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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경제 이슈, AI·반도체·자동차 등 첨단기술의 변화, 주요 기업들의 전략과 시장 경쟁, 정책 변화에 따른 산업 영향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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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의 금융지주사 출범이 공식화 되면서 '풋옵션(특정 상품을 특정시점 특정 가격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 관련 분쟁을 겪고 있는 FI(재무적투자자) 어피너티컨소시엄(이하 어피너티)과의 관계설정이 재정립 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9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지주 설립 내용을 보고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금융지주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인적분할에 대한 이사회 결의는 올해 7월 혹은 8월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주주총회 특별결의, 금융위원회 인가, 지주사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관심은 금융지주사 설립 추진을 통해 1대 주주 신창재 회장과 2대 주주 어피너티 간 관계설정이 재정립 될 수 있을지 여부로 쏠린다. 금융지주 설립을 교보생명은 지난 2005년부터 검토해 왔다고 강조하지만, 금융업계 일각에서는 풋옵션 공방의 다음 '스텝'까지도 고려한 행보일 수도 있다는
30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시작된다. 상대적으로 금리 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자 출시 나흘 전 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했다. 소득과 가구 구성에 따라 최대 0.8%p까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오피스텔은 이용할 수 없고,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가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29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주금공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주택금융 애플리케이션으로 할 수 있다. 스크래핑 서비스(서류제출 자동화)와 행정정보 이용에 동의하면 별도 서류제출 없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대출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SC제일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오프라인으로 대출을 진행할 경우 0.1%p의 '아낌e 금리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출은 심사 등을 거쳐 신청일로부터 30일 이후에 실행할 수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주택가격 9억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대출한도는 5억
서민의 내집마련을 돕기 위한 특례보금자리론의 세부조건이 발표됐다. 하지만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금리가 아쉽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금리 상단이 5%를 넘어 사실상 시중은행에서 받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차이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우대금리 조건을 마련했지만 소득기준이 높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안심전환대출이 지난해 공급액의 40%를 채우지 못 한 것처럼 특례보금자리론의 흥행도 쉽지 않을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신청받는 특례보금자리론을 두고 금리가 너무 높아 흥행 성공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 정책 모기지인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안심전환대출을 통합해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이다. 고금리 기조 속에서 변동금리로 주담대를 받은 차주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서민·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그럼에도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와 큰 차이가 없어 굳이 이를 선택할 유인이 적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은행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낮아질 전망이다. 