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 스마트폰 개통판매 사기조직 6명 검거

시흥경찰, 스마트폰 개통판매 사기조직 6명 검거

뉴스1 제공
2012.05.02 12:24

(시흥=뉴스1) 전성무 기자= 경기 시흥경찰서는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상대로 저금리 대출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다량의 스마트폰 개통해 범죄조직에 팔아넘긴 정모(38)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정씨 등은 지나해 11월부터 최근까지 6개월 동안 660여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온라인상으로 휴대폰 192대를 개통해 중국 범죄조직에 대당 40만~50만원씩 받고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확인된 피해자만 90명, 피해액(부당이득)은 86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씨 등이 660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밝혀져 피해자와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하루 2만 건의 대출 유도문자를 발송한 뒤 대출희망자에게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주민등록번호, 보안카드번호 끝 3자리, 신용카드 정보 등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동종 범죄 사기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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