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6일 스티브 잡스 전 최고경영자(CEO)가 별세했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에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국내 네티즌과 트위터러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애도에서부터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게재하고 있다.
한 트위터러는 "잡스가 사망했다니 충격"이라며 "글로벌 기업인을 잃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잡스는 세계 컴퓨터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라며 "그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애플 마니아 커뮤니티에서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이 계속됐다. 이들은 글 제목에 근조리본을 달며 잡스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한편 미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04년 췌장암 수술을 받고 2009년에는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같은 해 희귀성 췌장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지난 1월부터 병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 때문에 스티브 잡스의 병세를 두고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계속돼왔다. 미국의 가십 전문지 내셔널인콰이어러는 지난 2월 "스티브 잡스가 췌장암으로 인해 6주밖에 살지 못한다"고 보도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