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까끼하이' 뮤직비디오 [출처=youtube 캡쳐]](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06/2011/08/2011081716195920624_1.jpg)
MC Meta, DJ Wreckx(메타와 렉스)의 디지털싱글앨범 '무까끼하이'가 방송심의 불가 판정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DJ 렉스(36·본명 최재화)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까끼하이'가 일본어 같다는 이유로 지상파 방송3사 심의에서 모두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무까끼하이' 는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전라도의 '거시기'와 비슷한 성격으로 대구 지역에서 한때 사용되던 말이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이어 "사투리를 일본어 같다고 한다면 다른 지역 방언은 모두 어쩌란 말이냐? 서울말만 말이냐?"고 덧붙였다.
이는 트위터상에서 실시간으로 리트윗(RT)되고 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방송심의 불가 판정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건 좀 아니지 않나? 그럼 강호동도 방송 불가 아닌가?", "미국말은 그럼 괜찮은 건가?", "일본말 안 같다. 또 일본말이면 어떠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지방 사람들 무시하는 처사인가"라며 "경상도 사투리가 일본어이면 경상도 사람도 일본인인가"라고 말했다. "구수한 사투리를 일본어 느낌이란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 내리는 것은 참 이상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무까끼하이'는 지난달 22일에 발매된 앨범으로 메타의 경상도 사투리 랩이 특징이다. 이 곡은 음악 시장에서 돈만 보고 사기 치는 사람들을 반어적 표현으로 비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