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원인 규명' 전문가 자문단 시동

'세월호 침몰원인 규명' 전문가 자문단 시동

목포(전남)=김훈남 기자
2014.04.25 15:54

[세월호 참사]수사당국, 전문가 모여 25일 첫 회의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규명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자문단은 25일 오후3시 목포 옥암동 광주지검 목포지청 5층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번 수사를 총괄하고 있는 안상돈 광주고검 차장검사를 비롯해 이성윤 목포지청장, 이평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 등 검·경 합동수사본부 인력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외부 전문가로는 허용범 전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선임심판관과 한국해양수산연구원 연구원, 한국해양대 교수 및 안전장비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안 차장검사는 "자문단의 경험과 지식을 동원, 각종 모의실험을 통해 침몰원인을 빠른 시일 내 밝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회의결과는 실시간으로 수사팀에 전달돼 수사와 공소유지, 국민들에 대한 설명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용범 전 심판원은 "이번 사고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사기록 등 참고하고 경험과 이론 모두 적용해 빠른 시일 내 (침몰원인을) 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수부는 전날 세월호의 실물모형과 사고당시 입체영상 제작을 시작했다. 합수부와 자문단은 세월호 모형과 사고해역의 당시 기상상황 등을 반영한 동영상 등 각종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고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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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남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훈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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