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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경제 이슈, AI·반도체·자동차 등 첨단기술의 변화, 주요 기업들의 전략과 시장 경쟁, 정책 변화에 따른 산업 영향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뉴스 코너입니다.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경제 이슈, AI·반도체·자동차 등 첨단기술의 변화, 주요 기업들의 전략과 시장 경쟁, 정책 변화에 따른 산업 영향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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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서류를 떼지 않아도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을 전산으로 신청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지난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소비자 편익 증대 기대가 높아진다. 국회 본회의 통과 가능성도 가까워졌다. 이제 관심은 어떤 곳이 중계기관 역할을 하게 될지로 쏠린다. 실손보험 청구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운영·관리해야 하는 곳이다. 보험개발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16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법안소위를 통해 '보험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보험사가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전문 중계기관에 위탁해 청구 과정을 전산화 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재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는 소비자는 진료를 마친 뒤 병원이나 약국에 직접 방문해 종이 서류를 발급받고 보험설계사나 보험사의 팩스·앱 등을 통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소비자는 이런 복잡한 절차 없이 병원에 요청하는 것만으로 실손보험 청구를 마칠 수 있다. 법 개정으로 소비자의 편익
기아 플래그십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EV9 등에 탑재된 레벨3 자율주행 도중 사고가 발생하면 경우에 따라 운전자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방주시 등 제조사에서 제시한 안전 운전 의무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운전자에 책임을 전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일 기아에 따르면 EV9엔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기술(HDP), 기아 커넥트 스토어,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SDV(소프트웨어 중심차) 기반 기술이 적용됐다. HDP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본선 주행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핸즈 오프·Hands-Off) 앞 차와의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시속 80㎞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이다. EV9엔 2개의 라이다를 포함해 15개의 센서와 정밀지도, 통합 제어기 등을 장착해 도로 환경에 맞춰 속도를 조절하면서도 전방 차량 및 끼어드는 차량을 판단해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 기아는 고객 안전 최
국가첨단기술로 지정된 '반도체 기술'이 또 털렸다. 기업들이 매년 수십조원의 비용과 노력을 들여 쌓아올린 연구개발(R&D) 금자탑이 기술유출 한 번에 무너진다. 반도체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패권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판 매국'으로 불리는 기술유출을 근절하기 위해 형사처벌 기준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은 기술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최근 엔지니어 A씨를 해고 조치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핵심 기술이 포함된 자료 수십 건을 외부 개인 메일로 발송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일부자료는 다시 본인의 또 다른 외부 메일 계정으로 2차 발송한 뒤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사 징계와 민형사상 법적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연말부터 확인된 삼성전자 기술유출 사례만 3건이다. 재택근무 기간에 주요 기술자료를 빼돌리고 해외로 이직을 준비하다 적발된 B씨는 1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0만
금융당국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K-금융'(한국 금융) 세일즈를 위해 해외 출장길에 나섰다. 연초 해외 순방 당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석열 대통령이 민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라고 독려한 데 따른 것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는 16~19일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이에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8~12일 4박5일 일정으로 민간 금융회사들과 함께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해외 출장을 떠났다. 김 위원장은 동남아와 함께 'K-금융'의 주요 공략 지역인 중앙아시아로 노선을 정한 것이다. 김 부위원장은 17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은행연합회와 현지 은행 단체가 공동으로 여는 세미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국 핀테크지원센터와 우즈베키스탄 핀테크협회 간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18일부터는 키르기스스탄에
저축은행중앙회와 네이버파이낸셜이 업무협약을 맺고 비대면 대환대출 중개수수료율을 낮추기로 했다. 양측은 이미 서비스중인 신규대출 비교 중개수수료율의 인하 논의 가능성도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개수수료율을 내리는 만큼 고객에게 돌아갈 금리 혜택이 커질 수 있어서다. 금융업권에서는 중개수수료율 인하 분위기가 플랫폼사 전체로 확대될지 주목하고 있다. 6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2일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오는 5월말 시작하는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에서 자체적으로 책정한 중개수수료율을 낮춘다는 내용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중개수수료가 낮아진 만큼 이를 금융소비자의 부담 완화에 쓰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양측은 비대면 대환대출 외 신규대출 비교 중개수수료율 인하 논의 가능성도 열어뒀다. 신규대출 비교는 2019년 금융위원회가 인정한 혁신금융서비스다.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 등 플랫폼 등이 중심이 돼 서비스를
4대 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에 대규모로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 금융사들은 주로 연말에 충당금을 적립해왔다. 그러나 올해는코로나19(COVID-19) 지원 대출 부실 현실화 등에 대비하라는 금융당국 당부를 따랐다. 여기에 더해 추가로 충당금을 쌓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부실 가능성이 있어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은 올 1분기에 '역대급' 규모로 충당금을 쌓았다. KB금융이 6682억원 적립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358.3% 증가한 규모다. 신한금융은 89.4% 늘어난 4610억원을 쌓았다. 하나금융은 34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8.5% 늘었다. 우리금융도 2614억원을 전입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57.4% 증가한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4대 은행 재무·리스크 담당 임원들에게 '충분한 충당금 적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코
