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코리아가 일부 차종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30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일부 차종에 대한 가격 인상안이 내려와서 오전에 긴급회의를 했다"며 "골프, 페이톤, 티구안, 비틀 등 대부분 차종의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인상폭은 차종에 따라 0.5~0.7% 정도가 될 것"이라며 "제타와 파사트는 인상에서 제외되는 대신 평생 무료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 등 서비스 항목이 사라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격인상이 언급된 차종의 현재 가격은 △티구안 3830만∼4830만원 △골프 3040만~3750만원 △비틀 3250만~3750만원 등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1월에도 전 차종에 대해 1~1.5%의 가격을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작년 한해 총 2만5662대를 판매해 연초 설정한 판매목표량인 2만4000대를 6.9% 초과 달성했다. 2012년(1만8395대)과 비교하면 39.5% 성장했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5405대 판매돼 가장 인기를 끌었고 파사트, 제타, 골프, 폴로 등이 꾸준히 판매됐다.
올해 판매목표량은 작년보다 16.9% 높은 3만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