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으로 서울 곳곳 도로통제·배수지원 요청

태풍 카눈으로 서울 곳곳 도로통제·배수지원 요청

최우영 기자
2012.07.19 08:52

7호 태풍 카눈이 수도권으로 북상하면서 서울시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지역에 19일 오전4시부터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중 시간당 50mm의 강수량이 지속되다 늦은 오후부터 6~9mm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8시 40분 현재 새벽부터 접수된 배수지원요청은 강남구, 서초구 등에서 총 14건이다. 강풍으로 인해 서초구에서는 창문이 빠지고 성북구에서는 간판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빗물이 고인 양재천로 영동1교부터 KT까지 구간, 올림픽대로에서 방화동 진입하는 구간, 헌릉로에서 내곡파출소 구간의 교통통행이 중단됐으며 서울 청계천은 새벽부터 진입이 통제됐다.

오전 7시쯤에는 강풍이 공항철도 전기공급부에 영향을 줘 20여분 동안 공항철도 전체 노선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현재 정상운행중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이동상황을 계속 지켜보며 2단계 비상근무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 현재 전국적으로 3만여 세대가 정전됐으며 120여척의 여객선과 10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태풍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1명으로 경북 상주시에서 주택 일부가 누수피해로 무너져 잠을 자던 80대 남성이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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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영 기자

미래산업부 유니콘팩토리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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