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이 주연을 맡고 있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에 영화 '엽기적인 그녀' 패러디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별그대' 6회 에필로그에서는 주인공인 천송이(전지현)의 집에 매니저(김강현)가 찾아와 편지를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 천송이는 각종 드라마, 광고에서 퇴출되고 소속사와의 재계약도 보류되는 등 연예계 퇴출 위기를 맞았다. 이에 천송이와 헤어지게 된 매니저가 다음 매니저에게 당부하는 편지를 전하기 위해 방문한 것.
메니저가 건넨 편지에는 "다음 매니저님께. 우리 누나 술은 절대로 세 잔 이상 먹이면 안 돼요. 개 되거든요. 진짜 물기도 해요"라고 적혀 있다.
이는 전지현이 배우 차태현과 함께 주연을 맡았던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것. '엽기적인 그녀'에서 견우(차태현)는 그녀(전지현)의 다음 남자친구에게 당부의 편지를 남긴다. 견우도 매니저와 마찬가지로 편지에서 술을 세 잔 이상 먹이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특히 '별그대'는 매니저가 편지를 보내는 장면에서 '엽기적인 그녀'의 배경곡(OST)인 'I believe'가 흘러나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