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는 4일 오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시청 앞 광장에서 무료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최대의 시민 축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시는 3일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오른 싸이의 공연이 잘 성사될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 공연에 5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는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지하철과 버스 운행 시간을 늘리는 등 각종 대책을 마련했다.
싸이 공연이 벌어지는 4일 오후 6시부터 주변 도로는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시는 서울지방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광장 주변인 세종대로, 소공로 일대 교통을 단계적으로 통제하기로 했다. 또 이 구간을 오가는 광역·시내버스 53개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또 이날 지하철 막차 운행 시간을 종착역 기준 오전 1시에서 2시로 한 시간 연장하고, 공연이 끝나는 오후 11시 30분부터 승객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지하철 시청역 1·2호선 지하철을 10회 증편 운행한다. 더불어 이동화장실을 설치하고 주변 빌딩 화장실 개방 시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트위터에 "10월 4일 10시 4분에 싸이씨와 함께 서울 스타일을 세계에 보여줍시다. 기왕이면 싸이씨 맨살을 볼 수 있기를"이라고 올렸다.
누리꾼들도 "지하철 방송으로 싸이 공연 홍보까지 해주고 있다. 싸이가 정말 월드스타가 된 것 같다", "완전 재미있을 텐데 꼭 가고 싶다", "이번 공연에서 상의 탈의한 싸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연 실황은 서울시 소셜 방송 라이브서울(tv.seoul.go.kr)이 단독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