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청해진해운 관계자 목포 소환 예정"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사고 직후 이뤄진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와 청해진해운 사무실과의 통화내역을 입수, 이에 대한 분석에 나선다.
합수부 관계자는 27일 "사고 당일 세월호 선원과 선사가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다"며 "통화내용 및 구체적인 정황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화와 관련해 "청해진해운 관계자를 목포에 위치한 합수부에서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합수부는 진도와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압수수색, 사고 당시 해양경찰의 조치에 대한 조사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26일 진도와 제주 VTS를 압수수색했다"며 "교신내용 CCTV 녹화내용 등을 압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도VTS의 교신내역이 지워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진도VTS에서는 끊긴 내용이 없다고 보고받았다"며 "(압수수색을 통해) 항적자료를 전부 입수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합수부는 이날 오후 지난 19일 구속한 선장 이준석씨를 비롯한 선원 3명을 송치해 직접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선박 증톤 설계 관련 담당자와 구명벌 정비업체 관계자 등 총 7명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합수부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선장 이씨를 포함한 15명의 선박직 선원을 모두 구속, 사고경위 등에 대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