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오리농가 AI 의심신고 접수(종합)

전북 부안 오리농가 AI 의심신고 접수(종합)

세종=정혁수 기자
2014.01.17 20:24

지난 16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한 전북 고창에서 불과 40여km 떨어진 전북 부안에서 추가 신고가 접수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고창에 이어 부안 지역 육용오리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추가로 신고되었다고 17일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전북축산위생연구소 소속 대응팀은 이 농가에서 오리 폐사(90수)량이 증가되는 등 AI 의심증상이 확인됨에 따라 발생농가 주변을 대상으로 이동통제를 실시했다.

당초 농식품부는 전북 고창에서 AI 의심축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종오리농장에서 분양받은 전북도,충남도,충북도,경기도 등 4개도 24개 농가와 충북 진천 도계장을 중심으로 방제소독 및 이동차량 차단에 나섰다.

또 17일 오전에는 AI 확산을 막기위해 의심축이 첫 신고된 전북 고창 종오리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2만1000수의 오리를 살처분했다.

하지만 고창 종오리농가와 분양농가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전북 부안의 오리농가에서 의심신고가 추가 접수됨에 따라 AI 확산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AI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농가에서 채취한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보냈다"며 "검사결과는 빠르면 19일 오후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혁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에서 농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UNC) 저널리즘스쿨에서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를 출입하며 한국 농업정책과 농업현장의 이야기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천착해 오는 동안 '대통령표창'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업의 무한변신'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