한 피캡 제제다. 보퀘즈나
"언제까지 불안해하며 몰래 시술하실 건가요? 단속과 분쟁, 모르고 당하는 것과 알고 대응하는 건 큰 차이가 있습니다. 완벽하게 무장시켜드리겠습니다."(N모 그룹의 광고 문구) 우리나라에서 범법자로 분류되는 문신 시술자들에게 가장 두려운 대상은 '단속'이다. 어느 날 갑자기 경찰, 단속 공무원이 시술소를 찾아와 '여기서 문신 시술을 했는지' 관련 증거물을 찾아 나서는 단속을 한 번이라도 겪어본 시술자들 사이에선 "무서워서 몸이 얼어붙었다", "나 감옥 가면 어떡하나"라는 식의 반응이 쏟아진다. 그런데 이런 시술자들에게 난데없이 '부적'이 등장했다. 문신 시술과 관련된 모든 집기류에 붙이기만 하면 단속을 피할 수 있다는 수상한 스티커다.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자칭 '문신업소 실시간 단속 대응지원 및 밀착 보호 기업' N모 그룹이 제작한 이른바 '문신사 보안 스티커'를 팔고 있다. 직사각형의 스티커엔 "본 수납공간은 N모 그룹 대표이사에게 취급 권한이 있으며, 2025년 12월31일
치매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이 병이 한국인 사망 원인 7위까지 성큼 올라섰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60세 이상 인구 1365만명 가운데 7.4%(101만400명)가 치매 환자로 추정된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자신뿐 아니라 주변인까지 힘들어져,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빠르게 발견해 치료하는 게 상책이다. 그런데도 상급종합병원에서 경도인지장애 진료를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무슨 일일까. 25일 대한치매학회는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치매 환자 비율이 높아도 병원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새 정부를 향해 '치매 대응 3대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치매 관리 상담료 수가 도입 등 치매 치료 혁신 △치매 정책 연구 활성화를 통한 'K고령화' 극복 모델 개발 △지역사회 중심 치매 환자 관리 시스템 확립 등이 이들이 내놓은 3대 정책안이다. 그중에서도 치매 치료 혁신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로 독립 경영 체제에 돌입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향후 전략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간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로 가려져 있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신약 개발 역량 등 '히든밸류'(숨겨진 가치)가 드러나며 삼성 바이오 사업의 확장을 좌우하는 '키'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는 10월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로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각각의 순자산가액을 기준으로 평가해 약 65대 35의 비율로 분할된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72조3128억원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의 가치는 약 25조원으로 평가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삼성에피스홀딩스로의 인적분할 및 재상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 가치를 온전히 시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추구하는 사업의 전략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GC녹십자의 자회사인 이 회사는 국내 최다 수준의 진단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설립 이후 꾸준히 외형을 성장시켜 왔다. 상장 조달 자금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 해 추가 성장은 물론, 글로벌 선도 기업 입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통해 "상장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비침습 산전검사 'G-NIPT'와 다중암 조기 스크리닝 검사 '아이캔서치'를 중심으로 한 해외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난해 259억원이었던 회사 매출이 보수적으로 봐도 2028년 7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GC지놈은 앞선 두 제품을 중심으로 총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상급종합병원 47개소를 포함한 900개 이상의 병원에 제공 중인 국내 유전체 분석 선도 기업이다. 유전체 검사는 병원에서 채취한 환자나 건강검진 대상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의 '한국형 수련관리체계 추진 자문회의'의 자문위원 구성 기준 등 운영 방식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1차 회의 당시 의료계 '강경파'인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하면서 의정 간 대화가 물꼬를 텄단 해석이 나왔지만, 자문회의 절차 등에 대한 의료계 내 반발이 이어지면서 '반쪽 소통'이 될 수 있단 우려가 뒤따른다. 23일 정부·의료계에 따르면 대전협은 한국형 수련관리체계 추진 자문회의 1차 회의를 마친 뒤 지난 16일 보건복지부에 '운영 관련 문제에 대한 유감 표명 및 개선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13일 대한의학회,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해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전공의 6명과 대한내과학회·대한외과학회 등 전문학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 등 관계자 21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자문회의는 지난해 8월 정부가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통해 밝힌 한국형 수련 