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곳만 집중적으로' 골라턴 10대 입건

'한 곳만 집중적으로' 골라턴 10대 입건

하유진 기자
2011.03.19 15:19

서울 도봉경찰서는 같은 에어컨 부품 가게에서 3번씩이나 부속품을 훔친 유모군(17)을 특수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군은 지난 2월21일 서울 도봉동에 위치한 원모씨(37·남)의 에어컨 부품점 출입문을 미리 준비해 간 절단기로 열고 침입해 50만원 상당의 에어컨용 구리부속품을 훔치는 등 3회에 걸쳐 같은 장소에서 시가 3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유씨는 훔친 에어컨 부속품을 인근의 고물수집상 박모씨(50) 등에게 팔아 수십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고물수집상 박씨는 경찰에서 "훔친 물건인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봉서 관계자는 "폐쇄회로티브이(CCTV)에 찍힌 유군의 얼굴을 포착해 검거했다"며 "유군은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돈의 출처 등을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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