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민스님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주식 50% 사회환원을 "국민들에게 보약 한 첩 씩 먹은 효과를 준 것"이라고 비유했다.
15일 혜민스님은 트위터에 "안철수 씨가 기부했다는데 내 기분이 왜 이렇게 좋은지"라며 "남 좋은 일 같이 기버하면 나도 좋아진다"고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이어 안 원장의 기부가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로서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며 비판했다.
혜민스님은 안 원장에게 "오늘 지쳐있는 많은 국민들에게 당신의 선행이 보약 한 첩 씩 먹은 효과를 주셨다"며 "정말로 고맙다"고 글을 남겼다.
안철수 서울대 융기원장은 지난 14일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 연구소 지분의 50%(평가액 약 1천500억 원)를 사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15일 오전 "단지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던 것을 실행에 옮긴 것에 불과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