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 졸업작품, 부산국제영화제 본선진출

청강문화산업대 졸업작품, 부산국제영화제 본선진출

권현수 기자
2014.03.13 12:03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아티스트-110'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아티스트-110'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은 애니메이션 전공의 졸업작품인 '아티스트-110'이 국내 대학교 출품작 중 유일하게 제3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 상영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4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Bus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BISFF)는 1980년에 시작된 국내 최초, 최고의 단편영화제다. 이번 31회 영화제에는 94개국 총2076편(해외 1402편, 국내 674편)의 영화가 출품됐고, 치열한 예선을 거쳐 30개국 53편의 작품이 본선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전공의 ‘아티스트-110’은 본선에 진출한 8편의 애니메이션 작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8편 가운데 국내 작품은 단 2편으로, ‘아티스트-110’은 국내 대학교 출품작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콘텐츠스쿨은 2013년 ‘할아버지’, ‘색 도둑(Color Thief)’ 2편의 제30회 영화제 초청부문 선정에 이어 올해 공식 경쟁부문 진출작을 내놓으며 애니메이션전공생의 졸업작품이 2년 연속으로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경쟁작으로 선정된 ‘아티스트-110’은 거대한 공장도시에서 일하는 낡은 로봇이 작동오류 후 우연히 발견한 그림도구로 그림을 그리고, 공장의 나태한 관리인이 그림들을 보게 된다는 내용의 2D 컴퓨터 애니메이션이다. 기획과 연출을 맡은 오서로 동문 등 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전공 3학년 졸업생들이 나기용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14개월에 걸쳐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박찬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 원장은 “이번 애니메이션전공 졸업작품의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본선 진출은 일반∙학생부문의 구분 없이 치러진 경쟁에서 거둔 성과라 더 의미가 있고 자랑스럽다”며 “단편영화 가운데에서도 비주류로 여겨지는 애니메이션 장르의 성장을 위해 실력 있는 창작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은 애니메이션과 만화창작, 게임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대학으로 국내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및 만화, 게임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교육을 기반으로 전공 역량과 더불어 인접 전공 역량을 함께 쌓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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