평가기구(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 했다. 300종 이상의 다양한 검사 제공이 가능한 경쟁을 기반으로 상장 후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는 23일 "GC지놈은 독자적인 액체생검 기술과 임상유전체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암 조기진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탑 티어 액체생검·임상유전체 분석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임상유전체 분석 선도기업으로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300종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 그룹사 GC셀의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1Day 검체 운송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대표 제품 'G-NIPT'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침습 산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마취크림과 레이저 기기, 심지어 수술용 칼까지 비의료인이 사용해선 안 되는 도구가 전국 문신시술소를 '점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오픈채널 등 SNS에서 문신용 마취크림을 판매한다는 글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한 온라인사이트에선 '통방제'(통증 방지제를 뜻한 것으로 추정) 전문 20년차라며 자신을 소개한 한 판매자가 마취크림을 광고했다. 이 판매자는 "100% 효과 없을 시 200% 환불"이라며 "현지 공장 안전 직구(직접구매)"라고 안내했다. 그가 판매한다는 제품은 '태그(#)45'와 '울트라타투크림'으로, 현재 전국 문신 시술소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마취크림이다. 국내에서 마취크림은 정부의 엄격한 통제 하에 대부분 전문의약품으로 관리되며, 일반의약품은 남성 사정 지연용에 한해 1종만 나와있는 정도다. 그런데 어떻게 마취크림이 비의료인 사이에서 유통·판매되는 걸까. 기자는 '통방제'의 유통 과정을
폐암 환자단체가 흉부 X선 검사로는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없다며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시스템의 도입, 저선량 흉부 CT 검사 대상 확대 등을 국회에 공식 요청했다. 오히려 흉부 X선 검사를 받았다고 안심하는 것이 폐암 진단을 방해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보건복지부는 환자단체 등의 주장을 수용해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결과지에 "흉부 X선은 폐암 선별 검사가 아니다"는 문구를 삽입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한국폐암환우회는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에게 폐암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정일 폐암환우회장은 "현재 2년마다 진행되는 건강검진에 포함된 흉부 X선만으로는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흉부 X선 검사로 폐암 발견이 가능할 것이라는 오해가 조기 진단을 막는다"며 △흉부 X선 검사에 AI 판독 보조 시스템의 도입과 접목 △흡연력 외에 폐
한미약품이 비만 치료 디지털 융합의약품에 대해 하반기 중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 비만 신약 포트폴리오 구축에 속도를 낸다. 다음 달 국제학회에서 또 다른 주요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의 데이터 발표를 앞둔 만큼 글로벌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내년 상업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의 한국형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디지털 치료제를 결합한 국내 첫 디지털 융합의약품 관련, 올해 하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임상 3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국내 디지털치료제 개발사 베이글랩스와 디지털 융합의약품을 공동 개발 중이다. 해당 의약품은 비만 치료제의 복약순응도 개선과 환자 맞춤형 식이·운동요법 등 비만 관리 방법을 제공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이 목표로 하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출시 시기는 2026년 4분기다. 업계에선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한미약품의 내수시장
프로티나가 최대 16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책정했다. 내달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프로티나는 지금은 적자 바이오 벤처이지만 2027년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 연구를 돕는다. 특히 임상용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개발 역량을 앞세워 국내외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티나는 IPO(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단백질 빅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프로티나는 2015년 설립 뒤 단백질 간 상호작용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프로티나의 단백질 분석 기술은 신약 연구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바이오마커 개발부터 항체 설계까지 가능해 임상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미 복수의 국내외 주요 제약사와 협업하고 있다. 앞으로 단백질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신약 개발과 질병 진단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