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는 삼호주얼리호가 31일 오후 3시(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항에 입항함에 따라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수사본부 구성당시 현지에 파견된 수사팀 5명이 무스카트항에 입항한 삼호주얼리호의 외국인 선원(인도네시아 2명, 미얀마 11명)을 상대로 현지에서 피해 진술을 받을 예정이다.
또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현지에서 사망한 해적 8명에 대한 검시도 진행해 수사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외 피랍당시 선원들의 소지품 등 강탈피해와 물품 등을 파악해 구체적 피해 상황을 밝힐 방침이다.
한편, 수사본부는 입항이 늦어졌던 삼호주얼리호의 국내선원에 대해 입국 후 건강상태를 살펴본 후 피해조사에 임할 계획으로 이들이 입국하면 해적과의 대질심문 등 구체적 혐의를 밝히는데 속도가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