통상 기준금리가 오르면 두 금리 모두 오르지만 최근 시장금리 변동과 정부의 개입이 금리 움직임을 거꾸로 가게 만들었다. 한은은 지난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하지만 과거처럼 은행권은 예금금리를 '기계적으로' 올릴 계획이 없다. 지난해 11월 이전까지 은행들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동시에 예금금리를 인상했었다. 기준금리 상승에도 예금금리가 낮아지는 건 시장금리 하향 추세 때문이다. 시장금리는 기준금리를 고려한 은행채 금리 등을 포함해 형성된다. 지난 12일 기준 금융채 1년물(무보증·AAA) 금리는 3.953%로, 일주일 전인 5일(4.104%p) 대비 0.151%p 하락했다. 채권금리가 정점이었던 지난해 10월21일(4.826%)와 비교하면 1%포인트 가까이 내린 수준이다. 시중은행 개인금융 담당 부행장은 "예금금리는 한은 기준금리가 아니라 시장금리를 기준으로
보금자리론 이용자 중 체증식 상환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자 당장 갚을 원리금 규모가 적은 체증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르면 이달 출시 예정인 특례보금자리론에서도 체증식 상환 선택이 가능할 예정이다. 7일 금융당국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0년 만기 보금자리론 공급액 중 체증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35.4%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0%포인트 이상 상승한 수준으로 2019~2020년 체증식 비중은 약 6%에 불과했다. 체증식을 선택할 수 있는 만 40세 미만 차주 중에는 10명 중 6명(57.8%)이 해당 방식을 선택했다. 보금자리론 상환방식에는 △원리금 균등 △체증식 △체감식 등이 있다. 이중 체증식은 우선 이자를 중심으로 갚다가 서서히 월 상환액을 높여가는 방식으로 만 40세 미만 보금자리론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체증식의 가장 큰 특징은 원리금 균등 상환보다 초기 월납입액이 적다는 점이다. 최근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초기 상환부담을 낮추려
특례보금자리론, 방위산업·원자력발전 지원 등 올해 새로운 사업을 앞두고 정책금융기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경기 전망이 어두워 정책금융기관의 중요성이 커지고 할 일은 늘었는데, 인력 감축이 예고된 탓이다. 6일 정부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은 올해 24명의 인원을 줄인다. 앞서 주금공은 기획재정부에 올해 인력 규모를 지난해와 같은 1021명으로 계획해 보냈지만, 공공기관 혁신 등의 명목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주금공의 가장 큰 걱정은 올 1분기 도입을 앞둔 특례보금자리론이다. 기존 정책 모기지인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안심전환대출을 통합한 상품이다. 고금리 기조 속에서 서민의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건은 집값 9억원 이하에 소득 기준은 없다. 금리는 4%대 고정금리로 은행 변동금리 상품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문제는 기존 은행들이 했던 적격대출까지 특례보금자리론으로 통합되며 주금공이 기존 3가지 상품에 대한 심
대출비교 서비스를 통해 서로 '윈윈' 관계를 유지했던 저축은행들과 플랫폼 핀테크(금융기술기업) 운영사간 균열이 감지된다. 저축은행들이 최근 대출 중개 수수료가 시중은행 대비 과도하다는 불만을 제기하면서부터다. 일부 저축은행들은 관련 수수료율이 개선되지 않으면 '방을 빼겠다'는 움직임도 보인다. 플랫폼 업체들은 저축은행 마진 악화 원인의 화살 방향이 잘못됐다는 의견이다. 7일 온라인플랫폼 업계와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저축은행들의 대출비교 서비스 수수료율은 대출금액 기준 1.6~1.7%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비교 서비스는 자신의 신용 조건에 맞는 대출 상품을 각 금융기관별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9년 8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카카오페이와 토스와 같은 빅테크(IT대기업)는 물론이고 핀다 등 중소 핀테크도 서비스하고 있다. 대출비교 서비스가 시작될 당시 플랫폼들과 저축은행은 서로 상호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계가 좋
차기 기업은행장에 내부 인사인 김성태 전무가 내정됐다. 앞서 BNK금융그룹 회장 1차 후보군에도 내부 출신이 대거 포함된 직후라 '낙하산 인사'로 대표되는 관치 논란이 잠시 사그라드는 모양새다. 하지만 전체 금융사의 사례를 고려하면 관치의 그림자가 여전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30일 금융위원회는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김 전무를 제청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전무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후 경영전략그룹장 등을 지낸 내부 인사다. 당초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차기 기은 행장으로 유력하다는 말이 있었지만 현실화되지 않았다. 기업은행 뿐만 아니라 최근 수협은행에서도 내부 인사인 강신숙 행장이 임명됐다. 강 행장도 1979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하고, 수협은행에서 지역금융본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 7월 선임된 윤희성 수출입은행장도 마찬가지다. 1988년 수출입은행에 입행해 내부 승진했다. 수출입은행 최초 내부 출신 은행장이
