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로운 후계자는 '동무의 유혹' 민정일?

北 새로운 후계자는 '동무의 유혹' 민정일?

정지은 기자
2011.12.20 10:49

[김정일 사망]네티즌 '김정일 후계체제' 관심…관련 패러디물 제작 확산

한 네티즌이 '북한의 새로운 후계자'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관련 패러디물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한 네티즌이 '북한의 새로운 후계자'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관련 패러디물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김정일 후계체제'에 대한 관심이 패러디물로 확산되고 있다.

20일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북한의 새로운 후계자'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는 김 국방위원장의 왼쪽 눈 아래 점을 찍은 사진이 담겨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2008)을 연상케했다.

글쓴이는 이 사진을 '동무의 유혹'이라고 표현했다. 극중 구은재(장서희)가 정교빈(변우민)에게 복수하기 위해 얼굴에 점을 만들어 민소희로 변장한 과정을 김 국방위원장에 빗댄 것.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민정일이다", "(글쓴이가)천재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학생 임모씨(24)는 "3대 세습이 이뤄져 김정은 조선노동당 부위원장이 후계를 잇는다면 '아내의 유혹'처럼 점 하나만 붙이는 셈"이라며 "그럴듯한 패러디물"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한편 19일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 국방위원장은 지난 17일 오전 8시30분 심근경색으로 열차에서 사망했다. 김 국방위원장의 장례는 오는 28일 북한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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