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지원하는 장비·기술TF 꾸린다

세월호 수색 지원하는 장비·기술TF 꾸린다

진도(전남)=박소연 기자
2014.05.24 10:05

[세월호 참사]선체 약화·장애물 제거 지연 등 수색환경 악화 극복방안 마련

세월호 침몰사고 39일째, 사흘 넘게 추가 희생자가 발견되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수색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4일 "선체 약화현상 심화와 객실 내 장애물 제거 지연 등 수색환경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수색작업에 진전이 없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색·구조 지원 장비·기술연구 TF'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TF에는 조선과 해양플랜트, 선박검사, 잠수 등 민간전문가 16명과 해양수산부, 해군, 해경, 소방방재청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TF는 전날 오후 진도군청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선체를 일부 절단해 선내 부유물을 외부로 빼내고 수색하는 방안 △어업인·어선 참여 등 잠수시간 연장 방안 △원격 수중 탐색 장비(ROV) 등 첨단장비 활용 방안 △민간잠수사 예비확보 등 안전도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TF는 이날 오전 사고해역 바지선을 방문해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추진방안을 잠수사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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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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