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잠들기 어려운 밤"...새벽 4시 복잡한 심경 토로

이정희, "잠들기 어려운 밤"...새벽 4시 복잡한 심경 토로

김정주 기자
2012.03.22 09:27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트위터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트위터

야권연대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작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 대표는 22일 새벽 4시쯤 자신의 트위터(@heenews)에 "야권연대가 경선불복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빌미를 준 제 잘못이 큽니다. 잠들기 어려운 밤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대표는 심야회의에서 후보 사퇴 요구를 거부하고 출마를 강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상정, 유시민 등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이 대표의 거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전 1시까지 계속된 심야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이 대표에게 사퇴를 요구했으나 통합진보당 측이 이를 거부했다. 통합진보당은 같은 날 이 대표의 문제를 풀기 위해 민주당 측에 지도부 회의를 요청했으나 민주당 측은 이 대표가 사퇴하지 않는 한 만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양당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 대표가 이날 오전 긴급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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