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이 9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전격 경질된 것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사상최대 인사참사"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드디어 지뢰가 터진 모양"이라며 "저를 비롯해 수많은 이들이 (윤창중 대변인 임명에 대해) 부적절한 인사라고 지적했었다. 이는 결국 예고된 참사"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향후 청와대가 해야할 일을 다음과 같이 4가지로 정리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숨김없이 국민에게 알린다.△피의자 윤창중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다.△피해자인 인턴여성에게 공식사과를 한다. △예고된 인사참사로 인한 국격의 실추에 대해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한다로 요약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평시에 그런 짓을 했어도 해외토픽감인데, 국가 정상이 가장 중요한 동맹국을 방문한 현장에서 그런 짓을 했으니 국제망신"이라며 "윤창중 사건을 두 마디로 표현하면 '性와대의 방미性과'"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