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빼빼로데이 제품, 위생-관리상태 엉망

수능·빼빼로데이 제품, 위생-관리상태 엉망

뉴스1 제공
2011.11.08 10:45

(서울=뉴스1 정현상 기자) 수능시험일(10일),빼빼로데이(11일) 등을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중 일부 제품의 취급불량, 표시기준 위반 등 위생관리상태가 엉망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월17일~10월2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초콜릿류, 떡류, 엿류 등 제조업체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 내 판매업소 7421개소를 점검한 결과 전국 37개 제조·판매업소(제과점 2개소, 식품제조가공업소 35개소)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행정처분 했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어린이 보호를 위해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적발된 주요 내용을 보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3개소) △표시기준 위반(7개소) △원료수불 관계서류 미작성 및 허위기재(6개소) △건강진단 미실시(2개소) △시설기준 위반(2개소)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개소) △생산 및 작업에 관한 기록 미작성(1개소)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4개소)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특정일에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되는 식품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부모님들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통기한, 영양성분 표시 등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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