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버블제트 결론 내린 바 없다"

軍 "버블제트 결론 내린 바 없다"

김성현 기자
2010.04.20 11:14

군 당국은 20일 천안함 침몰 원인이 '중(重)어뢰의 근접 폭발에 의한 버블제트(물기둥)'라고 민군 합동조사단이 의견을 모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합동조사단에서는 외부 폭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바 있지만 최종 결론은 함수가 인양되고 잔해물이 수거된 이후 가능하다"며 "현재까지는 침몰 원인에 대해 의견이 모아지거나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원 대변인은 이어 "버블제트에 대한 언급은 일체 없었다"며 "함수 인양과 파편 분석, 시뮬레이션, 함수와 함미 절단면 비교 등을 거쳐야 폭발 원인과 구조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이 중어뢰의 최근접 수중 타격에 의한 버블제트 1차 팽창으로 두 동강 난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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