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로스쿨 출신 검사 42명 임용..서울대 최다

법무부, 로스쿨 출신 검사 42명 임용..서울대 최다

김훈남 기자
2012.03.27 13:44

법무부는 오는 4월1일자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시험 합격자 42명을 검사 신규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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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검사 임용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 가운덴 의사 및 약사자격을 지닌 변호사 3명과, 회계세무분야 경력자 5명, 변리사 등 특허 전문가 4명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변호사들이 선발됐다.

법무부는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검사로 임용했다"며 "검찰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조직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용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법무부는 이들을 선발하기 위해 로스쿨 성적, 검찰 실무 실습 평가, 인턴 경력 등 서류전형을 거친 뒤 지난 1월 5단계 역량평가를 실시했다. 이 평가에는 △실무기록 평가 △직무영략 평가 △발표·표현 역량 평가 △토론·설득 역량 평가 △조직 역량평가 등으로 이뤄졌다.

법무부는 "선발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들 평가에서 지원자의 인적사항을 평가자에게 비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되는 로스쿨 출신 검사들은 일선지검에 소속된 상태로 법무연수원에서 1년동안 교육을 받는다. 이후 법무부는 내년 검사 인사 때 이들은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검사에 임용된 로스쿨 학생들 가운데 8명이 서울대 로스쿨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와 충남대 로스쿨 출신이 각각 7명과 5명으로 집계, 그 뒤를 이었으며 10명 중 7명가량이 수도권 로스쿨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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