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청춘콘서트서 이미 재산 사회 환원 뜻 밝혀

안철수, 청춘콘서트서 이미 재산 사회 환원 뜻 밝혀

한제희 기자
2011.11.15 16:16
ⓒ임성균 기자
ⓒ임성균 기자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500억원대의 안철수연구소 주식 지분 사회 환원 방침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지난 8월 '청춘 콘서트' 등에서도 '사회 환원'에 대한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원장은 15일 경기도 수원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부는 오래전부터 생각해온 것을 실천한 것"이며 "강의나 책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공헌에 대해 말한 것을 행동으로 옮긴 것 일뿐"이라고 말했다.

안원장은 지난 8월28일 열린 '진주청춘콘서트'에서 벤처기업가에서 유학생, 교수 등으로 직종 전환이 잦은 이유를 묻는 박경철 원장에게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의 일부를 돌려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콘서트에서 "무료 백신 프로그램으로 도움 받는 모습을 보면서 사회기여만으로 충분히 기뻤다"며 "10년간 회사경영을 통해 100% 본인 몫이 아닌 주위사람의 도움과 사회가 제공한 기회덕분임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불굴의 의지로 성공한 성공스토리는 천민자본주의의 출발이기도 하다"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차이를 줄이는 노력과 합의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 안 원장은 '안철수 연구소'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안철수 연구소'의 본인 주식 지분 1500억원의 사회 환원 소식을 전했으며 이는 안 원장이 소유한 주식 37.1%의 절반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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