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도 눈과의 전쟁…항공편 지연 속출

인천공항도 눈과의 전쟁…항공편 지연 속출

송지유 기자
2010.12.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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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제빙 작업으로 운항 차질…인천 출발 항공기 129편 중 92편 지연

28일 새벽 내린 폭설로 인천국제공항 항공기가 지연·결항·회항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밤새 인천공항 활주로에 대한 제설 작업을 벌였지만 일부 지역의 날씨, 쌓인 눈 등으로 항공기 출발.도착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항공기 134편 가운데 26편이 지연됐다. 상하이와 베트남, 방콕 등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던 항공기 8편은 김포·제주공항 등으로 회항했다. 대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었던 KE1412편은 대구의 날씨가 좋지 않아 결항됐다.

인천공항을 출발하려던 항공기는 제빙작업 여파로 대다수 지연됐다. 총 129편 가운데 92편이 지연됐고 3편이 결항됐다. 오전 8시30분 제주로 출발하려던 OZ8597편은 인천의 날씨 악화로 운항하지 않았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제빙·제설에 다소 시간이 걸려 항공 운항이 지연되고 있지만 정상 이착륙은 가능하다"며 "다만 항공사나 지역 사정에 따라 운항 상황이 크게 차이나는 만큼 승객들은 사전에 출발시각 변경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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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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