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지자체 공무원, 한국 지방행정 체험

외국지자체 공무원, 한국 지방행정 체험

최종일 기자
2010.04.13 11:30

지방행정연수원, 외국지자체 국제교류담당공무원 43명 교육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이상복)은 14일부터 23일까지 지방행정연수원 내 국제교육협력센터에서 중국, 베트남, 몽골 등 9개국 43명의 외국지자체에서 근무하는 국제교류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K2H(Korea Heart to Hear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지자체 전국시도지사협의회(GAOK)에서 세계 각국의 지자체 공무원들을 초청해 6개월에서 1년 간 한국의 지자체에 파견 근무하도록 하는 연수사업이다.

연수생들은 지방행정연수원의 사전교육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 한국어 기초회화를 배우는 한편, 고리 원자력발전소, 포항제철, 경기도청 등을 방문한다. 또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 염색체험, 사물놀이 등의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사전교육을 마친 뒤 외국공무원들은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등 전국 29개 지자체에서 파견근무를 하게 된다. 지방행정연수원은 2002년부터 K2H 사전교육 과정을 통해 15개국 275명의 공무원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지방행정연수원 관계자는 "K2H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공무원들은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국제적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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