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 4층 내부서 시신 3구 확인…격실 진입 시도중

선체 4층 내부서 시신 3구 확인…격실 진입 시도중

목포(전남)=최동수, 황재하 기자
2014.04.19 08:44

[세월호 침몰 4일째] "창문 깨려고 시도하다 일단 철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 사흘째인 18일 오후 사고해역에서 해경들이 야간 탐색 및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사진=뉴스1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 사흘째인 18일 오후 사고해역에서 해경들이 야간 탐색 및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사진=뉴스1

여객선 '세월호' 침몰 4일째를 맞은 19일 오전 선체 내부에서 시신 3구가 발견돼 잠수부들이 내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5시56분 수색 작업을 벌이던 민간잠수부가 선체 4층 격실 창문을 통해 안에 시신 3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잠수부들은 망치를 이용해 창문을 깨려 시도했으나 깨지지 않아 일단 철수했고 시신 인양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밤 사고 해역에서는 해경과 민간과 군, 해경 잠수부가 2인1조를 이뤄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18일 밤11시51분쯤 선체에 매단 리프트백(공기주머니)이 넘어져 잠수부들이 선내 수색에 실패하고 출수하는 등 잠시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3시49분쯤 해경 4명과 민간 잠수부 4명이 재입수해 선내 진입을 시도했다.

오전 7시 현재 사고 현장에는 해경구조대 288명, 해군구조대 249명, 소방잠수부 18명, 민간잠수 279명 등 834명과 함선 및 선박 121척과 항공기 31대가 투입돼 수색 및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세월호 탑승자 476명 중 174명이 구조됐다. 사망자 29명, 실종자 27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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