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예 기자 =

국제해커단체 어나니머스(Anonymous)가 13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개인 계정으로 추정되는 이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최근 대북 사이버공격을 주도한 어나니머스의 한 해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Anonsj)에 "현재 진위여부 검토 중인 김정은 노동당 비서의 지메일 계정"이라면서 '[email protected]'라는 이메일주소를 공개했다. 이같은 정보를 취득하게 된 경위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어나니머스 해커는 트위터(@anonymousaok)에 "김정은이 직접 관리를 하는지 노동당에서 관리를 하는지, 당 위원회 비서군에서 관리를 하는지 아직 그 자료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내부 검토 중"이라며 "진위여부도 내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어나니머스는 오는 25일 대규모 대북 사이버공격을 강행할 것이라고 누차 경고한 바 있다.
이달 초에는 6.25 공격 표적으로 삼은 북한 웹사이트와 공격 방식을 설명하는 문서를 텍스트공유사이트 페스트빈에 공개하기도 했다.
공격 대상에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웹사이트 수십 곳이 올랐다.
어나니머스는 이들 사이트에 대해 슬로로리스(Slowloris), LOIC, 레이어 7 디도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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