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된 것과 관련, '거짓말로 국민을 속였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문 고문은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moonriver365)를 통해 "광우병 발생하면 수입중단. 약속 못 지키게 된 게 아니라 애초에 거짓말로 국민을 속인 것이네요. 더 분노할 일이죠" 라면서 "그런데 사과도 않고 이리 뻔뻔할까요? 그때 그때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는 mb정부의 행태가 거듭되다 보니 분노조차 약해지는 것 같네요" 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이 트윗은 3시간여 만에 600회 이상 리트윗 되며 빠르게 퍼져나갔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이날 트위터(@unheim)에서 "광우병 문제는 결국 발병 및 전염의 확률을 가능한 한 줄이는 게 문제죠. 그래서 협상 테이블에서 20개월 미만이니 30개월 미만이니, 척수니 선진회수육이니 뭐니, 전수조사니 샘플조사니, 꼬치꼬치 따지는 겁니다"면서 "MB 정권은 이 논란에서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대변한 게 아니라, 미국정부와 미국 쇠고기 수출업체의 이해를 대변했죠. 그리고 지금도 그러고 있죠"라고 지적했다.
그는 "후쿠시마 생선 먹는다고 당장 암에 걸리나, 중국산 만두소의 종이 좀 먹고, 중국산 김치의 기생충 알 좀 먹는다고 사람의 목숨이 위태로워지나...... 왜들 난리야? 뭐, 이게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이 있겠죠" 라며 수입중단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