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천시장 前비서실장 등 '뇌물' 구속영장

[단독] 인천시장 前비서실장 등 '뇌물' 구속영장

뉴스1 제공
2013.09.26 17:05

검찰, 대우건설로부터 공사입찰 관련 5억원 받은 혐의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신성식)는 공사수주 대가로 대우건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송영길 인천시장 비서실장 출신인 김효석 인천광역시 서울사무소장(51)과 이우석 경북 칠곡군 부군수(59), 이 부군수의 공범 B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소장은 2011년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로부터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월보금자리 S-1블록 아파트(구월아시아드선수촌) 건설사업과 관련해 공사 입찰 청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송도국제도시 동북아트레이드타워 현장소장이던 이준하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장(53·구속)이 이 돈을 건넸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은 2010년 7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송영길 인천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이후 서울사무소장으로 전보됐다.

검찰은 또 김씨와 공범 관계에 있는 추가 인물 A씨를 같은 혐의로 25일 오후 6시께 체포해 조사 중이나 "공직에 있던 인물은 아니다"며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 부군수는 2011년 경북도청 이전추진단장으로 재직할 당시 경북도청 이전공사와 관련해 대우건설로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다.

이 부군수는 경북도청 이전추진단장과 봉화군 부군수를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칠곡군 부군수로 재직하고 있다.

B씨는 이 부군수와 함께 대우건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7일 오전 10시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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