나란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현대차·기아가 합산 영업이익이 6조원을 넘기며 전 세계 자동차 판매 1위 토요타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다.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등 고수익차종 판매 확대와 인센티브를 줄여 제값에 차량을 판매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2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9% 늘어난 2조 8740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1% 증가한 23조 690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05.3% 증가한 2조 1198억원이었다. 매출액·영업이익 등 수익성지표 모두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영업이익률은 12.1%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최고 수준이다. 현대차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1분기 매출 37조7787억원, 영업이익 3조59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4.7%, 86.3% 오른 수치다. 양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6조4667억원으로 현대차·기아 역
현대자동차가 재진출을 선언한 일본 시장에서 올 1분기 200대 미만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소형차를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의 특성과 아직 전기차 인프라 확충이 다른 국가에 비해 미진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2025년 이후에는 제대로 된 성적표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3월 일본에서 16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315%나 늘어난 수치지만 전체 일본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0.2%에 불과하다. 현대차는 지난해 일본해서 52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9월 147대가 판매되며 세 자릿수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월 평균 판매 대수는 44대였을 정도로 부진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부터 일본 현지 법인인 현대모빌리티재팬(Hyundai Mobility Japan)을 설립하고 전기차 아이오닉5와 수소전기차 넥쏘를 온라인으로만 판매를 시작했다. 2009년 일본 시장 철수를 결정한 후 13년만이다. 당시 토요타·혼다 등 자국 완성차 브랜
주요 은행들이 인천 미추홀구와 경기 화성, 구리 등으로 확산하고 있는 집단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 안정을 위해 저리 대출과 비금융 지원에 일제히 나선다. 정부와 국회가 마련한 피해 지원 대책이 실효적으로 작동하려면 대출 지원과 이자 감면 등 은행권의 상생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인천 미추홀구 등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5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겠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피해자들의 상황에 따라 전세자금대출(세대당 최대 1억5000만원, 총 1500억원), 주택구입자금대출(세대당 2억원, 총 2300억원), 경락자금대출(세대당 2억원, 총 1500억원) 등 3가지 금융지원을 맞춤형으로 실시한다. 피해 확인서가 있는 피해자 중 주거 불안에 전세를 구하거나 새로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경매 주택을 경락받으려는 경우 맞춤형 대출을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피해자들의 어려운 상황
카드회사의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한 조정자기자본비율 산출 기준 조정이 올해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기준 강화로 카드사의 대출사업이 위축돼 서민금융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 등에 대한 위험가중치가 기존 100%에서 150~200%까지 늘어나면, 카드사들은 당장 대출사업을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조정자기자본비율 산출 기준 강화를 당장 시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2021년 5월부터 조정자기자본비율 산출 기준 강화를 추진했다. 현행 기준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때문이다. 당초 늦어도 지난해 초 강화된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카드사의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9.4%로 규제비율인 8%보다 2배 이상 높다. 그런데 지난해 초 도입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로 개정이 한 차례 밀렸다. 은행권 대출처럼 카드론도 DSR 규제에 포함됐고, 차주별 DSR 기준도
2030년까지 철강·비철강·신사업 수익 비중을 각각 40%, 40%, 20%로 조정하겠다는 포스코그룹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철강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이차전지·수소·에너지 사업을 강화해 그룹 전체 수익을 키우겠다는 의도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나흘 새 비철강·신사업 관련 광폭 행보를 보였다. 첫 단추는 11일 혼다와의 파트너십이었다. 양측은 전기차 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고 종전 자동차 강판 공급 외에 친환경 강판,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어, 무방향성 전기강판 납품 등을 약속했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와 폐배터리 사업 협력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는 포스코그룹이 맺은 완성차 회사와의 파트너십 가운데 가장 폭넓은 협력이다. MOU를 통해 포스코(강판), 포스코퓨처엠(양·음극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구동모터코아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등이 판매망을 확충할 수 있다. 여기에 포스코홀딩스가 주도하는 배터리 광물과 폐배터리 순환경제 사업에도 힘을 보태게 됐다. 특히 북미에서
부족한 충전 인프라에 현대차 넥쏘 이후로 별다른 신모델이 나오지 않으면서 수소승용차 시장이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업계에선 속도가 더디더라도 토요타·혼다, BMW 등이 수소차 의지를 피력하는 만큼 시장 전망이 밝다고 본다. 경쟁 모델이 늘어나면 소비자의 관심이 모이고, 충전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뤄진다는 것. 15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등록 기준 전 세계에서 판매된 수소차는 총 2131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제조사별 판매량 순위에서 선두를 차지한 현대차의 수소차 판매량은 1296대로 같은 기간 17.6% 늘었다. 점유율도 지난해 1~2월 49.5%에서 올해 1~2월 60.8%로 늘었다. SNE리서치는 올해 국내 수소차 보조금 정책이 확정되면서 현대차 넥쏘의 이월됐던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2위 토요타는 수소차 판매량이 18.2% 감소한 605대였다. 점유율은 28.4%로 축소됐다. 현대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