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3일째] 조명탄 쏘며 '야간 중점 수색'…강한 조류가 걱정

세월호 침몰 3일째인 18일 저녁, 관계당국은 잠수부 109명을 투입하는 등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에 대한 야간 수색에 돌입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저녁 7시쯤 실종자 가족이 대기하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해경 및 민간 잠수부 109명이 투입돼 선내 수색을 진행할 것"이라며 "야간에도 밤 10시4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20분까지 잠수부를 투입해 중점 수색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색에 나선 해경 및 민간 잠수부 중 21명은 오후 7시부터 밤 10시 사이 선체 3층 격실 쪽에 대해 진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그러나 오후 7시55분 현재 강한 조류에 잠수부가 입수를 실패하는 등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등은 앞서 오후 3시26분 최초로 선체 내부에 진입한 후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4시14분에는 해군이 레프트백(공기주머니)을 설치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등은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조명탄 100발을 쏘는 등 다음 날(19일) 오전 6시까지 조명탄 250발을 쏘는 야간 조명 운영 계획을 알렸다.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8시55분쯤 침몰해 탑승객 475명 중 구조된 179명을 제외한 사망 28명, 실종 268명의 인명 피해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