내년을 준비하는 주요 금융지주 인사 키워드는 '위기관리'였다. 경기침체, 부실 현실화 등을 우려해 안정을 택했다. 그러면서도 '영업통'을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세대교체를 단행, 기회를 모색하기도 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를 제외한 KB·신한·하나·NH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가 자회사 CEO(최고경영자) 인사를 마무리했다. 인사 키워드는 위기관리다. 주로 '재무·전략통'으로 꼽히는 인사를 CEO로 내정했다. 경제위기 등 국면에선 재무·전략부서의 역할이 강조된다. 수치로 부실 징후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할 필요가 커져서다. 대표적인 예가 하나금융이 하나은행장으로 이승열 하나생명보험 CEO를 내정한 것이다. 이 내정자는 지주 그룹재무총괄, 은행 경영기획 지원그룹 부행장을 지낸 '재무·전략통'이다. 신한카드 CEO로 내정된 문동권 신한카드 부사장도 재무·전략통이다. 신한카드에서 경영관리팀 부장, 전략기획팀 부장, 경영기획그룹 상무 등을 거쳤다. KB금융
# 2년 전 시중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 2억원과 신용대출 5000만원을 빌려 서울 당산동 한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간 직장인 A씨는 최근 대출 기한을 연장하면서 바뀐 금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6개월 전 각각 연 3.83%, 5.18%였던 전세대출(신규 코픽스 6개월 연동), 신용대출 금리가 연 6.64%,7.47%로 껑충 뛰었기 때문이다. 첫 대출 때 매달 61만원을 갚았고, 6개월 전부터는 85만원을 냈는데 지금은 142만원으로 이자 부담이 크게 늘었다. # 대기업에 다니는 B씨도 떨어지는 집값과 치솟는 금리, 불어난 이자에 허리가 휠 지경이다. 2년 전 서울 마포에 있는 14억9000만원(KB시세)짜리 아파트를 매입했는데 대출 당시 234만원이던 월 상환액이 지금은 359만원으로 125만원 정도 늘어났다. 최초 대출 때 연 3.05%였던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는 6.49%로 2배 이상 상승했고, 3.79%였던 신용대출 금리도 7.47%로 꼭 2배가 됐다. 금
연 10% 이자 등을 내걸고 '특판 경쟁'을 벌이던 지역 상호금융이 감당할 수 없는 이자비용에 연이어 가입자에게 해지 요청 중이다. 자산운용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무리한 경쟁이 부른 촌극이다. 전체 금융권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각 중앙회는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A지역조합은 지난달 25일 최고 연 8.2% 금리로 판매된 정기적금 상품 가입자에게 해지를 요청 중이다. 이자지급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적금이 가입돼 경영부실이 우려될 정도라고 설명한다. 정기적금은 가입금액 제한없이 다수계좌개설이 가능하도록 비대면으로 판매됐는데 만기 시 5000억원(추정)이 넘을 정도로 가입이 몰렸다. A지역조합의 전체 예수금을 1319억원(상반기 기준)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이곳의 자본금은 97억원에 불과하다. 문제는 이런 특판 적금 해지 요청이 연이어 발행했다는 점이다. B지역조합도 지난 1일 판매한 최고 10.35%의 적금 가입을
정부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대출 규제를 완화했지만 은행 빚을 내 집을 사려는 수요는 되살아나기 어려워 보인다.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고 단기간에 금리가 너무 올라 이자 부담을 감당하기 버겁기 때문이다. 3일 금융당국과 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규제지역에서 무주택자와 1주택자(기존 주택 처분)는 LTV(주택담보인정비율)를 50%까지 적용받고, 투기과열지구 내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도 허용됐다. 지금까지는 규제지역과 보유 주택 수, 주택 가격에 따라 LTV 20∼50%를 차등 적용했다. 투기과열지구 15억원 초과 아파트는 주담대가 아예 금지됐다. 규제 완화에 따른 소득구간별 대출가능액 변화를 분석해 보면 연소득이 많은 고연봉자일수록 대출 한도가 늘어난다. 투기과열지구에서 14억원(KB시세 기준) 연소득 5000만원인 무주택자는 규제 전후 대출 가능액이 3억5500만원(40년만기 원리금 균등상환, 대출금리 연 4.80% 가정)으로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