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 사회인야구대회' 개막, 아마 최강팀 가린다!

'머투 사회인야구대회' 개막, 아마 최강팀 가린다!

최종일 기자
2010.03.07 17:13

3월 한달 난지야구장서 열려… 금융인·연예인·실버팀 등 60개팀 참여

▲ 7일 서울 상암동 난지야구장에서 '제1회 머니투데이 사회인야구대회'에서 열렸다. 조마조마 소속 선수가 타격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 7일 서울 상암동 난지야구장에서 '제1회 머니투데이 사회인야구대회'에서 열렸다. 조마조마 소속 선수가 타격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사회인 야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제1회 머니투데이 사회인야구대회'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야구장에서 시작됐다. 3월의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그라운드에 나선 선수들은 팍팍한 일상을 벗어나 야구의 재미에 푹 빠져들었다.

어이없는 실책에 대기실에 있는 감독이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도 보였지만 일구일구 혼신의 힘을 다해 공을 던지고 힘껏 방망이를 돌리는 선수들의 투지에 경기장에선 "나이스 볼~", 파이팅"이라는 환호가 연신 쏟아졌다.

가족 단위로 경기장을 찾은 선수들은 짬짬이 아이들과 캐치볼을 하며 온 가족이 함께 야구를 즐겼다. 휴일을 맞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경기장 옆에 마련된 대기석에 앉아 경기 결과를 궁금해 하며 아마추어 야구의 참맛을 즐겼다. 미숙한 플레이가 되레 자연스러운 사회인 야구 경기이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명승부도 펼쳐졌다.

▲ 5인조 걸그룹 f(x)의 리더 빅토리아가 '제1회 머니투데이 사회인야구대회'에서 생애 첫 시구를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 5인조 걸그룹 f(x)의 리더 빅토리아가 '제1회 머니투데이 사회인야구대회'에서 생애 첫 시구를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이날 오전에는 직장인 야구동호인으로 구성된 미스터리팀이 예금보험공사 KDIC 팀을 상대로 15대 1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미스터리는 1회에만 9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노련한 투수를 등판시켜 추가 실점을 막고 매 회마다 착실히 점수를 뽑아내 역전의 발판을 다졌다.

인기 탤런트 박광현, 박건형, 홍경인, 송창의, 이종수, 박재정 등이 선수로 나선 이기스는 야구동호회팀인 시그마9을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15대 5로 패했다. 만화가 박광수와 개그맨 심현섭 등이 소속된 조마조마는 야구동호회팀인 아미고스에 12대 7로 승리했다. 조마조마 감독인 심현섭은 재미 넘치는 입담으로 시종일관 야구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전날 벌어진 경기에서는 머니투데이가 대한지적공사를 11대 6으로, 선수들의 평균 연령이 55세인 실버서울은 서대문경찰서를 4대 2로 제압했다. 디자인슬러거와 디아지오워커스는 각각 어메이징과 야사스를 상대로 16대 2의 큰 점수차로 이겼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인기 걸그룹 f(x)의 빅토리아가 시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깜찍한 복장으로 마운드에 올라선 빅토리아는 왼발을 높게 들어올린 뒤 강속구(?)를 던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막식에는 홍선근 머니투데이 대표, 전병헌 국회 문방위 민주당 간사, 하일성 해설위원, 그리고 60개 참가팀 대표들이 참석했다. 전 의원은 이날 시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앞으로 한 달간 예선리그를 펼치며 이후 각 부별 결선리그를 벌인다. 각 부별 우승팀을 비롯한 4강팀에는 각각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대회 MVP를 비롯해 개인상 수상자들에게도 각각 시상한다.

▲ 머니투데이 홍선근 대표가 '제1회 머니투데이 사회인야구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 머니투데이 홍선근 대표가 '제1회 머니투데이 사회인야구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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